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성-한미 FTA 청문회] [최규성-한미 FTA 청문회] 국회 최규성 의원(열린우리당 김제완주)은 2일 오후에 열린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한미 FTA 농어업부분 협상결과 실태 규명을 위한 청문회’에 참석, 쌀 협상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최 의원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질의에서 “미국 측에서 쌀 개방을 요구해 우리 측은 미 연안의 승객 화물 및 수송은 미국에서 만든 국적선에만 허용한다는 미 측의 ‘존스액트’를 공격, 쌀 개방 요구를 잠재웠다고 말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최 의원은 이와 관련, 워싱턴 소재 국제경제연구소의 한 보고서를 인용, “미국은 처음부터 쌀에 대해 큰 비중을 갖지 않았다고 볼
[박상천] [박상천]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3일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방문한다. 박 대표의 이번 방문에는 이협 고재득 부대표와 김성순 사무총장, 김효석 원내대표, 최인기 이낙연 채일병 이상열 등 현역 의원들과 유종필 대변인 등이 함께 한다. 중앙당이 사실상 모두 움직이는 셈이다. 민주당은 최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정치 불참 선언 이후 호남을 중심으로 지지세력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또 박 대표의 전북 방문 이후 도내에서의 지지세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지세력이 커지면 그만큼 민주당은 여권 대통합 과정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박 대표가 전북을 방문한다. 정치권
범여권 대통합을 이루어야 [칼럼] 범여권 대통합을 이루어야 국회의원 한 병 도(열린우리당 익산갑) 이번 4․25 재․보궐 선거결과를 보면서 참으로 참담하고 답답했다. 이번 선거에서 55개 선거구 중 무소속이 23곳에 승리하면서 어느 정당 보다도 많은 최다 당선자가 나왔다. 비록 재보궐 선거이기는 하나 이는 정당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던 제헌국회 때 무소속이 47.9%로 가장 많은 당선자를 낸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불패의 신화를 자랑해온 한나라당 당선자도 22곳에 불과했다.열린우리당은 기초의원 단 한명 만 당선시켰을 뿐이다. 스스로 성공했다고 자
[정운찬 사퇴 후폭풍-전북 정치권] [정운찬 후폭풍-전북 정치권] 정운찬 정동영 정세균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정치 불참 선언이 전북 정치인들에게도 직간접 영향을 주고 있어 정가의 관심을 끈다. 특히 범여권의 대선 후보군인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정세균 현 의장 등이 정 전 총장의 불참 선언 이후, 정치 행보가 주목되는 이들이다. 정동영(DY) 전 의장은 정 전 총장이 대선을 포기하면서 득과 실이 교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 전 총장이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함께 DY의 최대 경쟁자였던 점을 고려하면 정운찬 사퇴는 상대적으로 경쟁군을 줄여주는 것. 더욱이 정 전 총장이 충청권을 기반으로 충청-호남라인의 대표주
[이광철] [이광철] 국회 문화관광위원인 이광철 의원(열린우리당 전주완산을)이 대표발의한 ‘문화접대비 제도’를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화접대비 제도안은 기업이 일정 금액 이상 문화접대비로 지출한 비용에 대해선 현행 접대비 한도액에도 불구, 접대비 한도액의 10% 범위 내에서 추가로 손비를 인정하는 특례규정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조세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이 도입되면 문화예술산업 분야를 연간 5천억원 가량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추가 탈당설] [정운찬 불참] ‘범여권 위기 속에 민주당은 이득?’ 4.25 재보선 이후 범여권이 빠른 속도로 분화하고 있는 가운데 범여권의 핵심 후보로 꼽혔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이 정치 불참을 선언, 정치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정 전 총장의 대선 불참은 범여권이 최대 흥행 카드로 삼고 있는 오픈 프라이머리의 성공 가능성을 희박하게 만들 개연성이 높아 여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상태. 하지만 정 전 총장의 불참은 범여권내 각 정파별로 각기 다른 이해득실을 안겨주고 있어 향후 여권의 정치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 정 전 총장은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불참을 전격 선언했다. 범여권의 혼란을 극도로
