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검은 돌풍' 이어갈까 가나, `검은 돌풍' 이어갈까 검은 대륙의 '희망' 가나가 2006 독일 월드컵 초반 심각한 부진으로 실추됐던 아프리카 축구의 자존심을 되살릴 수 있을까. '아프리카의 브라질'로 불리는 가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동유럽 강호' 체코를 2-0으로 물리치고 꺼져가던 16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이탈리아와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2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가나가 체코를 제물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죽음의 조'를 혼전으로 몰아넣은 것. 가나는 남은 미국(22일)과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16강 티켓을 거머쥘
월드컵 뒤풀이 훌리건 닮아가나 월드컵 뒤풀이 훌리건 닮아가나 13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토고전 승리 이틀 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 한장이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수백명의 인파가 몰린 서울 강남 압구정동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던 젊은 남녀 한쌍이 승용차 위에 올라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자세를 취하는 장면이 시민들의 카메라에 찍혀 인터넷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들의 일탈 행위에 대해 맹렬한 비난을 퍼부으며 당시 거리응원 도중에 벌어진 또 다른 추태를 하나 둘씩 고발하기 시작했다. 비록 일부라고는 하지만 젊은이들이 '
월드컵- 伊 월드컵- 伊.美, 난전 끝에 무승부 이탈리아와 미국이 경고와 퇴장이 난무하는 격한 경기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18일(한국시간) 카이저스라우테른에서 벌어진 2006독일월드컵 E조 조별리그 미국과의 2차전에서 알베르토 질라르디노가 선취골을 터뜨렸으나 크리스티안 차카르도가 뼈아픈 자책골을 만들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승점 4점으로 조 1위를 지켰으나 22일 체코와의 3차전에서 최소한 비겨야 16강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반면 1차전에서 체코에 0-3으로 패했던 미국은 겨우 승점 1점을 확보했지만 3차전 경기 결과에
카푸, 브라질 내 본선 최다 출전 기록행진 카푸, 브라질 내 본선 최다 출전 기록행진 브라질 대표팀의 주장 카푸가 18일 열리는 호주전에 참가하면서 역대 브라질 선수 가운데 월드컵 본선에 가장 많이 참가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푸는 호주전 출전으로 월드컵 본선에 18번째 참가한 브라질 선수가 됐으며, 이는 골기퍼였던 타파렐과 미드필더 출신 둥가와 같은 기록이다. 전 세계적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가장 많이 밟은 선수는 독일 전 대표선수인 로타르 마테우스로, 25경기 기록을 갖고 있다. 카푸는 지난 1994년 미국
E조가 진짜 `죽음의 조' E조가 진짜 `죽음의 조' '마지막 두 경기 결과가 끝나기 전에는 4개팀 중 어느 팀도 16강행 티켓 획득을 장담할 수 없다'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레이스가 중반을 향해 치닫는 가운데 E조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4개 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이 이어지면서 강호들이 득실거리는 C조를 능가하는 최고의 '죽음의 조'로 떠오른 것이다. 죽음의 조로 꼽혔던 C조는 2차례 우승한 아르헨티나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한 수 위 실력으로 나란히 2연승, 맞대결 결과에 상관없이 코트디부아르와 세르비아-몬테
베스트&워스트 베스트&워스트 ◇베스트 ▲데쿠(포르투갈) 포르투갈이 월드컵에 맺힌 한을 풀기 위해 브라질에서 영입한 '해결사' 데쿠(29.FC바로셀로나)가 '제2의 조국'을 40년만에 16강으로 견인했다. 이란을 한 수 아래로 여겼던 포르투갈은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으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답답한 흐름속에 조급증마저 밀려오는 순간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린 선수가 '슈퍼' 데쿠였다. 데쿠는 후반 18분 왼쪽 사이드를 파고 든 루이스 피구의 패스를 논스톱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이란의 왼쪽 골망을 흔들었
Ø Ø FIFA, 입장권 재판매 집행위원 추방 Ø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시간) 2006 독일 월드컵 입장권을 비싼 가격에 재 판매해 부당 이득을 취한 보츠와나의 이스마일 밤지 FIFA (62)집행위원에게 퇴출 명령을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밤지 위원은 지난 16일 열렸던 잉글랜드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경기 입장권 12장을 장당 액면가의 3배에 재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FIFA는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밤지 위원의 집행위원으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