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스포츠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포츠 도시 육성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군산지역 축구장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확보가 관건으로 남았다.17일 시에 따르면 현재 토지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추경에 시비 15억원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산북동 일원에 조성예정인 서군산 축구장은 총 85억원이 소요되며, 현대중공업이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발전소특별지원금 20억원, 시비 15억원이 포함돼 있다.이 가운데 현재 발전소특별지원금 20억원은 확보된 상태며, 시비 15억원은 추경에 확보해야 한다.서군산 축구장은 3만4131㎡의 규모에 축구장 2면, 부대시설, 관람석, 주차장 등을 조성하게 되며 사업부지는 군산시가 제공하고 설치 시설비는 현대중공업이 전액 지원한다.토지보상은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6일 각 분야에서 활동 성적이 우수한 명품 경찰에 대한 시상식 및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이번 3/4분기 명품경찰에는 수사과 홍숙 경사(검거분야), 서해지구대 김상현 경사(홍보분야), 생활안전과 윤인석 경위(질서분야), 경장파출소 김찬만 경사(봉사분야)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당면 현안업무인 5대 폭력 근절 방안, 송전탑 건설관련 우발대비, 교통사고 줄이기 100일 계획 관련 추진현황 등에 논의가 이뤄졌다.하태춘 서장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본연의 직무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명품 직원들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가 초복을 앞두고 군산경로식당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16일 시 자원봉사센터는 닭고기 원료육 전문업체인 (주)동우(회장 김동수)와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 350여명을 대상으로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했다.이날 삼계탕용 닭은 동우 측에서 제공했으며, 세광봉사단(단장 반영곤) 등이 함께 참여해 배식과 설거지에 구슬땀을 흘렸다.문승우 센터장은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미성동 주민센터(동장 문세환)와 새마을협의회(회장 유덕호)가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미성동 새마을협의회원 등은 16일 마을을 순회하며 헌옷, 빈병, 농약병, 신문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 5톤을 수거했다.문세환 동장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줘 너무 기쁘다”며 “이번에 수거한 폐품으로 조성한 50여만원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쓸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미성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4월에도 암 투병 중인 주민에게 성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가사토)가 14일 청소년 참가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입학식을 가졌다.가사토 사업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에 따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특히 창의적 체험활동 강화 등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된 토요프로그램으로, 군산시가 군산시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14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0회에 걸쳐 이뤄지며, 여기에서는 신체단련을 비롯해 자기개발, 자원봉사, 지역탐사 활동의 4가지 영역이 진행된다.군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이원영 관장은 “이번 토요학교 성취인증제를 통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청소년을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16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2011년도 연구비 중앙관리 실태조사’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연구비 중앙관리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비 관리능력 향상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관별 연구 간접비 지원 차등적용을 목적으로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평가는 연구관리 인프라부문과 연구비 관리시스템 부문으로 나눠 이뤄지며, 이번 평가부터는 내부통제 및 윤리규정, 연구자 지원서비스, 회계정보의 신뢰성 지표 등이 대폭 강화됐다.이번 평가에서 군산대는 연구관리 인프라와 연구비 집행관리 시스템 두 부문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간접비 최고비율이 27%에서 31%로 상향돼 간접비 재정을 확충할 계기가 마
기부행위와 사전 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김관영 국회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이 선고됐다.16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도현)는 1심 선고공판에서 예비후보 등록 전 선거구민에게 저서를 무료로 배포하고 명함을 나눠주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지지행위를 위한 명함 배포는 사전 선거운동으로 보기에 충분,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법조인으로서 누구보다 법을 준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거법을 위반해 비난이 크다”며 “하지만 배포한 저서와 명함수가 적은 점과 전과가 없는 것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덧붙였다.이로써 김 의원은 당선 무
군산경찰서는 혼자 있는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피해자를 강간한 A씨(26·회사원)를 성폭력(특수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새벽 4시경 수송동 소재 모 원룸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건물 외벽의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을 통해 들어가 B씨(21)를 칼로 위협한 후 강간한 혐의다.경찰은 수송동 원룸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피해자 주거지 부근 탐문 등을 통해 14일 피의자를 긴급 체포했다./군산=김기현기자
수십억원이나 투입되는 군산시 중앙동 주민센터 신축에 대한 타당성을 둘러싸고 군산시의회와 집행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중앙동 주민센터 청사가 비좁고 노후 됐으며 주차장이 부족해 새로운 주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산시가 계획 중인 중앙동 신청사는 죽성동 군산원협 부지(3279㎡)를 매입, 3층 규모로 신축하는 것이다.문제는 막대한 예산이다.이곳을 매입해 청사를 신축할 경우 부지매입비 30억원, 건물 신축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군산시의회는 인구 4000명 미만동인 중앙동 주민자치센터를 신축하기 위해 60억원이라는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하지만 군산시는 중앙동 주민들의 민원행정 만족도와 효율적인 주민자치센터 운영
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 사업단(단장 유수창 교수)이 ‘2011년 생활과학교실 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42개 사업단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지난 2006년 9월에 설립된 군산대 생활과학교실 사업단은 2008년 창의재단 평가에서 군산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군산대 생활과학교실은 군산·김제·부안·서천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의 내용이 우수하고 지역 영재들의 잠재력 개발에 많은 기여를 해 이 같은 평가를 얻은 것. 특히 시니어과학, 주부과학, 영어과학,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의 진행과 사업단장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타 기관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군산시가 정부 부처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설득작업을 벌이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문동신 시장이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부족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이번 방문에서 군산시는 고군산 연결도로 건설 850억원, 군장대교 건설 700억원,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 1000억원, 청항선 건조 25억원, 미래그린상용차부품 연구개발사업 100억원, 가정폭력 보호시설 신축 5억원, 경포·경암 하수관거 정비사업 108억원, 경암·금암 하수관거 정비사업 81억원 등의 국가예산 반영을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문 시장
