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주당] 민주당 전북도당 비대위 소속의 지방의원 및 지지자 700여명(비대위측 추산)이 23일 오후 3시 민주당 중앙당사를 항의방문하고, 엄대우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임명과 관련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관승 비대위 상임대표와 김영선 상임고문, 최병희 도의회 부의장, 김호서 대변인, 김병석 간사 등 비대위 측 인사들은 이날 장상 공동대표와 배기운 사무총장 등을 면담하고 위원장 직무대행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요구했다. 특히 비대위 대표단은 “엄대우 직무대행 불가론에 대해 수십차례 건의하고 당원들의 입장을 전달했는데 중앙당이 한번도 성의 있게 이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우리의 요구는
[배기운 사무총장] [배기운 사무총장] 배기운 사무총장은 23일 중앙당 사무총장실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 “한화갑 대표와 정균환 부대표간 오해가 풀리면 다시 힘이 합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 총장은 “모든 것은 사필귀정”이라면서 “고건 전 총리를 둘러싼 정계개편 논의 과정에서의 오해가 풀리면 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안타깝다. 그러나 전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임명은 대표의 인사권이다. 당헌당규에 따라 한 것이다. 마음에 안 든다 하더라도 비대위까지 구성할 사안은 아니다. 직무대행은 전당대회 전까지 조직을 한시적으로 관리하는 자리다.” -당 방침은 무엇인가? “당당하
[정가소식-최규성] [정가소식-최규성] 국회 최규성 의원(열린우리당 김제완주)은 23일 농림해양수산위 관련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에서 1천800억원을 증액반영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상임위 회의에서 대단위농업개발사업 500억원, 중규모용수개발사업 500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500억원, 배수개선사업 300억원 등 총 1천800억원이다. 최 의원은 상임위 예산이 증액됨에 따라 신규 사업 반영 및 기존사업의 예산이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예결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정가소식-정세균] [정가소식-정세균]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진안무주장수임실)이 제8회 백봉 신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봉 신사상은 매년 정치부 기자에 대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현역 국회의원 중에서 올해의 신사를 선정하고 있다. 정 장관은 3선 이상 의원 가운데 가장 신사적인 의원 1위로 선정됐다. 백봉 라용균 선생은 동경유학생 2.8독립선언, 임시정부 의원, 국회 4선의원, 국회부의장을 지내면서 위엄있는 풍모와 의로운 행동으로 영국신사라는 평을 받았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민주당] 민주당 정균환 부대표에 대한 제명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가 한화갑 대표와 정균환 부대표간 정면 충돌로 비화되면서 민주당 내분사태는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그러나 이번 파문의 핵심이 고건 전 총리를 둘러싼 정계개편 노선 갈등에서 출발한 것이어서 수습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균환 부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 한 대표와 여러 이견이 있었고 논쟁도 했지만 민주당의 단합을 위해 참아 왔다”면서 한 대표를 겨냥해 “민주적 토론 자체를 봉쇄하고 도당을 통해 제명까지 시도한 것은 이성을 상실한 폭거”라고 비난했다. 정 부대표는 또 “한 대표는 고건
[정균환 인터뷰] [정균환 인터뷰] 정균환 민주당 부대표가 22일 오후 3시 국회를 찾았다. 지난 17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낙선한 뒤 처음으로 국회를 찾은 것이다. 정 부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마음을 비우면 길이 보인다”고 말했다. 제명을 하면 당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제명된 데 대한 입장은? “정계개편을 놓고 한화갑 대표와 갈등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전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통해 정균환 제명이라는 통보를 하고 이의가 있으면 1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하라고 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정치가 아니다.” -제명 배경은 무엇이라 보나? “노선 갈등 때문에 제명을 당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