[통합신당-해설] [통합신당-해설]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중도개혁통합신당이 전북도당을 창당하면서 도내 정치권이 본격적인 삼두체제로 재편됐다. 특히 통합신당의 도당 창당에 따라 전북 정치권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그리고 통합신당 등 3개 정파가 12월 대선을 앞두고 치열한 세불리기 작업에 돌입하게 됐다. 통합신당의 도당 창당은 정치적으로 여러 의미가 있다. 도당 창당은 중앙 정치권 뿐만 아니라 지역 정치권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북 정치권은 범여권 대통합을 지휘하는 제 정파의 핵심 인물들이 즐비하다. 따라서 전북의 정치 상황이 범여권 통합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최대 관심사는 통합신당 창당과 범
[새만금 공청회 질의응답] [새만금 공청회 질의응답] 26일 오후 2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서 열린 새만금 특별법안 공청회는 2시간여 순조롭게 진행됐다. 국회 최규성 의원(열린우리당 김제완주)의 노련한 회의 진행으로 긍정 분위기가 대세를 이룬 것으로 평가돼, 당초 우려와는 달리 전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공청회의 질의 응답 주요 내용. △신중식 의원(민주당)=80년대 식량 쌀의 자급도는 80% 수준이다. 지금 자급도는 99%다. 발상의 일대전환이 와야 한다. 농지로만 고집할 필요 없다. 상생과 국민 화해를 위해 노력해달라. △김낙성 의원(국민중심당)=새만금 특별법에 입안권을 전북에 주고 승인권
[새만금 특별법안 공청회] [새만금 특별법안 공청회] 새만금 특별법안의 성공적인 국회 통과를 위해 도내 정치권과 전북도가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법안 통과의 주요 과정인 법안 공청회가 26일 오후 2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농해수위 의원들과 진술인은 찬성 반대 중립으로 입장이 나뉘었지만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해 법안 심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물론 일부 패널들은 여전히 강력한 반대 입장이어서 앞으로 이들에 대한 설득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공청회에서 김용수 한국농촌공사 기획조정실장은 “새만금 개발은 장기간에 걸쳐 수요에 따라 다양한
[정세균 기자간담회] [정세균 기자간담회] 4.25 재보선 결과와 관련,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이 26일 대통합을 위한 제정당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정 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재보선을 통해 대통합의 당위성이 명확해졌고 대통합을 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줬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한 뒤 “이제 연석회의가 이뤄져야 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특히 “대통합을 위한 제정당연석회의의 성공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우리가 접촉해야 될 모든 대상들을 접촉하고, 대화를 해서 성과를 내고 연석회의가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말씀을 추가로 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일문
[보완중-결과, 밤 11시께-1면] [수정-1면] 4.25 국회의원 재보선 결과에 따라 호남-충청-수도권 등 서부벨트를 고리로 한 범여권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12월 대선 승리를 위해선 범여권 통합이 필수요건이라는 점이 이번 선거를 통해 재확인됐기 때문이다. 특히 전남 무안신안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민주당 김홍업 후보가 당선되면서 전북 정치권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치러진 3곳의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한나라당 민주당 국민중심당 등이 각 한 석씩 차지하고 열린우리당은 또 다시 패배했다. 범여권이 통합하지 않고선 대선 승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을 의미하는 결과다. 이 때
[보완중-3면] [보완중-3면] 4.25 국회의원 재보선 결과가 범여권 통합 분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열린우리당 통합신당추진모임 민주당 등이 3분하고 있는 전북 역시 재보선 이후 숨가쁜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민주당은 김홍업 후보의 무안신안 선거 승리에 따라 전북에서의 지지세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선거 이후 대통합 분위기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향후 정치권 흐름을 예의주시하는 모양새다. △민주당내 갈등 봉합 민주당은 4.25 재보선의 최대 승리자로 볼 수 있다. 지역내 상당한 반발에도 불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씨를 공천해 당선시켰기 때문이다. 김 전 대통령이 호남에서 갖는 ‘상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