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이 올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은행의 주담대의 1인 평균 대출금액은 1억100만원이었다. 지난해 말(9천930만원)보다 170만원 증가해 1억원을 넘어섰다. 전 금융업권 중 신용카드•캐피탈 등 여신전문회사의 1인당 평균 주담대 대출액이 1억79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출액 평균이 지난해
올해부터 연말정산 때 중도입사자들이 이전 직장에서 납부했던 건강보험료 자료를 해당 공단에서 별도로 받아 현재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국민연금보험료 자료를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로 편리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제공하는 자료는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이다. 정부는 기존 제공되는 자료에 더해 국민연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용호)는 국내에서 콜레라 환자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콜레라 발생 및 전파 예방을 위하여 생선회 취급 업소 40여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9월 30일 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점검은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상태, 무신고 제품 사용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등 개인 위생관리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하며, 수족관 물과 어패류를 수거하여 비브리오 콜레라,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간이세균오염분석기를 활용하여 조리종사자 및 칼, 도마 등 조리기구 등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여 영업자들에게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개인위생 및 수산물 취급 및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재심 담당 변호사인 박준영 변호사는 28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A 경위가 재심 3차 공판에서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 박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광주고법에서 열린 재심 3차 공판에서 A 경위는 수사 과정에서 폭행이나 가혹 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논란이 됐던 '여관 조사' 등에 대해 인정했다. 이날 공판에는 2명의 경찰이 증인으로 법정에 섰는데 A 경위는 '모르쇠'로 일관한 다른 경찰과 달리 수사 과정에서 일부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다는 것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형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사건과 관련된 유서 등을 남겼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0시50분께 전북 익산 자택에서 숨진 A(44) 경위는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주변에 괴로움을 호소해 왔다. 숨지기 전날도 동료와 오후 11시까지 술을 마시고, 아내에게 "너무 힘들고 괴롭다"며 재심 증인출석 후 괴로움 심정을 털어놓았다. A 경위는 귀가 후 2시간이 지났을 때쯤 가족들이 잠시 집을 비운 틈을 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가 의도적으로 전자발찌 전원을 끈 채 생활하다가 다시 교도소에 수감됐다. 성범죄 전과자 K(34)씨는 2010년 강간치상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2014년 11월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1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그는 '자유인'이 되자마자 전자발찌를 찼다. 하지만 K씨는 상습적으로 전자발찌와 교신하는 휴대용 전자장치의 충전을 안 해 전원을 끄는 수법으로 자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도록 했다. 휴대용 전자장치는 전자발찌와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28일 허위 수산물 거래내역서로 타낸 어업용 면세유를 낚시어선 영업에 쓴 혐의(사기 및 수산업법 위반)로 이모(45) 등 낚시어선업자 2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 이씨 등은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가짜 수산물 거래증명서'로 공급받은 어업용 면세유를 낚시어선 영업에 사용, 한 척당 수억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일반 경유의 반값에 공급하는 면세유를 낚시어선 1대당 연간 수천ℓ씩 공급받은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이들은 포구에서 구입한 수산물을 조업으로 잡은 것처럼
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28일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훈련소 입영을 거부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C(23)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C씨는 지난 5월 말 지방병무청장 명의의 육군훈련소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종교적 신념에 따라 입영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여호와의증인 신도로서 헌법상 보장되는 종교적 양심을 따랐고 입영을 거부한 데에서는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 판사는 "피고인이 아무런 형사 처분을 받은 전력이 없고 장차 현실적인 입영 의무를 면제받을
손흥민(토트넘)이 CSKA 모스크바(러시아)전 결승 골로 박지성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한국인 최다 골 기록(5골)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레나 CSKA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 원정전에서 후반 26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014-2015시즌 레버쿠젠(독일)에서 활약 당시 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대회 통산 6번째 골 맛을 봤다. 이로써 손흥민은 박지성이 PSV 에인트호번(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공개 비판을 받은 손흥민(24•토트넘)이 정작 경기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레나 CSKA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 원정전에서 후반 26분 결승 골을 넣었다. 팀은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최근 슈틸리케 감독에게 따끔한 공개 비판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26일 대표팀 명단 발표 자리에서 "손흥민의 경기력은 매우 좋지만 불손한 태도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의 11월 A매치 상대를 찾지 못하면 K리그 클럽과 평가전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력한 상대는 K리그 클래식 '절대 1강' 전북 현대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8일 "11월 10일 A매치 데이를 앞두고 홈에서 평가전을 치른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아직 적당한 상대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실력이 떨어지는 아시아권 국가를 부를 수도 있지만, 대표팀에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K리그 클럽과 대결을 펼치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월 15
