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정계개편] [신년특집-정계개편] 올해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정계개편이다. 12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 및 정치인들의 이합집산이 예고되는 가운데 범여권 대통합, 영남신당 등이 정가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를 앞세운 한나라당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반(反)한나라당 연대가 정계개편의 주요 흐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바 열린우리당+민주당+고건+충청권이라는 범여권 통합신당 창당론이다. 전북 정치권도 정계개편의 한 중앙에 서 있다. 정계개편 가도에서 통합신당 쪽으로 방향을 잡은 도내 정치권도 서서히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게 됐다. 신년초부터 본격적으로 달아오
[**보완중-장영달-사진] [**장영달-사진] *사진설명=금메달을 딴 배구선수단을 격려하는 장 의원. 국회 장영달 의원(열린우리당 전주완산갑)이 맡고 있는 대한배구협회가 체육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폐막된 아시안게임에서 구기 인기종목 중 유일하게 남자배구가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그 배경에 시선이 몰리고 있는 것. 특히 아시안게임에는 프로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음에도 불구, 축구 야구 등 인기 종목이 실망스런 성적을 내 국민적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지난 2005년 9월, 대한배구협회 회장직에 취임한 장 의원은 배구와 인연이 깊다. 1999년부터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장을 맡아 배구를 실질적인 생활체육화하는데
[한화갑] [한화갑]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가 대법원 판결을 통해 국회의원직과 대표직을 상실하면서 민주당발 정계개편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한 전 대표가 민주당 독자생존론을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향후 민주당은 고건 전 국무총리와의 연대를 포함한 통합신당론 쪽으로 방향이 잡힐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주말 한 전 대표의 의원직 상실 이후 상당히 곤혹스러운 분위기에 빠져 있다. 당초 당 일각에선 대법원 재판에서 의원직 유지 판결이 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한 전 대표가 판결 여부에 상관없이 정치적 발언을 계속해 왔던 이유다. 실제로 한 전 대표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되면 민주당은 정계개편 과정에서
[고건, 정운찬] [고건, 정운찬] 범여권의 대선 후보 경쟁과 관련,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참여 가능성이 높게 대두되면서 고건 전 총리와의 정치적 역학관계가 주목 받고 있다. 고 전 총리가 현재 3위권의 대선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 전 총장이 대선 경쟁에 참여할 경우, 고 전 총리가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일단 정가에선 정 전 총장이 급부상하면서 범여권의 후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 전 총장의 경우 참신한 이미지와 경제 및 교육전문가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충청 출신에다 58세로 상대적으로 고 전 총리(68)에 비해 젊다. 또 정동영계와 함께 당내 세력을
[민주당] [민주당] 민주당 한화갑 대표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정계개편의 진앙지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한 대표 판결 여하에 따라 민주당 지도체제가 변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이 과정에서 ‘민주당+고건’이 정치권 지각변동의 핵심변수가 되기 때문이다. 민주당+고건이 서둘러 현실화되면 범 여권의 통합신당 논의는 더욱 활발해지고 탄력을 받게 된다. 이른바 열린우리당+민주당+고건의 범여권 신당론이다. 당초 이달 말 신당을 출범시키겠다던 고 전 총리는 내년 3월께로 창당 일정을 늦췄다. 이 기간 동안 한화갑 대표 재판과 열린우리당의 분화 현상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 고 전 총리로선 한결
[이광철] [이광철] 국회 이광철 의원(열린우리당 전주완산을)이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센터 전주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회 문광위원인 이 의원은 20일 오전 10시30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아태무형유산센터 설립준비기획단’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의 전주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이광철 의원과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등이 지난 2004년부터 한국유치를 위해 유네스코 사무국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이 의원은 개소식에서 “아태지역의 무형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의 한국 내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