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고위직 등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도교육청은 4일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성희롱·성폭력 예방)이 의무화됨에 따라 5월부터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해당 연수는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학교 성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목적을 둔다.더불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운영을 도모한다.연수 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장을 비롯해 교감, 행정실장, 교무부장 등 총
도교육청은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액 4조 9,018억을 4일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추경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949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253억 원에 자체 수입 및 기타 148억 원을 재원으로 한다.부족한 세입 재원 880억 원은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전입금을 활용해 본예산 대비 총 2,231억(4.8%) 증편됐다.도교육청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재정 투자와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주요 편성 방향은 에듀테크 기반
교육부의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에 도내 교육 시민단체와 예비교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전북교육개혁과교육자치를위한시민연대는 2일 전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제 필요 인원보다 교사가 부족하면 복식학급, 순회·상치교사 증가, 기간제 비율 증가 등 교육여건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초등교사는 교사 수업시수가 증가하고 중등은 과목 개설 폭이 줄어 ·농간 학습격차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김호연 전주교대 총학생회장은 “지난 2023학년도 전주교대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57명이었지만 작년 선발인원은 한참 못 미치는 45명
전북도교육청은 5월부터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한다.도교육청은 2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의 일상 회복으로 각종 행사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3년 대규모 행사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사전 안전점검 의무 대상에 속하는 대규모 행사 기준은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행사 중 학생 1,000명 이상이 참여하거나 전시장 부스를 10개 이상 설치하는 행사다.이외에도 교육감이나 주최 기관에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행사도 사전 안전점검 대상에 포
최근 도내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살인사건 발생으로 충격과 함께 학교 안전 문제가 급부상하고 있다.외부인의 무분별한 출입으로 학생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계획’을 통해 학교 부지나 도서관, 수영장, 공연장 등의 시설을 만들어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토록 하고 있는 것이다.때문에 지역주민의 편의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안전 역시 중요하며,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실제 지난 2010년 서울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여학생이 납치돼 성폭행당하는 ‘김수철 사건’
전북도교육청은 감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종합감사 체제를 진행할 방침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교무, 학사감사와 재무감사를 오는 6월부터 종합감사로 통합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를 통해 그 동안 교무 학사감사 대상교가 연 18~20교에 그쳐 정작 감사가 필요한 학교들에 대한 적시성 있는 감사가 부족했던 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현장의 책무성과 공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교무·학사분야 감사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종합감사로의 방향 전환
전북대학교는 이차전지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배터리융합공학 전공’ 개설을 추진한다.해당 전공은 정원 60명 이내의 융합전공으로, 2024년 신설된다.커리큘럼은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 이차전지 관련 핵심 교과목으로 구성된다.기업체 인사가 교과목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기업체 현장실습 진행 및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협의를 통한 계약학과도 추진할 방침이다.전북대는 고급 인력 수요 발생 시 배터리공학과 대학원 과정 개설 검토, 산업수요 증대 시 정원 확대 계획 등을 밝히며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내 총생산(GR
전북도교육청 축구동호회가 지난 29일 안동시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경북교육청 주최로 열린 ‘제23회 교육부장관기 시도교육청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교육부 포함 18개 시도교육청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4개조로 예선전을 치렀다.전북교육청은 서울, 전남, 인천교육청을 차례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이어진 8강전에서 울산교육청을 4대0으로 꺾었고, 준결승전에서도 광주교육청을 4대0으로 이겼다.결승전은 경남교육청과 맞붙었는데 노진수, 김범준, 박경준, 주인광의 연속 득점으로 4대0 대승하며 6전 전승 무실점 우승을 차지하여
전북도교육청은 고창 상하중을 시작으로 중3 학생을 위한 ‘중학교로 찾아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설명회는 5월 2일부터 9월 15일까지 도내 90개 중학교 대상으로 이루어진다.직업계고 교사들로 구성된 홍보지원단이 중학교로 직접 찾아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계열별·전공별 특징 및 졸업 후 진로 등을 안내한다.올해 도내 직업계고는 마이스터고 4교, 특성화고 24교, 일반고 전문계열 3교다.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입학 특전과 우수 사례를 소개해 직업계고에 대한 중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8일 교육 현안 협력 합의문에 서명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두 기관장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1회 전라북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교육·학예 안건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합의된 안건은 도교육청 전입금 216억 원 2023년 제1회 추경 편성, 전북형 유보통합 선도모델 구축, 농촌유학 경비 지원 대상 확대, 청소년 성장지원 협업체계 구축·운영, 전라북도립여중·고 학생 급식비 지원 재원 분담, 농산어촌 기숙형 고교 급식비 지원 재원 분담 등
일명 ‘SKY’로 부르는 3개 대학의 신입생 선발 결과, 최근 4년간 전북에서 배출한 정시 합격자는 전국 기준 3%에 불과했다.반면 수도권은 71.6%를 차지해 수도권-비수도권 간 학력 차이 심화가 우려된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교육랩공공장과 ‘2020~2023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정시모집 합격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출신 쏠림 현상이 지나치게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4년간 정시모집으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진학한 6,657명의 학생 중 서울 소재 고등학교 출신 학생은 42.
전북도교육청은 청렴한 전북교육을 위해 ‘전북교육 반부패 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전북교육 반부패 추진단은 교육청 전체의 반부패 청렴정책을 이끌어가기 위한 교육감 주재의 협의체로 도교육청 부교육감, 국장, 감사관, 부서장 등 25명으로 구성됐다.주요 기능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공유 분석, 연간 반부패 추진계획 협의 및 정책 제안, 부패 관련 현안에 대한 대책 논의, 청렴시책 추진 상황 점검 등이다.서거석 교육감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의 본연의 의무다.전북교육 반부패 추진단은 청렴한 전북교육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