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천정명(33)과의 열애설과 관련, 김민정(31) 측이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김민정의 매니지먼트사 더좋은이엔티 관계자는 "천정명과 영화 '밤의 여왕'에 부부로 나왔으므로 친한 것은 사실이지만 열애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천정명 측 관계자도 "10개월째 진지한 만남 중이라는 것 자체가 황당하다"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드라마 '패션 70's'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영화 '밤의 여왕'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설이 21일 나돌았다. /뉴시스
개그맨 김재욱(34)이 20일 낮 1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박세미(24)씨와 결혼했다. 김재욱은 "오래 연애를 해서 결혼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다행스럽게 결혼에 성공했다. 나이차이는 내가 정신연령이 젊어서 잘 맞출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자녀에 대해서는 "나는 두 명 정도 계획했는데 신부가 요즘 욕심을 부리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박씨는 "두 명 낳고 가능다면 세 명까지 낳고 싶다"며 수줍게 말했다. 박씨는 국내 항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2008년 박씨가 김재욱의 모교 홍보모델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5년 동안 사귀었다. 결혼식 사회는 1부 유민상, 2부는 김원효가 봤다. 축가
힙합듀오 'UV'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유세윤(33)이 솔로로 나선다. 유세윤은 16일 일상에서 사라져 버린 대화와 서툰 감정 표현을 꼬집은 디지털싱글 '까똑'을 공개한다. 작곡가 이단옆차기와 함께 작업한 어쿠스틱 힙합발라드로 힙합그룹 '업타운' 출신 임보람(28)이 피처링했다. 유세윤은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노래에 특정 단어가 반복돼 심의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유세윤이 음악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싶다고 해 별도의 수정 없이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UV는 2010년 데뷔, '쿨하지 못해 미안해' '집행유애' '이태원 프리덤
“저도 황당합니다.” MBC TV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한 탤런트 손창민(48)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손창민은 최근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드라마 하차와 관련해 “어떻게 보면 곡해할 수도 있고 또 매스컴에서 좀 부풀릴 수 있지만, 그냥 매스컴에서 나온 그대로다. 가감이 없다. 나도 황당하다”고 밝혔다. 손창민을 비롯해 오대규, 박영규는 지난 7월 제39회에서 미국에 있는 아내의 사고 소식을 듣고 현지로 떠나는 설정으로 하차했다. 정상적인 사퇴가 아니어서 논란이 일었다. 손창민은 “하차 전날까지 녹화하고 다
인수 합병(M&A), 전략적 제휴. 기업 세계에서나 볼 법한 용어가 연예 기획사들 사이에서도 점차 통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획사는 SM엔터테인먼트다. ‘동방신기’를 필두로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등 한류그룹을 대거 보유한 SM은 계열사 SM C&C를 통해 연기와 예능을 아우르는 공룡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여행사 BT&I가 모태인 SM C&C는 지난해 9월 영화배우 장동건, 김하늘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에이엠이엔티를 흡수합병했다. 이후 강호동과 신동엽, 김병만, 이수근, 전현무 등 정상급 MC 또는 개그맨을 대거 영입하며 사세 확장에 나섰다. 지난 8월에는 인피니
여진구(16) 김윤석(45)의 액션 스릴러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가 9일 막을 올렸다. ‘화이’는 팬덤부터 마니아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장점들이 차고 넘치는 영화다. ‘제2의 이병헌’으로 일컬어지면서 누나·이모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여진구의 첫 주연 영화라는 점, ‘믿고 보는 배우’ 김윤석을 비롯해 조진웅(37) 장현성(43) 김성균(33) 박해준(37) 등이 ‘화이’의 개성 강한 다섯 범죄자 아빠로 포진한 것도 모자라 이경영(53) 박용우(42) 임지은(40) 유연석(29) 남지현(18)까지 남다른 캐릭터 창조력과 뛰어난 연기력을 두루 갖
음악채널 엠넷이 댄스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댄싱9’의 우승팀 ‘레드윙즈’의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MAMA) 2013’ 출연을 검토 중이다. 엠넷 관계자는 “‘댄싱9’ 우승팀 ‘레드윙즈’ 멤버들을 올해 MAMA에 초청하는 방안에 관해 내부 협의 중”이라고 귀띔했다. ‘슈퍼스타K 5’ 우승자의 경우 MAMA 출연이 우승 특전 중 하나로 공표돼 있다. 그러나 ‘댄싱9’은 우승팀과 MVP에 대한 상금 각 1억원과 11월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공연 기회가 전부였다. 하지만 올해 첫선
