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수리로 인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서는 선박수리가 제한된다. 6일 군산지방 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선박수리로 인한 항내 화재 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물 취급부두 및 급유선 집단계류지 등에서 선박수리를 제한 한다고 밝혔다. 선박수리는 위험물 운송선박 또는 총톤수 20톤 이상의 선박에서 용접·절단·소성·납땜·선박 녹 등의 제거를 위한 연마 등 불꽃이나 열이 발생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 때문에 선박수리 전에는 반드시 군산지방 해양수산청에 선박수리 신고 또는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만일, 허가를 받지 않고 수리를 할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3일 신학기를 맞이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와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제로화를 위해 교통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서는 보행중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시설 점검 및 정비를 시행 중이다. 또한 어린이 교육시설 운영자 및 운전자를 상대로 어린이 안전띠 착용 교육 및 자동차 승차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협조로 스쿨존 내 주차단속 카메라 확대 및 주정차 위반 합동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당북초등학교(교장 문영찬)가 2일 판소리 공연과 함께하는 특색 있는 입학식을 거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입학식은 ‘2017 당이와 북이의 설레는 첫출발’이라는 주제로 신입생 77명(유치원18명, 1학년59명)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에 당북초는 예술꽃 새싹학교의 판소리 공연으로 입학 환영 한마당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입학축하 의미로 입학생 한명 한명에게 책 꾸러미와 가방을 선물해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줬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3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휴먼제이앤씨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원 약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업 지원서비스를 통해 청년층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대학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사업으로, 군산대는 5년간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협약으로 이들은 워크넷 등을 활용한 취업상담 및 취업알선, 직업진로지도 서비스 제공, 취·창업지원서비스 강화 등에 힘쓰기로 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생활질서계(계장 최갑열)는 2일 신학년을 맞아 일선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학교주변 유해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쳤다. 이날 군산경찰서는 군산시청, 군산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합동단속을 통해 학교주변 학생안전 위해요인 제거에 힘을 쏟았다. 이번 합동단속은 유해업소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특히 이날 단속에서는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 집중단속 및 사후관리에 따른 자진 폐업 유도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동봉 서장은 “정기적인 민관 합동단속을 통해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에 난립하고 있는 신변종업소 등의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 엄정한 단속을 실시하겠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군산시의 행보가 바빠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초에는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등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역경제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위해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 1월 25일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위기상황과 존치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소재 정몽준 이사장 사택 앞에서 릴레이 시위 출정식을 가졌다. 이어 지난달 1일부터 군산시의회를 비롯해 19개 민간단체 118명, 공무원 114명 등이 정 이사장 사택 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통해 군산조선소 존치를 외쳤다. 이러한 릴레이 시위는 날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 당
동절기를 이용해 김 양식장에 사용할 목적으로 무기산(공업용 염산)을 불법 유통하고, 이를 사용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3일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수사2과에 따르면 김 수확철을 맞아 이물질 제거 목적으로 무기산을 불법으로 유통 사용한 일당 9명(15건)을 수산자원관리법위반으로 붙잡았다. 이들은 군산경찰서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 간 실시한 강력한 단속에 의해 적발됐으며 압수한 무기산 수량만도 5만700ℓ에 달한다. 해당 무기산은 정부에서 양식업자들에게 지원해주는 유기산보다 김 양식장의 병충해와 잡태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하지만 무기산은 해양수질오염 및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국산 김 등 먹거리에 대한 불신 확산으로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2일 이성당(대표 김현주)과 소외계층 아동 생일케이크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스타트는 올해 560여명 아동의 생일 케이크를 후원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이성당과 협약을 통해 취약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너의 기쁜 생일 축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는 2일 과수 화상병 발생에 따른 추가발생 및 확산방지 사전차단을 위해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주로 사과나 배 등에 발생하며 작물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모습이 돼 조직이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병이다. 특히 발병된 나무는 급격히 고사되며 전염속도가 매우 빨라 식물방역법에 의해 발병 과수원뿐만 아니라 인근 과수원까지 즉시 폐원하고 5년간 동일 과종의 식재가 금지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김학영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화상병 사전방제 약제를 배꽃 개화 전까지 방제하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8
일선 초·중·고등학교가 신학년을 맞아 일제히 개학한 가운데 군산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대대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나섰다. 2일 군산경찰서와 군산시, 군산교육지원청 등은 금강중학교 정문에서 신학기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동봉 서장을 비롯해 문동신 시장, 김우찬 생활건강지원과장이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김동봉 서장은 “신학기에 학교폭력이 많이 일어나는 만큼, 집중적으로 예방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초·중·고등학교 91개교를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비응공원에 무궁화 동산이 만들어진다. 2일 시에 따르면 새만금 비응공원 내에 무궁화 동산을 조성해 나라꽃을 쉽게 접할 수 있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높일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무궁화 적단심계 740주, 백단심계 90주 등 총 83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존 매립지 염분으로 인한 식재기반을 고려해 흙을 치환하고 토양 보습제를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심문태 산림녹지과장은 “무궁화를 심는 일 못지않게 관리도 중요한 만큼 관리자 교육 강화에도 힘쓸 것”이라며 “공원을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전북지회 부설 해찬나래 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미라) 장애인들의 군산 나들이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들 장애인 등 20여명은 지난달 27일 군산을 방문해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월명동 소재 테디베어 박물관 등을 관람하고 고우당에서 숙박을 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 테디베어 박물관은 장애우들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주위의 귀감이 됐으며 한국소아암부모회 전북지회도 군산 나들이를 적극 지원했다. 또한 한국장애인부모회 전북지회 회원들은 장애인들과 동행하며 손과 발이 돼 줬으며 군산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테디베어박물관 이수정 실장은 “장애인들의 군산 나들이를 지원하고자 이례적으로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