고추장과 복분자술이 특산품의 주류를 이룬 종전과 달리 올해 설 명절은 새롭고 참신한 순창 특산품이 인기를 모았다. 이전에는 장류의 고장답게 고추장, 장아찌류와 복분자 술이 순창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인기를 모으며 명절 선물의 주종을 이뤘었다.그러나 올 설은 고추장, 복분자술과 함께 잡곡셋트, 호두, 엿, 곶감, 딸기, 청국장쿠키 등 다양한 상품이 선보여 높은 매출을 올리며 농가소득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순창읍 남산마을에서 3대째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씨는 흑미, 현미, 찹쌀, 보리쌀 등 잡곡 네가지를 셋트로 구성해 웰빙상품으로 각광을 받았다.작년에 비해 2배이상 매출이 올랐다는 이씨는 올 추석에는 햅쌀을 추가해 도시민들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개발할 계획도 갖고 있다. 또 동계 구
전태오
2011.02.18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