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계개편 추동력 놓치나 [전북-정계개편 추동력 놓치나?] 두 명의 유력 대선 후보와 열린우리당 소속 11명의 국회의원을 보유한 전북 정치권이 정계개편 과정에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열린우리당의 메카로 불리면서 정계개편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던 도내 정치권이, 논외(論外) 지역으로 밀려났다는 느낌마저 받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최근 정치권의 급변 국면에서 도내 정치인들이 강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건 정동영 등 도내 출신 대선 후보군도 현재 위치가 불안정해 여론의 관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건 전 총리의 경우 신당 창당을 선언했지만 여전히 몇
[고건] [최종-고건] 지지율 회복을 모색하는 고건 전 총리와 민주당의 움직임이 전북 정치권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고 전 총리와 민주당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도내 정치권의 통합 여부는 물론 내년 대선도 상당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측의 최근 사정은 그다지 좋지 않다. 고 전 총리는 신당 창당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기는 아직 무리”라는 분석이 많다. 통합신당의 한 축인 민주당은 정계개편을 앞두고 심각한 내홍에 빠져 있다. 더욱이 전통적인 지지 지반인 호남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DJ)과 노무현 대통령이 직간접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양측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최규성] [정가소식-최규성] 새만금 공사에 지역업체를 적극 참여시키기 위한, 관련업계 간담회가 지난 15일 열렸다. 국회 최규성 의원(열린우리당 김제완주)이 문제를 제기해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는 최 의원과 안종운 농촌공사 사장, 현대 대우 대림건설 사장단 및 전북 지역의 건설전문협회장, 일반건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의원은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5년간 새만금 공사와 관련한 전체 하도급 계약액 중 지방업체는 3.67%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전북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공사 참여를 적극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농촌공사와 시공사 측은 전북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김춘진] [정가소식-김춘진] 국회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고창부안)은 지난 15일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면담하고 부안의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부지 내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실증연구센터를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실증연구센터가 지정되면 부안테마파크의 활성화 촉진과 함께 기업 및 연구소, 대학간의 원활한 네트워킹으로 기업 유치와 고용 창출 등 부안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정가소식-한병도] [정가소식-한병도]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한병도 의원(열린우리당 익산갑)은 16일 열린 국회 건교부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호남고속철도 사업, 전라선복선 전철화사업 등이 공기내 완료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이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또 88고속도로 담양~성산간 확장공사와 진안~적성간 4차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경제성에 연연하기보다 여건 변화와 형평성,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송하진 전주시장] [송하진 전주시장] 송하진 전주시장은 15일 국회를 방문하고 이강래 국회 예결위원장과 도내 출신 국회의원들을 만나 2007년 핵심전략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송 시장은 이날 이 위원장 등에게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비 70억원 증액 △국립 한문화진흥원 건립 사업비 150억원 반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연구센터 전주설치 50억원 등 전주의 핵심 현안 3건의 예산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 반영 및 증액을 건의했다. 송 시장은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 “당초 10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정부예산안에 축소 반영됨에 따라 사업이 더디게 추진되는 것은 전북 발전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