‘악플’의 역사는 길다. 악플러들은 인터넷의 익명성 뒤에 숨어 ‘허위 사실 유포’ ‘이유 없는 비난’ 등의 악성댓글을 쏟아내 왔다. 이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혹은 ‘아무 이유 없이’ 악플을 양산한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스타’들이 주요타깃이다. 악플러들은 악플에 반발하는 스타의 팬, 괴로워할 스타를 떠올리며 만족감을 느낀다. 스타들이 악플로 겪은 고통의 역사도 함께 흘렀다. 인터넷이 확산되던 2000년대 초반 해체한 아이돌그룹 ‘HOT’ 출신 문희준(35)은 “100만 안티”라는 말을
방송인 김미화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인 성균관대학교가 '표절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성균관대 연구윤리위원회는 "김미화의 2011년 석사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출연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선행 연구 부분의 일부 표절이 있으나 정도가 경미하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표절 논문으로 보기 어렵다"고 1일 밝혔다. 연구윤리위원회는 ""논문의 주제와 연구의 목적, 표본의 선정, 연구방법론, 연구결과 및 결론 부분은 독창성이 있고 학문적 공헌도가 인정되는 논문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일부 사려 깊지 못한 인용과 재인용의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윤리위원회는 이같은 결정을 지난달 30일 김미화씨와 의혹
탤런트 박시후(36)가 돌아온다. 박시후의 측근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박시후가 10월초 귀국한다. 당초 9월중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조금 미뤄졌다”고 전했다. 이 측근은 “박시후는 귀국한 뒤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TV드라마 극본과 영화 시나리오가 계속 쌓이고 있지만 올해 안에는 연예계 복귀를 안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시후는 지난해 11월 데뷔 이래 첫 영화이자 주연작인 스릴러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로 272만명을 모은 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방송된 SBS TV 주말극 ‘청담동 앨리스’까지 성공시
엠넷 '슈퍼스타K 3' 출신 밴드 '버스커 버스커'가 1년6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 2집은 전작의 성공요인을 고스란히 되밟았다. 역시 전 앨범처럼 어쿠스틱 향을 물씬 풍긴다. 포크 팝을 기반으로 군데군데 록의 요소가 묻어난다는 점도 마찬가지다. 1집 인트로 '봄바람'처럼 2집을 여는 '가을밤' 또한 음반의 분위기를 축약한 경음악이다. '봄바람'이 봄의 싱그러움을 전했다면, '가을밤'은 가을의 농익음을 담았다. 그러나 현을 주축으로 피아노 선율을 덧댄 구조는 비슷하다. 두 앨범의 인트로에서 느끼듯 1집이 '봄의 캐럴'이었다면, 2집은 '가을의 캐럴'을
감독 겸 탤런트 구혜선(29)이 제6회 서울노인영화제에서 박원순(57) 서울시장의 표창장을 받는다. 구혜선의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이 지난해 촬영한 단편영화 ‘기억의 조각들’로 서울노인영화제에 초청받았다. 본선에 진출한 다른 감독들과 함께 개막식에서 표창장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억의 조각들’은 국내 최초 4K 3D 입체 제작 시스템을 도입한 영화다. 세월이 흘러 소중한 기억을 회상하는 주인공의 섬세한 감정을 영상으로 담았다. 구혜선은 이 영화의 연출과 각본, 음악까지 도맡았다. 구혜선은 “본선에 진출하게 돼 영광이다. 유승호가 도움을 준 너무 감사한 작품인데,
가수 겸 탤런트 아이유(20)에 대한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퍼트린 악플러가 붙잡혔다. 아이유의 매니지먼트사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제작이사인 조영철(41) PD는 2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증권가 찌라시를 위장해 아이유 결혼설 등 허위사실을 최초 유포한 범인이 검찰에 검거돼 범행을 자백했다"고 적었다. "또한 악의적인 악플러에 대해서도 수사를 한다"면서 "향후에도 저희 아티스트에 행해지는 악의적 악플등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별렀다. 앞서 로엔은 인터넷에 '아이유 결혼설'을 유포한 자를 처벌해달라며 지난 5월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다. 당시 아이유가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와 곧 결혼한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모바일 메신
양현석(44)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연예인 주식 부자 1위를 지켰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양 대표는 지난 16일 종가 기준으로 보유한 상장사 주식지분 평가액이 1973억 9000만원에 달했다. 올해 초 보유액 2227억4000만원과 비교하면 11.4% 가량 감소했다. 이수만(61)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1576억9000만원으로 2위를 유지했다.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인 탤런트 배용준(41)은 이 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연초보다 20.3% 늘어난 306억60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진영(41)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72억3000만원으로 4위, 지난해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던 AM엔터테인먼트가 SM 계열사 SM C&C로 편입되면서 이 회사의 주식을 갖게
