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과 학부모 26명이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에서 체험학습을 하게 된다. 이번 해외 체험은 장애 학생과가족들에게 꿈과 용기, 사회적 적응력을 심어주기 위한 자리로, 장애 학생들에게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장애학생 해외현장체험학습은 2007년부터 실시해 지금까지 17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현장체험학습에서는 특수학교인 동경도립청조특별지원학교 수업 참관과 학교시설 견학을 실시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장애 학생들이 해외 문화와 유적을 탐방함으로써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게 될 것”이라며 “장애학생 해외현장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의 이정진씨와 최정윤씨가 최근 대전에서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우수연구 발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정진씨는 임플란트 보철물과 지대주 사이의 갈바닉 부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거칠기와 표면 특성의 변화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해 우수연구 발표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귀금속 합금으로 인한 티타늄 합금의 부식에 대한 연구는 활발했으나 비귀금속과 티타늄 합금에 대한 부식 양상에 대한 연구는 드문 편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비귀금속의 사용이 많아지는 치과계에서 합금의 선택 및 적용에 있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정윤씨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거의 없는 상악 전치부(위턱의 앞니)에서 치은(잇몸) 정점의 근
"학생부 100% 반영 대학 90개교로 늘어" 201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이 꾸준히 늘어나 전체 모집 인원의 62.1%로 확대된다. 입학사정관제 모집 인원 비율은 10.8%로 올해(9.6%)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대교협)은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전국 200개 대학의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전형 계획에 따르면 2012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38만2773명으로 이중 62.1%에 달하는 23만7640명이 수시모집으로 뽑힌다. 이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 인원 비율인 60.7%보다 1.4%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정시모집에서는 14만5133명(37.9%)이 선발된다. 특히 내년에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총 12
전북도교육청의 2단계 공공정보통신서비스(NIS)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NIS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도내 모든 교육기관의 인터넷 통신을 제공하는 정보통신서비스로 3년간 150억원이 투입되며, 도교육청은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KT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다. 통신업체인 엘지유플러스(LG U+)는 6일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은 6개 교육지원청 보안장비로 10Gbps 이상급 장비를 요구했지만, KT가 제안한 장비는 7.6Gbps로 처리용량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LG U+는 특히 "국가나 공공기관이 도입하는 보안장비는 국정원 인증(전자정부법 제56조 및 시행령 제69조)을 받아야 하는데 KT는 제안서 제출 이후인 지난달 25일 인증을 받았고, 교육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각 대학마다 수능 반영방식,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영역별 가중치 적용 여부 등이 다르다. 당락을 결정짓는 변수들도 다양해졌다. 수험생들은 정시모집에 지원하기전 이같은 내용을 꼼꼼히 체크해보고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 온라인교육업체 메가스터디는 5일 수험생들이 원서접수전 반드시 알아야 할 '2011 정시 지원 체크 포인트 4가지'를 제시했다. ◇학생부 성적은 대학별 등급간 점수 차이를 확인하자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내신 반영 방법을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각 대학별로 학생부 성적 산출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부 성적은 반영 비율보다 대학별로 등급간 점수차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점수차이가 클 경우 학생부의 결정력이 높아지고
전북도교육청이 마련한 전북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첫번째 공청회가 3일 도교육청에서열렸다. 발제에 나선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송기춘교수는 ‘학교에서의 인권 보장 강화를 위한 법적 방안’을 주제로 학생인권조례의 근거와 필요성 등과 함께 인권조례에 담을 내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송교수는 “인권을 존중받고 자란 사람이 자신을 존중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인권도 존중할 수 있다”며 “인권보장은 헌법적 의무이며 시대적 사명으로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인권 침해와 관련해 조례 제정은 그 보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토론자로 나선 전주제일고 은진우학생은 학교 현장의 비인격적 상황과 개성 억제, 체벌 등을 학생인권조례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진병술)은 3일 관내초등학교 교감과 교사 70여명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을 지원하는 교육과정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제 검산초등학교 문홍근교장이 강사로 나서 ‘교과와 재량 활동, 특별활동을 운영할 때는 지역 사회와 학교의 실정에 따라 재구성하여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할 것’을 강조했다. 진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 우리 장수 관내 초등학교에서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 역시 일선의 선생님들께서 열정적으로 노력하신 결과”라고 격려했다. /강찬구 기자
순창 제일고(교장 박일범)는 4일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독거노인 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관내 시골에서 생활하는 독거노인 12명을 방문해 각 가정에 쌀 20kg들이 2포대와 직접 담근 김치 10포기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학생들은 지난 가을 학교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성금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강찬구 기자
전주우전초(교장 김태곤) 어린이들이 백혈병 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완주 이서초김지영양을 돕기 위해 369만6천400원의 성금을 마련해 이서초에 전달했다. 우전초 전교어린이회는 김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회의를 열어 모금 운동을 벌이기로했으며, 어린이회장단이 3일동안 성금함을 들고 각 교실을 돌고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 /강찬구기자 chan@
정부가 단위학교에 대한 시·도교육감들의 일부 권한 폐지를 추진하는 등 개별 학교장의 권한을 강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일 '현장 중심 교육개혁 착근을 위한 단위학교 자율역량강화 종합대책'을 확정·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선 교육감체제하의 시·도교육청이 교과부로부터 이양 받은 권한을 단위학교로 위임·이양하고 학교 지원 중심의 행·재정 운영을 강화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먼저 학교장의 권한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법제화해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근본적으로 보장한다. 학교장의 실질적인 학칙 제정권 강화를 위해 관련 시·도 교육감의 인가권 폐지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학교를 규제할 수 있는 지침을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하
전북도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2월말까지 학생 생활규정이 우선 정비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이 전북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첫번째 공청회를 3일 가질 예정인 가운데 체벌금지를 포함한 두발과 복장, 학생회 참여 등 학생들의 기본적인 자유와 인권 보장을 먼저 정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학생인권조례 토론회에서는 전북대 송기춘 교수가 ‘학교에서의 인권보장 강화를 위한 법적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오동선 이리백제초 교사, 학부모 이정호씨, 은진우 전주제일고 학생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2-3차례 더 공청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한편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rsqu
전북 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공조직 중심의 교육 행정을 주창하고 나섰다. 전북교총은 2일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과 ‘대변인’ 등을 겨냥해 ‘옥상옥․위법논란 행복추진단 등의 비선조직을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전북교총은 성명을 통해 "도교육청이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계의 진정 어린 충고를 외면한 결과가 얼마나 큰 파장과 우려를 가져오는지 명백히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도교육위와 언론을 중심으로 행추단과 대변인제, TF팀 운영과 관련해 행정법 위반, 옥상옥 조직, 점령군 등 다양한 수식어가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전북교육청은 더 이상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비선조직에 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