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한병도]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인 한병도 의원(열린우리당 익산갑)은 12일 열린 국회 상임위 회의에서 호남고속철 익산 정차역 이전 논란과 관련해 “건교부가 앞장서 논란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질의에서 “호남철 사업은 지난 해 8월, 건교부가 확정 고시하고 현재 기본 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고 강조한 뒤 “그러나 아직도 일부에서 익산역 이전과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아 호남철 사업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건교부가 정확한 입장을 호남주민들께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특히 “전북 지역이 이 문제를 놓고 도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지만 건교부가 이미 확정 발표한 사업임에도 불구, 아
[정치권] [정치권] *정세균 장영달 등 지도부, 통합신당 놓고 고민 중으로 알려짐. -지도부 출범 후 두 달이 돼 가는데,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임. 상대적으로 민주당은 박상천 대표의 전격적인 통합 논의 주장으로 큰 효과를 보고 있음. 박상천의 정치력이 대단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음. -이와 관련, 열린우리당 내에선 정세균 의장이 시기를 본 뒤 전격적으로 당 해체를 선언해야 한다는 주문도 있음. 지금 상태론 죽도 밥도 안 된다는 것임.
[범여권 대통합] [범여권 대통합] 12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 최대 변수로 부상한 범여권 대통합 분위기가 최근 급물살을 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정가의 시선이 집중된다. 범여권 대통합이 실현되면 12월 대선이 한나라당 대 반(反)한나라당 구도로 치러지는 것은 물론 전북 정치권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도내 정치권은 열린우리당을 제외한 타 정파들이 하나로 뭉칠 경우, 열린우리당과 통합신당 등으로 양분되면서 사실상 대통합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범여권 통합과 관련한 기존의 강경한 입장에서 벗어나 조만간 각 정파들과 통합 문제를
[이협] [이협] 이협 전 국회의원이 민주당 부대표에 임명된다. 민주당은 11일 대표단회의를 열고 이협 전 의원을 부대표에 추천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는 13일 예정된 중앙위원회의에서 이 전 의원을 부대표에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4선을 지낸 이 전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앞서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분당되자, 민주당 사수파로 남아 당 재건에 힘써 왔다. 지난 해 5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당 부활을 위해 많은 역할을 했으며, 이번 부대표 임명을 계기로 전북 목소리 전달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가에선 이 전 의원의 부대표 임명 배경에 대해 두 가지로 풀이하고 있다. 우선
[민주당-속보] [속보]민주당 신임 지도부에 전북 출신이 전무하다는 지적과 관련, 민주당 중앙당이 전북 출신 인사의 지도부 참여를 위해 명망 있는 도내 출신 인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당 관계자는 10일 “전북 출신의 인사를 현재 물색하고 있다”면서 “지도부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도부는 부대표 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 9일 박상천 대표 주재로 ‘대표단-국회의원 간담회’와 대표단회의 등을 열고 추가 당직 인선을 발표했다. 전북 출신은 제2조직위원장에 안규백(전 조직국장), 법률구조단장에 진봉헌 변호사, 전북 전담 부대변인에 이기훈씨가 각각 임명됐다. /서
[장영달] [장영달] 국회 장영달 의원(열린우리당 전주완산갑, 원내대표)이 전북 보훈회관의 전주 건립 합의를 이끌어 냈다. 박유철 보훈처 장관과 협의, 2008년도 예산 중 총 20억원의 국가 예산을 반영키로 한 것. 장 대표는 “전주에 보훈회관이 건립되면 항일독립운동과 국가유공단체들의 숙원사업이 완성된다”면서 “전북 보훈회관이 독립과 호국 보훈의 정신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년여 보훈회관 건립에 공을 들여 온 장 대표는, 9일 박 보훈처 장관과 만나 전주 건립에 최종 합의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채수찬] [채수찬] 국회 채수찬 의원(열린우리당 전주덕진) 등 국회의원 26명이 개성공단 원산지 문제와 관련, 한미 FTA의 국회 비준동의 이전에 미국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개성공단 원산지 문제는 한미 FTA 협상에서 역외가공지역(OPZ) 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세부적 내용에 있어서는 해석이 분분한 상태다. 채 의원은 10일 “개성공단은 남북화해 협력의 상징이자 한반도 평화의 디딤돌”이라며 “한국 국회가 비준동의를 하는데 개성공단 원산지 문제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새만금 관련] [새만금 관련] 새만금 특별법 국회 통과와 관련, 정치권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도민의 숙원인만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 도내 국회의원들은 소속 정파를 떠나 새만금 특별법 통과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새만금 특별법과 관련해선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최규성 의원(김제완주)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특히 최 의원은 농림해양수산위 소속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최 의원은 새만금 법안이 국회에 접수된 직후 농해수위 여야 간사는 물론 권오을 위원장 등과 수차 접촉하고 새만금 법안의 조기 심사를 요구했다. 당초 법안 접수 순서에 따르면 올해 안 심의가 어려
[독자신당, 통합 새 변수로] [독자신당, 통합 새 변수로] 23명의 열린우리당 탈당 의원들이 구성한 ‘통합신당추진모임(신당모임)’이 내달 중순까지 독자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범여권 대통합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신당모임이 당내 이견(異見)을 수습하고 독자적으로 신당을 창당할 경우, 범여권 대통합이 사실상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전북 정치권에도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진다. 신당모임은 9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전원회의를 갖고 중도개혁세력 통합 신당 창당 문제를 논의했다. 회의에서의 대체적 분위기는 일단 신당 창당 쪽으로 방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민주당 중심’의 중도개혁
[정가소식-이광철] [정가소식-이광철] 국회 문화관광위원인 이광철 의원(열린우리당 전주완산을)은 9일 성명을 내고, 호남 비하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강동순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성명을 통해 강 위원의 발언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특정 지역의 주민과 현 정부를 친북세력으로 매도하고 전현직 대통령의 인격을 모독했기 때문만은 아니라면서 누구보다 방송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지켜야 할 방송위원이 ‘방송을 이용해 우익 세력이 집권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서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강 위원은 지난 해 11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 등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국회 대정부질문-강봉균] [국회 대정부질문-강봉균] 국회 강봉균 의원(통합신당추진모임 군산)은 9일 오전 열린 임시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한미 FTA 협상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 FTA 국회 비준을 받으려면 국민 통합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총리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강 의원은 “한미 FTA를 통해 동북아의 FTA 허브를 구축, 한반도 평화는 물론 동북아 군비 경쟁을 막을 수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강 의원은 특히 한미 FTA는 저(底)임금으로 추격해 오는 중국과 고(高)기술로 앞서가는 일본 사이에 샌드위치 신세가 된 한국 경제를 살려낼 수 있는 기회라며 한미 F
[민주당-당직 인선, 전북 출신 제외] [민주당-당직 인선, 전북 출신 제외] 민주당이 4.3 전당대회 직후 신임 당직자들을 임명한 가운데, 당 대표단 등 고위직에 전북 출신 인사가 배제되면서 향후 당 화합 차원에서 심각한 후유증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전북은 민주당 지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핵심 지역이어서, 이번 당직 인선이 민주당 진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은 지난 6일 박상천 대표 주재로 중앙당에서 중앙위원회와 대표단회의를 잇따라 열고 부대표를 비롯한 당직자 인선과 4.25 국회의원 재보선 후보자를 인준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 부대표에 김효석 원내대표와 신낙균 전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