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골잡이로 손꼽히는 조재진과 안정환이 13일 전주에서 맞붙는다.전북현대는 올 시즌 개막전에서 1대 2의 패배를 안긴 부산을 상대로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홈경기에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이날 경기는 조재진과 안정환의 신․구 킬러 대결로 펼쳐져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달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조재진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해 홈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팀의 승리를 안긴다는 각오다.특히 최근 국가대표와 한․일 올스타전 선발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조재진은 이번 경기에서 화려한 귀환을 알려 K-리그 최고의 킬러임을 입증한다는 계획도 함께 세우고 있다.또 정경호, 김형범이 버티는 좌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프로연맹)은 10일 '오는 8월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올스타전 '조모컵(JOMO CUP) 2008’의 입장권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조모컵2008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프로연맹(www.kleaguei.com)과 대한축구협회(www.kfa.or.kr), 일본프로축구연맹(www.j-league.or.jp) 중 한 곳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조모컵 2008 대회조직위원회’로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접수가 완료되면 접수 2일 이내에 조직위로부터 직접 회신을 받게 되며, 신청 마감은 오는 7월25일까지이다.입장권 가격은 최저 2000엔(약 1만8700
올림픽대표 왼쪽 수비수 신광훈이 전북현대 유니폼을 입게됐다.전북현대는 6일 포항스틸러스의 신광훈(21․DF)을 영입하고 스테보를 맞바꾸는 임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임대 기간은 오는 2010년 12월 말까지 2년 6개월 동안이다.전북유니폼을 입게 되는 신광훈은 U-20 청소년 대표와 올림픽대표 왼쪽 수비수로서 1대 1 대인방어는 물론 공격 오버래핑이 뛰어나며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6 프로에 입단해 현재까지 19경기에 출전해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이번 신광훈의 영입으로 전북은 좌-광훈 우-철순과 함께 강민수, 임유환으로 이어지는 K-리그 최강의 포백라인을 형성하게 됐다.최강희 감독은 “그동안 오른쪽 수비수가 마땅치 않았다”며 “이번 신광훈
"잠재력을 깨워낸 것이 원동력"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최강희 감독(49)이 러시아를 200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08) 4강에 진출시킨 거스 히딩크 감독(62)의 '매직'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최 감독은 지난 29일 성남일화와 삼성하우젠 K-리그2008 12라운드가 열리기 전 "실제로 러시아 축구는 만만히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히딩크 감독은 잠들어 있던 러시아 축구의 잠재력을 일깨운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동안 유럽축구의 변방 정도로 평가됐던 러시아는 자국리그 소속 선수로 나선 이번 유로2008에서 그리스, 스웨덴을 비롯해 강호 네덜란드까지 물리치며 4강행을 이뤄내는 '이변'을 연출했다.최 감독은 히딩크 감독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러시아 축구의 가능성이 있었기에 4강행이 가능했다는
전북현대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컵대회 선두자리를 놓고 대전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한 달여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펼쳐지는 이번 경기는 현재 승점 10점(3승 1무 1패)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현대로서는 턱밑(승점 9점)까지 쫓아온 대전을 물리쳐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특히 전북현대는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덜미를 잡히며 자존심을 상해 이번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거머쥐겠다는 각오다.휴식기 직전 4경기에서 1실점을 하며 안정을 찾고 있는 전북현대는 정경호, 김한원, 김형범 등 발빠른 선수들을 투입해 대전의 골네트를 흔든다는 계획이다.또 서정진, 이현승 등 신예들을 대거 투입해 중원을 장악하게 되고, 국가대표에서 복귀한 강민수가 수비에서 임유환과 함께 뒷문 단속에 나선다.지난경기 퇴장
K-리그가 한 달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 개막을 앞둔 가운데, 제주가 수원의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지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수원삼성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삼성하우젠컵 2008 6라운드를 펼친다.수원은 현재 컵대회(총 10라운드) A조에서 5라운드까지 4승1무 승점 13점을 기록해, 2위 경남(2승3무 승점 9)을 제치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수원은 정규리그까지 합치면 전반기 내내 무패 가도를 달렸고, 16경기 무패(14승2무)라는 놀라운 행진을 벌이는 중이다.많은 이들이 제주와 수원의 격돌에서도 수원이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지만, 제주의 최근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제주는 전반기 막판 3연승을 달렸고, 특히 컵대회에서 2연승을 기록
