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중등부 근대 3종에 출전한 홍성선(정읍중 3)이 지난 95년 이후 13년만에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단체전에서도 2002년 이후 6년만에 메달이 나왔다.비록 메달 색깔은 금빛이 아니었지만 열악한 훈련 조건과 이 종목에 걸린 금메달이 단 2개인 점을 감안하면 전북 근대 3종의 동메달 2개는 금메달 못지 않게 값진 메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1일 열린 사격과 수영에서 합계 5위를 달리던 홍성선은 2일 오전 광주 중외공원에서 열린 남중부 근대 3종 마지막 종목인 육상에 출전, 1위를 기록하며 종합 3위로 뛰어올라 동메달을 차지했다.홍성선은 또 임기정(번암중 3), 임인섭(정읍중 2), 채동민(섬진중 2)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만2천100점을 기
“할머니께 금메달을 바칩니다” 제37회 전국소년체전 중등부 45kg급 역도 2관왕에 오른 박세종(용소중 3)은 금메달을 확정 짓는 순간 할머니(78)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세종이는 10년 동안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조손 가정 출신이다.아버지는 10년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이듬 해 가출해 소식이 없다.지금까지 자신을 돌봐준 할머니께 금메달을 바치는 이유다.올 초 연습 도중 입은 왼쪽 무릎 인대 부상에도 불구, 이를 악물고 바벨을 들어올려 끝내 금메달을 만들어낸 것도 바로 할머니 때문이었다.“금메달을 따야 할머니께 효도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라고 말하는 세종이의 장래 희망은 엉뚱하게도 부자가 되는 것이다.그래야 할머니께 효도할
제37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하고 있는 전북 선수단은 대회 이튿 날인 1일 첫 날 부진을 만회하며 금메달 8개를 보태 종합순위 5위로 뛰어 올랐다.전북은 이날 5시 현재 금메달 1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며 강원에 이어 5위를 기록하고 있다.임정훈(전주중 3)은 인라인롤러 300m에서 대회신기록(26초853)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천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또 육상에서는 초등부 800m에 출전한 최원영(전북성당초 6)과 여중부 5천m경보에 출전한 이용희(남원중 1), 그리고 여중부 높이뛰기에 출전한 이민희(전주신일중 1)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날인 31일 육상에서 금메달 3개를 확보해 이날까지 육상에서만 금메달 6개를 획득했지만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31일 빛고을 광주에서 개막한다.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북선수단 1천154명 등 모두 1만6천여명이 참가하며 개최 종목은 초등부 17개, 중등부 30개 종목이다.지난해 종합순위 14위에 그쳤던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0여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중등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초등부의 선전과 일부 개인 종목 선수들의 선전 여부에 따라 금메달 숫자는 최대 24개, 종합순위 11위까지 전망하고 있다.전북선수단 총감독인 김영진 도 교육청 교육국장은 “지난 1년 동안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할 수
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북 선수단이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7개 종목, 중등부 32개 종목에 걸쳐 실시된다.전북선수단 규모는 선수 809명을 비롯, 경기임원 등을 합쳐 모두 1천154명이다.지난해 종합순위 14위에 그쳤던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0여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종합순위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중등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초등부의 선전과 일부 개인 종목 선수들의 선전 여부에 따라 금메달 숫자는 최대 24개, 종합순위 11위까지 전망하고 있다.우선 금메달 획득이 예상되는 종목은 전국 중학교 배구를 평정하고 있는 남성중이 꼽히고 있다.대체로 구기종목이 열세인 전북은 남
지난달 4일전북도 생활체육협의회장으로 추대된 김완주 지사에 대한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의인준이 늦어지고 있다.표면적인 이유는 시도 생체협 회장인준시한에 대해 도 생체협과 국체협이 해석을 달리하고있기 때문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전례가 없는 전북도지사의 생체협회장 겸직에 국체협이 명쾌한 해답을 찾지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도 생체협은지난달 4일 김 지사를 제10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같은 달 18일 국체협에회장 인준 신청서를 접수했다.도 생체협 규정에는 회장선임일부터 30일 이내 국체협의 인준을 받도록 돼 있다.이 경우 국체협은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연휴였던 점을 감안하면 연휴가 끝난다음 날인 지난 6일 회장 인준 여부에 대한 최종 통보를 도 생체협에해야 했다.반면 국체협관계자는 8일 “회장인준은
제27회 도지사기직장 대항 축구대회가 7일 전주덕진체련공원에서 막을 내린 가운데 현대자동차(챔피언스리그)와 타타대우상용차(챌린저리그), 전북대병원(스페셜리그)이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다.청년층 참가 선수 비율이 많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통강호 현대자동차 팀이 1위를 차지했고 중장년층이 주로 출전하는 챌린저리그는 타타대우상용차 팀이 삼성화재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1 승리를 거뒀다. 공공기관이 출전하는 스페셜리그는 전북대병원이 결승에서 완산경찰서를 맞아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이현우의 쐐기골로 3대1 승리를 거뒀으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또한 대회를 빛낸 페어플레이상은 김제경찰서, 모범상은 전주대학교 팀이 각각 수상했다.이번 대회 리그별 1-3위 팀은
전북도축구연합회 임원들이 지난 24일부터 5일 동안 중국 강소성을 방문, 12년동안 축구 교류를 통해 쌓아온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연합회는 이번 방문기간 남경(南京)과 남통(南通)에서 두 차례 교류전을가지며 양국의 우의를 다졌다.특히 동호인들은 올림픽을 준비하는 종목별 체육시설들이 최근 몇 년 동안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중국 생활체육의 현주소를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전라북도축구연합회는 중국과의 교류를 중심으로 축구 발전은 물론 전북을 세계에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강소성 축구 교류단은다음해 초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유창희 연합회장은 “중국 강소성 생활체육인들이 친구처럼 반갑게 대해줘 큰 행복감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중국과의 체육 교류가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가 최근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 잠정연기됐다 전북도 생활체육협의회는23일 오전 도내 14개 시군 생체협 사무국장단 회의를 긴급 소집해 다음달 10일 예정된 도지사기생활체육대회 개최 여부를 논의한 결과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다음달 10일부터 이틀 동안 군산에서 열기로 한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는 24개 종목 6천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도생체협이 주최하는 연중 행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이날 사무국장단은“도내에서 최초 발생한 AI가 갈수록 확산돼 해당 농가의시름이 깊어가는 상황에서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도민 정서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AI가 소
박선(우석대 2)이 7일 제26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여자 일반부 자유형 63kg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박선은 이날 전남 보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 준결승에서 한태양(서울중구청)을 2대1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하지만 박선은 결승에서 만난 정혜림(제주도청)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신정관기자 jkpen@
전북 남자 배구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는 남성중과 남성고가 올 시즌 첫 출전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전북 남자 배구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는 남성중과 남성고가올 시즌 첫 출전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남성중은 27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열린 2008 춘계전국남녀중구배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전남 순천팔마중을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파 하고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남성중은예선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상대팀에게 단 1세트도내주지 않는 퍼팩트 경기를 보여줘 대회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이 학교 3학년백광현군은 남중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승원군(3년)은 세터상을, 강수영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 15개팀이 출전한 남고부 결승에서 남성고는 대구 경북사대부고에 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