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어업인 및 어촌의 소득안정을 위해 어가당 60만 원의 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어민 공익수당은 어업과 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과 어촌 환경 조성,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현재 군산 어촌지역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어업 경쟁력은 물론, 마을 존치마저 위협받는 상황이며, 일본 오염수 방류로 명절 수산물 소비마저 급감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에 시는 수산업 및 어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어업인의 소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회장 고병석, 이하 안교협)는 지난 9일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회장 이래범, 이하 군산노인회)와 안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 공동 협력체계를 확립해 안전교육을 위한 교육생 모집, 홍보, 교육 운영, 행사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교육은 노인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힐 수 있는 화재 대피와 소화기 사용법, 기도폐쇄 대처(복부 밀어내기), 심폐소생술, 범죄 안전 등을 강사들이 실습 위주로 하게 된다.군산노인회 이래범 회장은 “안교협에서 체계적인 교육으로
군산시 성산면에 소재한 금강미래체험관(옛 금강철새조망대)이 기후위기 대응능력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금강미래체험관은 지난 2019년부터 금강과 기후위기라는 두 가지 주제를 주축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기후위기 대응교육 체험장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특히 일반적인 이론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유아, 초중고, 단체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러한 인기로 인해 해마다 유초등 체험 프로그램과 초중등 찾아가는 미래교실은 교육과정을 개설하자마자 앞
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가 시내 전 아파트를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을 위해 직접 제작한 포스터 부착과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군산경찰서는 아파트 관리사무소(140개소 7만4,747세대)와 손을 잡고 매주 수요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안내방송을 송출토록 요청했다.안내방송과 포스터에는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도박중독 상담 및 불법 도박 신고 전화번호가 적혀있다.박정환 서장은 “최근 도박이 온라인 경로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이에 빠지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불법 도박은 현행법상 형사 처벌 대상”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6일 군산시립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오종운 종로학원 이사를 초청해 중학생을 위한 ‘자유학기제의 올바른 진로탐색 코칭’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 적성과 소질을 탐색해 향후 고교학점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한 학부모는 “자유학기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로탐색 방안과 고교학점제와 관련 입시제도까지 깊이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입시정보, 진로진학, 공부 전략 등 양질의 맞춤형 교육정보를 지속적으로 제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신철)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전교어린이회의 및 학급어린이회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이번 리더십 캠프는 오리엔테이션 후에 류지득 전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의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특히 ‘FACE TALK’라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방법과 다른 사람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과정을 경험했다.또 레크리에이션과 춤과 노래, 연극, 뮤지컬 등의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으며, 공동체에서 협력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공동체 활동’
국립군산대학교 자율전공학부는 지난 3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초청된 ㈜대원바텍 전세환 대표는 ‘지역사회의 리더가 되다’라는 주제로 리더에 대한 개념과 자질, 기업의 성공 비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박규연(음악과) 책임교수는 참석자들에게 전 대표의 많은 활동 가운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례로 토크를 이어갔으며, 리더십과 사회 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박 교수는 “지역의 인재가 되는 방법에 대한 열정적인 강의가 무척 인상 깊었다”며 “전 대표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가 김천시농업기술센터와 2년 연속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기부를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을 응원하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져 양 기관 104명(1,026만원)이 동참했다.채왕균 소장은 “군산시와 김천시 직원들이 지역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양 도시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시와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해마다 양 도시 간 농수특산물 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8일 이달의 칭찬 소방공무원에 이호용·김재현·김승완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달의 칭찬 소방공무원은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조직발전에 기여하거나 모범적인 생활로 조직 화합에 유공이 있는 직원을 선정, 소방서장 표창 및 포상휴가 1일을 부여하고 있다. 이호용 소방위는 지난달 8일 애완동물 분양 건물 화재 시 강아지 2마리를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으로 살려냈다.또 김재현 소방교는 신형 119구조 공작 차량을 검수 및 배치하고, 관련 지식을 동료 직원들에게 교육함으로써 원활한 업무수행에 기여한 공적이다. 이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수산식품 수출단지 관리기관에 지정돼 입주 심사 권한과 사후관리까지 맡게 됐다.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그동안 새만금특별법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이 인허가 및 관리권자로서 전문기관 위임 없이 직접 관리했다.하지만 수산업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 행정을 지원하고, 전문성 있는 단지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돼 군산시를 최초로 용도별 구역 관리기관에 지정한 것이다.이로 따라 군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해 온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조성사업 진행에 주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해
군산상일고등학교(옛 군산상고) 34회 동창회(회장 조대연)가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하며 깨끗한 군산 만들기에 앞장섰다.동창회원 40여 명은 6일 월명공원 일대에서 청소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벌여 이곳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선사했다.34회 동창회는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해오고 있으며, 군산시가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조호석 총무는 “매월 모임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환경정화 활동을
군산시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 투입한다.이번에 투입하는 계절근로자는 4월부터 입국하는 베트남 외국인 근로자 59명으로, 이들은 관내 16개 농가에 배치돼 가장 바쁜 영농철 일손을 돕게 된다.올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한국인과 결혼 후 이주한 이민자의 본국 가족이나 4촌 이내 친척의 초청으로 한국행이 이뤄졌다.또한 입국 후 마약검사, 산재보험 가입, 근로자 교육 등을 거치게 되며, 모든 과정을 마치면 계절근로자들은 각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영농현장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