MBC TV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연출 박성수)가 녹화를 중단했다. 주인공 문근영(26)의 부상 탓이다. 문근영은 18일 밤 촬영 도중 세트 촬영장비가 얼굴로 떨어지면서 눈 주위를 다쳤다. 당시 곧바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마쳤고 하루 정도 안정을 취한 뒤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다친 부위가 심하게 부어올랐다. 제작사 측은 더 이상 촬영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문근영 출연분 녹화를 중지했다. 22일 문근영 측에 따르면, 문근영은 사고 이후 현재까지 촬영을 못하고 있다. “눈 주위에 멍이 심하게 들고 부기도 빠지지 않고 있다. 처음에는 하루 이틀 정도면 가라앉을 것으로 생
탤런트 한혜진(32)이 SBS TV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한다. 때로는 철이 없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발랄하고 뭐든지 잘해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성장한 ‘나은진’ 역이다.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믿음으로 성공적인 인생을 쟁취해온 은진이 남편에 대한 실망과 새로운 사건들에 휘말리면서 이전과 다른 자신과 마주한다는 내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혜진이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를 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제작진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극작가 하명희씨와
그룹 '크레용팝'(엘린·소율·금미·초아·웨이)의 히트곡 '빠빠빠' 뮤직비디오의 글로벌 버전인 '빠빠빠 2.0' 뮤직비디오가 공개 5일 만에 조회 수 100만을 넘어섰다. 매니지먼트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일 소니뮤직 베보(VEVO) 채널의 크레용팝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빠빠빠 2.0' 뮤직비디오는 15일 오전 현재 약 116만건을 기록 중이다. 이 뮤직비디오는 서울 뚝섬한강공원과 녹사평역, 신사동 가로수길,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 구석구석에서 촬영됐다. 특히 크레용팝의 아저씨 팬으로 유명한 '팝저씨'들도 출연했다. 크레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차승원의 아들 노아(24)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함석천) 심리로 12일 열린 공판에서 차씨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앞서 기소된 사건과 일부 중복된 혐의가 있어 범행사실을 명확하게 정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재판부는 검찰에 자료의 재확인을 요청했다. 차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차씨는 지난 3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아이돌그룹 DMTN 멤버 최다니엘(23),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여) 등 4명과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뉴시스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지난달 SBS TV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게 빼앗긴 프로그램 몰입도 1위를 재탈환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의 '8월 프로그램 몰입도지수'(PEI)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148.1로 정상을 차지했다. 코바코가 PEI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무한도전'은 3월과 7월 두 차례를 제외하고 줄곧 1위를 고수해왔다. MBC TV 'MLB 류현진 선발경기-시카고컵스'는 143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MBC TV '진짜사나이 스페셜'(137.9)이다. PEI는 몰입도가 높은 순서로 S-A-B-C의 4개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이성용 판사는 10일 아내를 폭행·협박하고 위치를 추적한 혐의(위치정보의보호및이용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배우 류시원(41)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류씨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지만 피해자와의 관계, 폭행·협박의 정도, 위치추적장치 설치기간 및 횟수 등을 감안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 판사는 류씨의 폭행 혐의에 대해 "아내가 제출한 녹음CD의 내용을 보면 폭행에 부합하는 '살 부딪히는 소리'가 연이어 들린다"며 "상당히 약한 정도로 뺨 부분을 폭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인정했다. 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위치추적장치를 설치한 사실이 드러나 아내와 언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모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