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정초등학교(교장 송재흥)는 지난 30일 오후 6시부터 학교도서관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 사랑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20가족 80여명이 참여해 시 낭송과 독후 사례 발표, 동화 구연 및 책 읽고 그림 그리기, 가족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 편지 낭독의 시간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이 이뤄졌다. 대정초는 지역 사회를 위해 도서관 야간개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 및 교직원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논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로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송 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뜻 깊은 독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고, 주민들의 호응이 높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내년에도 올해처럼 EBS 연계를 통해 수능 시험을 출제하는 데 합의했다. 평가원은 올해의 수능-EBS 연계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EBS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1일 밝혔다. 연계 유형은 올해 제시된 유형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교재의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진 않되 EBS 수능교재와 강의내용을 충실히 이해하면 풀 수 있도록 출제하기로 했다. 예를 들면 교재에서 다룬 개념과 원리를 활용하거나 교재의 지문, 그래프, 그림, 표 등 자료를 활용 또는 교재에 나온 문제를 축소, 확대, 결합, 수정해 출제하는 식이다. 이밖에 EBS 교재와 강의의 질을 높이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EBS 연계율이 70%였지만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지적에는 "향후 수능은
‘창의성 교육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1일 전북도 과학교육원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사)전북개발연구소가 마련한 것으로 유경재 한국교육개발원 박사가 ‘우리나라 창의성 교육의 현실과 과제’ 그리고 전주교대 박승배교수가 ‘선진국의 창의성 교육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전주대 양병선 교수, 익산영등중 김평기 교장, 전주교대 이종화 교수, 임실초등학교 김주연 교사가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승환 교육감은 “현재 전북은 영재교육 담당교사 680여명이 창의성 발현을 위한 영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도내의 잠재 영재들이 제대로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dq
전주 대정초등학교(교장 송재흥)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독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대정초는 지난 30일 오후 6시부터 학교도서관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책 사랑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20가족 80여명이 참여해 시 낭송과 독후 사례 발표, 동화 구연 및 책읽고 그림 그리기, 가족에게 사랑의 편지 쓰기, 편지 낭독의 시간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이 이뤄졌다. 대정초는 지역 사회를 위해 도서관 야간개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 및 교직원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논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로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송 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뜻 깊은 독서의 장을 만들
전북 초중고생 가운데 기초학력수준 미달 학생은 크게 줄었으나 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여전히 높아 과제로 남는다.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밝힌 '2010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미달은 5개 과목 평균 1.58%로 지난해보다 0.5%P 감소해 전국 최고의 감소폭을 기록했다.중학교 3학년도 기초학력미달 학생이 2.2%P 줄어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감소폭을 보였다.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는 기초학력미달학생이 평균 3.9%로, 서울과 경기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기초학력을 빠른 시일 내에 끌어올릴 수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업 수준은 어느 정도 향상됐지만,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필요한 고등학교는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는 분석이다.이처럼 기초학력미달
초등학교 동문들이 졸업 30주년 기념으로 재학생들의 글과 사진, 모교의 모든 역사가 담긴 문집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개교 60년을 맞고 있는 전주 미산초등학교(교장 이용만)를 30년전에 졸업한 29회 졸업생들은 졸업 30주년 기념을 앞두고 뜻 깊은 학생 문집을 제작해 지난 27일 전교생과 학교에 기증했다.이 문집은 ‘작은 아이들의 큰 꿈동산 가꾸기’라는 제목으로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전교생의글과 얼굴 모습, 그리고 학교 생활 모습을 담았다.어린 시절의 사진과 가족 사진도 함께 실었다.이와 함께 개교 당시부터 올해 60회까지 그동안 미산초를 거쳐간 졸업생 3천787명의 모습과 명단을 함께 정리하는 등 학교의 역사를 한 곳에 모았다.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앞
전주대 민규식 교수가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게 됐다.이 학회는 지난 25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앞으로 부동산 상품, 자산관리 등과 함께 금융, 세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민 회장은 "부동산 자산관리 분야를 대변할 학회가 설립돼 관련 업계도 제도적 뒷받침을 받게 됐다"며 "학회와 업계의 발전을 위해 산학이 힘을 모아 전문인력 육성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민 회장은 홍익대 부속고, 건국대, 건국대대학원(석.박사)를 나와 부동산컨설팅연구소 소장, 전주시 부동산관련 산·학·관 협의회 회장, 한국주거환경학회 이사, 한국부동산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이 분야의 중견학자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강찬구기자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용)은 지난 30일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 교장 및 통일교육 담당교사 202명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연수를 실시했다.전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연수를 통해 학교 통일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통일교육 자료 및 우수사례 정보 등을 제공했다.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11월의 친절공무원에 한경록(군산용문초), 김소영(이리동남초)교사와 함께 직원으로 문수향(군산교육지원청), 김용태(익산교육지원청)씨가 각각 선정됐다.도교육청은 최근 군산과 익산 지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투표를 실시했다.한교사와 김교사는 학생 지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교직원간의 화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일선 교육지원청 직원인 문씨와 김씨는 교직원 및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화합과 신뢰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도교육청은 선정된 4명의 친절교직원들에게 오는 7일 교육감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친절교직원을 상징하는 도교육청 심벌마크를 수여할 예정이다./강찬구기자 chan@
'정답없음' 논란이 일었던 언어영역 46번 문제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이의신청 심사 결과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한다고 26일 밝혔다.논란이 됐던 언어영역 46번 문제에 대해서는 "수능 언어영역은 학교 교육의 성취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 교육을 받는 데 필요한 보편적인 언어 능력을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험 의도를 봤을 때 언어 46번 문제는 지문을 읽으면 충분히 풀 수 있어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평가원 관계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유관 학회의 검토를 받은 뒤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종합 검토를 거쳤다"며 "다양한 견해가 있었지만 언어 출제 목적과 논리에 비춰볼 때 현재 문제에
학생의 인권 보호와 함께 교사의 인권을 보장하는 법적 근거가 함께 마련될 전망이다.2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승환 교육감이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학생의 인권과 함께 교사의 인권도 중요하다’며 학생인권조례와 함께 교사의 인권을 담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는 것.김 교육감은 오는 12월3일로 예정된 ‘전북학생인권조례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앞두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함께 교사의 권한과 수업권, 인권 등을 보장할 수 있는 ‘교사인권조례’도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교육감의 이 같은 입장 변화는 최근 학생 인권이 강조되면서 교권되는 사례 발생 등과 연계된 것으로,
전북도교육청이 연말을 맞아 국군장병을 위문하기 위한 성금 6천480여만원을 모금해 국가보훈처에 기탁했다.도교육청은 ‘도교육청과 11개 직속기관, 14개 지역교육청, 762개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중 1만4천60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했다’며 ‘국토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는 한편 국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