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교통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주의와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한 해 평균 1000명의 노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40%에 해당한다. 특히, 노인인구가 60%이상을 차지하는 농촌지역에서는 농사철 새참으로 술을 마시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 야간 운전 시 농기계 등 발광장치가 없어 발생하는 추돌사고, 야간보행자 사망사고 등 노년층 농기계 및 오토바이 운전을 비롯하여 노인보행자관련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는 노인교통사고율 감소를 위해 노인안전교육 실시하여 무단횡단금지, 야광 반사지 부착, 야간 통행 시 밝은 옷 입기 등
남원서도통지구대 순경 차지성 도로에서 운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번쯤 난폭운전을 당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에 경찰청은 2016년 2월 12일부터 난폭운전에 관한 도로교통법을 시행한다. 경찰은 난폭운전을 ▲ 신호 위반 ▲ 중앙선 침범 ▲ 과속 ▲ 횡단·유턴·후진 금지 위반 ▲ 진로변경 방법 위반 ▲ 급제동 ▲ 앞지르기 방법 위반 ▲ 안전거리 미확보 ▲ 소음발생 등 9개 위반행위 중 둘 이상을 연달아 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지속·반복,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위험을 가한 행위로 규정했다. 이를 위반하면 징역 1년 이하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 난폭 운전자에게는 형사처벌에 더해 벌점
정부차원에서 가정폭력을 4대악(大惡)으로 규정하고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나타내 이제는 고질적인 사회문제로 인식된다. 가정폭력이 더 이상 가족 내 문제가 아닌 범죄행위로 인식하고 경찰의 적극 개입과 피해자지원정책을 마련해 가정폭력 근절에 힘쓰고 있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내에서 은밀하게 일어나 알려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 안타까운 실정이지만 폭력을 고리를 끊기 위한 용기를 낸 피해자의 손을 잡아 줄 ‘피해자 지원제도’를 제대로 알아두자.가정폭력 피해자지원에는 숙소지원, 치료비 지원, 심리·법률지원 등 크게 셋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가정폭력 피해자 숙소지원은 피해자 임시숙소 제도와 보호시설 연계이다. 가정폭력 피해자로 조사를 마친
/남원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장 김형진 연예인 김○○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이른바 연인간 ‘데이트 폭력’ 때문이다. 평소 예의바른 이미지를 생각하면 충격적이다. 알고보면 데이트 폭력이 우리 사회 문제로 떠오른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며 하루아침에 일어난 일도 아니다. 우리 사회는 유독 가족 간의 문제, 혹은 남녀문제에 대해서는 사적영역이라는 이유로 비교적 너그러웠다. 하지만 조사에 의하면 최근 3년간 데이트폭력으로 검거된 사람이 2만명을 넘어, 하루 평균 18명이 데이트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숨을 잃은 경우도 3년간 143명에 이른다고 하니 더 이상 데이트 폭력을 개인적인 문제로 보긴 어렵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사 설영미 낯선 여성의 손바닥에 있는 작은 점, 이것은 가정폭력을 당하는 여성들이“폭력에서 구해주세요” 하는 외침이다. 2015년 9월 영국에서 시작된 손바닥에 그려진 작은 점이 SNS를 통해 퍼져 ‘블랙 닷 캠페인(Black Dot Campaign)’으로 불리우며 가정폭력 피해를 알리는 상징이 되었다. 가정폭력은 보복을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말없이 참는 사람들이 많다. 블랙 닷 캠페인은 폭력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혹은 괴로운 상황으로부터 벗어나고자 주변 지인이나 외부 사람들에게 상징적으로 자신의 의도를 드러냄으로써 괴로운 상황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일종의 SOS 신호이다. 실제로 캠페인이
/최성관 군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최근 보이스피싱 관련하여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많이 있다. 간단하게 생각을 하면 ‘왜 저런 속임수에 당하나, 나는 당하지 않는다’며 호언장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보이스피싱에 피해를 당하지 않을 것 같은 연령대를 보면 20~30대가 제일 많으며 지식인 또는 사회 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의 피해도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2014년도 보이스피싱에 의한 피해건수는 수천건에 이르며, 그 피해액이 무려 2,165억에 이르고 있다하며 얼마 전 금융위원회에서는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방안을 발표하였고 이에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날로 발전해 나가는 보이