"유럽과 한국의 기술 격차가 벌어져 답답하다."조광래 경남FC 감독(54)이 유로2008을 관전하면서 유럽 축구와 한국 축구의 기술 수준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경남 구단 측은 조광래 감독이 경남의 경주 전지훈련(6월9일~14일)을 마치면서 "유로2008 대회를 보면서 우리의 축구기술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데 유럽선수들은 일취월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수준이 더 많이 벌어져 참 답답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조 감독은 "기술이 없으면 제대로 된 축구를 할 수 없고 프로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기술 축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그런 점에서 이번 전훈 기간에는 선수 개인의 기술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이를 활용해 후반기에는 좀 더 빠른 패스와 재미있는 기술축구를 통해
수원 삼성의 차범근 감독(55)이 K-리그 올스타팀 사령탑에 올랐다.차 감독은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인 'JOMO CUP 2008'의 K-리그 올스타 감독 선발 인터넷 팬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차 감독은 지난 달 19일부터 3주간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와 네이버에서 실시한 올스타 감독 선발 인터넷 팬투표 최종 집계 결과, 총 16만8384표 중 28.6%인 4만8125표를 얻어 3만4291표(20.4%)를 기록한 김호 감독(64, 대전)을 제치고 사령탑에 선임됐다.지난 해 K-리그 우승 감독인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41, 포항)은 2만7342표(16.2%)로 3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던 장외룡 감독(49, 인천)은 1만7482표(10.4%)로 뒤를 이
오는 8월 2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JOMO CUP 2008'의 K-리그 올스타팀 감독 팬투표 중간집계결과 수원삼성의 차범근(55) 감독이 1위에 올랐다.지난 5월 19일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http://www.k-leaguei.com)에서 실시한 감독 팬투표에서 총 10만9323명이 투표한 가운데 올 시즌 무패(14승 2무)를 달리고 있는 수원의 차 감독은 3만379표를 얻어 1위를 기록 중이다.역대 최초로 K-리그 통산 200승 기록을 달성한 대전 시티즌의 김호 감독(64)과 지난해 K-리그 우승팀인 포항 스틸러스의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41)은 각각 2만4592표와 2만44표를 얻어 2, 3위를 달리고 있다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의 군 입대 문제가 28일 최종 결정된다.FEG코리아 측은 최홍만이 28일 오전 9시30분 군 면제 여부를 위한 3차 재검진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지난 달 23일 훈련소 입소 3일 만에 퇴소 조치됐던 최홍만은 지난 7일 서울지방병무청 제2징병 검사장에서 재검진을 받았다.하지만 병무청은 최홍만의 복무 면제 여부 판단을 확정짓지 못하고 오는 28일 중앙신체검사소에서 3차 재검진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병무청의 관계자는 "최홍만의 등급판정은 쉽지 않은 문제"라며 "정밀한 신체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8일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 재검진을 하기로 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1999년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최홍만이 3차 재검에서 5, 6급 판정이 나올 경우 최종 면제 판정을
"미드필드진을 보강하겠다." 전북현대의 최강희 감독(49)이 미드필드진을 보강할 계획을 시사했다.전북은 24일 오후 5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11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둬 2연승을 살려가지 못했다.최강희 감독은 "후반전에 승부를 걸어보려고 했는데 몇 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해서 아쉽게 비겼다"고 말했다.전북은 이날 인천의 수비에 고전, 찬스를 살려내지 못하는 장면을 여러 번 연출했다.최 감독은 "스테보도 빠졌고, 조재진도 그 동안 체력소모가 많았다.또한 최전방 공격수에게 패스를 찔러줄만한 미드필더가 없다"며 팀의 약점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그는 "국내선수 또는 외국인 미드필더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드필드진 영입 계획을 밝혔다.전북은 최
김동현이 한국인 사상 첫 UFC 첫 승을 올렸다.김동현(27)은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가든에서 열린 'UFC 84' 데뷔전 제이슨 탄(26, 영국)과의 경기에서 3라운드에서 TKO승을 거뒀다.이날 김동현은 초반부터 강력한 펀치와 엘보 공격을 성공시키며 제이슨 탄을 괴롭혔고, 3라운드에 유도 기술인 빗당겨치기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한 뒤 엘보 연타로 TKO승을 이끌어냈다.김동현은 2006년 일본 프로 격투 무대에 처음 진출해 약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9승1무의 무패 신화를 세우며 일본 열도를 긴장시켰다.기량을 인정받은 김동현은 UFC의 러브콜을 받고 진출했다.지난 2월 그의 첫 대전 상대로 주짓수 테크니션 제이슨 탄이 정해졌다.제이슨 탄은 지난 해 6월 마커스 데이비스에게 75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