군산대학교 김기동(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유리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4회 산학협동상을 수상했다.산학협동상은 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덕수)이 산학협동활동을 통해 기술개량, 생산성향상, 경영합리화에 기여한 수상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 김 교수는 이노소재와 ‘LCD파유리 재활용 기술개발’의 연구를 통해 매립에 의존하던 LCD파유리를 장섬유 유리의 원료로 재활용, 토양의 환경오염과 매립비용을 감소해 장섬유 유리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김기동 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3일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선유도 여름치안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번에 문을 연 여름치안센터에는 경찰관 2명과 전경 3명 및 선유도파출소 직원 6명 등 총 11명이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다음달 15일까지 상주하게 된다.이곳에서는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범죄예방 순찰 강화와 행락질서 유지, 부당요금 징수행위 등 질서유지 활동을 담당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긴급구조 활동도 맡는다.하태춘 서장은 “선유도 여름치안센터를 대민 봉사의 거점으로 활용해 선유도에서 하계휴가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산=김기현기자 &nb
급변하는 해상치안 여건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군산해경이 육해군 공조체계 구축 강화에 나섰다.1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00톤급 경비함에서 육군35·32사단과의 실무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어청도 소재 해군 전탐감시부대를 찾아 해양경찰과 군부대 간 공조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협조 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에서는 전·평시 업무협조 사항, 예상치 못한 침투 대비 해안경계 취약개소 등 해상 경비강화, 군부대-경비함정-파출소 연계 미식별 선박 정보공유 확인, 군부대 업무현황 공유와 상호 애로사항 등의 의견이 논의됐다.군산해경 이현관 경비구난계장은 “관할해역이 광대함에 따라 군부대와의 효율적 해상 경비협조체제가 더욱 필요하고, 해상에서의 각종 상황처리에 앞서
군산소방서 김원술 서장은 13일 (주)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처 대강당에서 ‘역사속의 재난'이라는 주제로 소방안전교육 특강을 펼쳤다.이번 특강은 최근 높아지는 소방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자율방화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화재 등 재난발생시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뤄졌다.이날 김 서장은 세계적 대형 재난사고 등 기상 이변과 재난의 환경변화에 따른 소방의 역할과 앞으로의 과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우리가정과 직장 지키기에 대해 강의했다.특히 현직 소방서장으로서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토대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우선은 주변 위험요소로부터 안전을 확인한 다음 작업을 실
군산대야초등학교(교장 서규원) 총동창회(회장 이종채)는 13일 동문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졸업생인 가천 길재단 이길여(21회) 박사의 흉상 제막식을 거행했다.이 박사는 지난 50여 년간 의료 및 교육·언론·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박애와 봉사, 애국정신으로 사회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특히 올해 뉴스위크 ‘2012 세계를 움직이는 여성 150인’에 선정됐으며 꾸준히 활발한 활동과 봉사를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이종채 총동창회장은 “개교 90주년을 맞아 이길여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후학들에게 교육적 표상을 삼기 위해 동문들의 뜻을 모아 흉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이길여 박사는 &ldqu
나눔과 재활용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 나운점(군산2호점)이 14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점한 나운점은 148㎡ 규모에 사무실과 매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개점식에서 임갑수 운영위원장은 “군산시민이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기부와 나눔 활동에 앞장서 어려운 이웃과의 소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문동신 시장은 “아름다운가게의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사랑이 중심이 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갖고 있다”며 “나운점 개점을 계기로 건전한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개점식에 이어진 개장행사에는
일반주택을 돌며 사리분별력이 부족한 노인이나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보일러 수리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이들은 ‘도시에너지관리’라는 회사의 직원이라고 말하면서 가정집을 찾아다니며 노인들을 현혹하고 있다.이러한 사기는 최근 몇 달 사이에 군산시 조촌동과 경암동, 구암동 등 동부권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이들이 수리한다는 항목은 보일러 배관세척을 비롯해 분배기 교환, 여과기 교체, 자동에어밴드 수리 등이다.주로 낮 시간대를 이용해 가정집을 방문하는 이들은 노인부부나 홀로 있는 부녀자들에게 보일러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고 겁을 준 후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수리비를 요구하고 있다.김모(경암동·82)씨는 “갑자기 가스보일러 점검을 나왔
한국지엠주식회사는 12일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한국지엠은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해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수해 발생시 해당지역으로 급파할 예정이다.한국지엠은 9월말(차량 입고일 기준)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서비스팀을 구성해 침수차량 무상 점검을 비롯해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연료 필터, 휴즈,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며 경미한 수해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또 집중호우 발생 시 비상업무 진행을 위해 관할 관청과 협조체제를 갖추는 등 수해 발생시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군산대학교는 12일 WISET 전북지역사업단(단장 김동익 교수)이 도내 여고생들이 지역 공과대학 교수들의 연구과제에 직접 참여해 기본적인 실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미리 가는 연구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미리 가는 연구실은 전북지역 인문계 고교 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명 내외가 한 팀을 이뤄 도내 공과대학 내 교수별 연구과제에 일정기간 참여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연구실 참가팀에게는 팀당 100만원이 지원되고 체험활동 확인서도 발급 가능해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의미 있는 체험활동도 하면서 지역전략산업분야에 대한 비전도 세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는 군산대 자동차운동제어연구실, 우석대 에너지시스템실험실, 원광대 음향공학연구실, 전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