[0904]남원서 독자기고-실시간 추적하는 배회감지기로 치매노인 실종예방하자 [0904]남원서 독자기고-실시간 추적하는 배회감지기로 치매노인 실종예방하자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치매란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관계 질환으로 기억력, 판단력등의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 생활을 제대로 못하는 다발성 장애를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 들면서 치매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65세 이상에서 발병이 증가하고 5년 마다 약 두배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오는2050년에는 270만명으로 늘어 암에 이어서 가장 무서운 질병이 될거라는 우려 깊은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다. 일선에서 근무하면서 치매노인들의 실종 사고를 접하고 있다. 생각
자동차는 친환경 전기차(EV), 자율주행자동차 등 나날이 발전하여 이제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편리한 교통 수단 임에는 틀림없다. 현대인들의 필수품인 자동차를 잘못 이용하면 본인의 가정을 파괴시키고 다니는 직장을 잃을 수도 있고, 피해자의 소중한 가정을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가 된다는 사실을 누구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대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OECD회원국 중 10.8명으로 대한민국이 오명[汚名]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2만4천399건의 음주사고가 발생해 583명의 사망, 4만2천8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사 설영미얼마 전 어버이날을 맞아 온 식구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였다. 화기애애한 얘기가 오가는 도중, 문득 오빠는 친정 부모님께 “아버지도 이제 연세가 있으시니 가급적 운전하지 마세요. 감각이 떨어져서 위험해요”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자녀 입장에서는 고령의 부모님의 보행사고 만큼이나 운전하는 것 역시 항상 걱정이다. 통계에 의하면 만 65세 이상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2011년 1만 3596건에서 지난해 2만 3108건으로 4년 만에 70% 가까이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는 21만~23만건의 수준을 유지했다. 노인 운전자로 인한 사고사망자도 매년 늘어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816명을 기록했다.
행락철을 맞아 지인들과 어울려 밤늦게 까지 술자리를 갖고 다음날 습관적으로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술을 마시고 하룻밤이 지났으니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다음날 아침부터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은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이 중복되어 대형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숙취는 잠잘 숙자에 취할 취자를 써서 잠을 자고 일어난 뒤에도 전날의 취기가 아직 몸에 남아 신체 활동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말한다. 즉, 심신이 정상이 아닌 상태를 말한다. 음주운전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만 음주 후 그 다음날 숙취가 있는 상태에서 하는 ‘숙취운전’도 매우 위험한 운전이다. 잠을 자고 일어나서 술이 깼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체내에
지금 우리나라는 일자리창출을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일자리는 좀처럼 늘어나지 않고 조선, 해운업 일부 구조조정만으로도 3만 4천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업에 있어서 대기업이 국가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고용 인력은 중소기업이 88%로 일자리 제공에서는 대기업 보다 사회적 기여도가 높다. 청년들은 복지와 보수가 높은 대기업을 선호하고 있지만, 대기업은 국내 투자를 축소하고 해외 투자를 확대하여 해외인력을 늘리게 되어 대기업에 대한 청년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더구나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인한 저성장 지속과 대기업의 기술개발 투자 소홀과 방만한 경영으로 인한 수조원대의 빚더미로 국가차원의 구조조정이 조선업을 중심으로 본격화 되어 우리
주민들의 인적이 드문 농촌이나 국도주변 및 산에서 사고를 당하거나 길을 잃게 되면 112신고센터를 찾게 되지만 신고자가 위치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경찰관이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곤란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게 된다. 또, 시골 또는 산속에서 길을 잃었거나 사람의 왕래가 한적한 시골도로에서 사고가 났을 때 경찰에 신고하게 되는데 현장지리나 주소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위치설명을 해도 제대로 전달되기가 힘들다. 이에 따라, 산간지역이나 인적이 드문 지역에는 특별한 지형지물이 없어 응급사고나 산불 등이 발생할 경우 정확한 위치 파악이 이뤄지지 않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게 다반사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논과 밭, 산 속의 임도 길 등에는 전신주가 세워져 있다. 전신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