소속 스카우트의 심판 매수 사실이 드러난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에 대한 징계가 오는 30일 내려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전북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축구연맹이 뒤늦게 징계에 나선 것은 2013년 심판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전북 스카우트 차모 씨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차 씨는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차 씨는 부정한 청탁이 없었다
심판을 볼 때 소속 팀에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백만원을 건넨 프로축구 K리그 스카우트와 그로부터 돈을 받은 프로축구 K리그 심판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 정성욱 판사는 28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프로축구 K리그 심판 A(42)씨에게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심판 B(38)씨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 판사는 이들에게 "경기에서 우리 팀에 유리하게 판정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만원을 건넨 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 스카우트 C(5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nb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일 당내 잠재적 대권 경쟁자인 김부겸 의원과 안희정 충남지사가 최근 잇따라 대권 출마를 사실상 선언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는 반응을 내놨다. 이날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인제•양구•철원•화천•홍천 지역을 찾은 문 전 대표는 측근인 김경수 의원을 통해 이 같은 뜻을 전했다. 문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비전과 국민의 어렵고 힘든 민생 해결을 위해 함께 경쟁한다면, 우리당의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nbs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소를 내년에 완주군과 진안군에 새로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또 낡아서 기능이 떨어지는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대기오염측정소 측정 장비도 교체하기로 했다. 이들 3곳의 측정소 설치와 교체에는 총 5억8천여만원이 투입되며,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과 풍향, 풍속 등 기상인자를 측정할 수 있는 최신 장비를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 대기오염 측정소는 기존 8개 시•군 15개 측정소에서 10개 시•군 17개 측정소로 늘어난다. &nb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1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소집했으나 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회의를 열지 못했다. 대신 교문위는 2일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보고서 채택을 다시 시도키로 했다. 여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야당의 추경안 단독처리에 반발, 유성엽 교문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회의를 거부했다. 이에 유 위원장은 일단 회의를 오후로 연기했으나, 오후 2시에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두고 여당 의원들이 반발,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함에 따라 교문위 회의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는 1일 혼자 있는 가게 여주인을 성폭행하고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기소된 신모(44)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200시간 이수와 신상정보 10년간 공개,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간 부착을 명령했다. 신씨는 지난 5월 20일 오후 2시 50분께 40대 여성 A씨가 운영하는 가게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 140만 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신고하지 못하도록 A씨의 신체를 촬영했고, 같은 달 18일 다른 여성이 운영하
1일 오전 11시 57분께 전북 군산시 한 공원 내 공터에서 수리 중인 보트에 불이 났다. 한 시민은 "공원 안에서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2.98t급 보트 2대와 1t급 보트 1대가 타 1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선박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이 인근에 있던 건초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새누리당이 20대 첫 정기국회에서 대야(對野)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여소야대 구도에서 수적 우위를 앞세운 거대 야당의 '위세'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특히 정세균 국회의장이 정기국회를 개회하면서 현안인 사드 문제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문제에 대해 야당의 노선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강력히 반발하고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초반 기싸움에 밀리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지난 6월 20대 국회 개원 이후 주요 고비 마다 야당에 '발목'을 잡히거나 '뒤통수'를 맞았다
일하는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에게 목돈을 마련해주는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도와 전북광역자활센터는 일하는 근로빈곤층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희망키움통장Ⅱ-3차 신규모집을 통해 목돈만들기 지원에 나섰다. 이 사업은 매월 일정한 금액(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저축한 금액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가근로 지원해 적립하는 것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이 목표다. 희망키움통장Ⅱ 적립금은 3년간 통장을 유지하고 주택구입 및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운영자금등 용도가 증빙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주거-교육급여를 받는 수급자나 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