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카누의 자존심 이순자(31 전북도 체육회)가 우리나라 카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할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순자는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일본 고마츠에서 열리는 2008 북경올림픽 카누 아시아대륙예선에 출전한다.이순자는 여자카약 1인승과4인승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며, 종목별 한 장 남은 아시아지역 올림픽 출전 티켓을 놓고 일본과 한 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이순자의 1인승경쟁 상대는 일본의 간판 기타모토 시노부. 지난해 9월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카누선수권대회 여자부 카약 1인승 결승에서 이순자는이 선수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전력이 있다.당시 이순자는2분07초350의기록이었고 기타모토는 2분04초520.하지만 북경올림픽 출전을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동
이리고가 전국 고교축구를 평정했다이리고가 전국 고교축구를 평정했다.이리고는 지난 25일 전남 해남 우슬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63회 전국고교축구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통영고를 2대1로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특히 이리고는지난 2004년 금석배 우승 이후 4년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이날 경기에서 먼저 앞서나간 팀은 통영고. 통영고는전반 30분에 미드필드 중앙에서 박석원이 올려준 프리킥을 현정진이헤딩골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그러나 이리고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결승전에 올라오기까지 5경기에서 16골을 뽑아내는 화력을 자랑했던 이리고는 3분 뒤인 전반 33분, 중심 공격수 최우리가 아크 중앙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터트려 1-1 동점을 만들었다.이리고의 공격력은 후반에도 빛났다.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23일 귀가조치를 받았다.지난 21일 강원도 원주의 육군 제36보병 사단 내 신병 훈련소로 입대한 최홍만은 불과이틀만에 퇴소하게 됐다.군 관계자는 "입대 후 신체검사 결과 최홍만이 병영 생활에 부적격하다고 판단돼 귀가 조치시켰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병무청에서 향후 신체검사 일정을 편성할 것"이라며 "정밀 재검 후 결과에 따라 최종 면제 유무가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 관계자는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최홍만의 세부적인 병명은 밝히지 못한다"고전했다.최홍만은 훈련소에 입소할 당시 서울대신경외과에서 발급받은 진단서를 군 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최홍만은 지난 해 뇌 종양, 말단 비대증과 관련해 선수 생활의 위기 논란까지
2008~2009시즌 KBL 각구단의 샐러리캡(선수연봉 총액)이 18억 원으로 늘어났다.프로농구연맹(KBL)은 22일 KBL 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8~2009시즌 국내선수 샐러리캡과 KBL 2군제도 도입,2008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자격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가장 눈길이 가는 대목은 KBL이 2008~2009시즌 샐러리캡을2007~2008시즌 대비 1억원 인상된 18억 원으로 결정했다는 부분이다.올 시즌 KBL 최고연봉은 김주성이받은 6억8000만원으로 올 시즌 샐러리캡이었던 17억 원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그러나 KBL은 선수의 연봉상한선에 대해서 아직 협상 중이어서 2008~2009시즌 KBL 연봉킹은최소 7억2000만원부터 연봉을 받을 수 있으며
올 해 창단한 전북도 체육회 소속 근대5종 팀이 21일 경기도에서 개막한 제25회 회장배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 처녀 출전해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근대5종은 지난해 열린 광주 전국체전에서 노 메달의 불명예를 전북에 안겨줬던 종목으로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올 경기력을 예단할 수 주목을 받고 있다.도 체육회는 올 해 한국체대를 졸업한 임의택(24)과 허웅(24)을 비롯, 그 동안 상무에 소속됐던 이민수(26) 등 3명을 영입해 근대5종 팀을 창단했다.감독에는 선수시절 이 종목에서 전북에 금메달을 안겨주곤했던 이준호씨가 선임돼 일찌감치 선수들 조련에 들어간 상태다.전북체고 출신의 선수 3명은 고교 시절과 대학 진학 후 2학년 때 까지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번갈아 가며 발탁될 정도로 실
전북현대의 '작은황새' 조재진(27)이 K-리그 9500호골의 주인공이 됐다.조재진은 19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상무와의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6라운드 경기에서1-2로 뒤지던 후반 27분 페널티에어리어 우측에서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3-2 역전승을 이끄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이로써 조재진은 K-리그 통산 9500호 골을 작성하는 기쁨을 누렸다.또한 조재진은 이날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20분 전북의 첫 만회골을 터뜨리는 등 2골을 몰아쳤다.이날 경기 전까지 K-리그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1무4패) 전북은 조재진의 특급활약과 후반 43분 터진 수비수 임유환(25)의 극적인 헤딩 결승골로 3-2, 올 시즌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조재진
올 시즌정규리그에서 1승 신고식을 하지 못하며 벼랑 끝에 몰린 전북 현대가 컵 대회 2승 사냥에 나선다.지난 2일 울산 현대와의 컵대회에서 첫 승리를 거뒀던 전북 현대는 16일 성남 일화를 상대로 컵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현재 1승 1패로 B조 3위를 기록중인 전북 현대는 이날 성남을 홈으로 불러 들여 반드시 승리를 낚아 상위권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각오다.정규리그에서 뜻하지 않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현대는 이날 경기에서 신예 선수들을 대거 기용, 침체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며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지난해 프로에 입단해 기량을 쌓아가고 있는 문대성(22․MF)과 2군리그 MVP 출신 이원재(22․DF), 김인호(24․DF) 등이 출격할 예
하라 감독 "이승엽이 회복하기를 기다렸다" 하라 감독 "이승엽이회복하기를 기다렸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의하라 다쓰노리(49) 감독이 이승엽(32)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라 감독은 15일 스포츠호치와의인터뷰에서 "이승엽이회복하기를 기다렸지만 본래의 모습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 상태로 그를 계속 기용하는 것은 다른 선수들에게미안한 일"이라며 이승엽의 2군 강등 이유를 밝혔다. 이승엽은 지난 14일 오후 2군 강등 통보를 받았다. 그는 개막 후 14경기에서 타율0.135(52타수 7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홈런을 단 1개도 뽑아내지 못하는 등,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 이어 하라 감독은 "이승엽을 대신해 루이스 곤살레스가 1군에 올라 1루수 겸 6번 타자를
최홍만 21일 전격 군입대, 26개월 공익근무 최홍만 21일 전격 군입대, 26개월 공익근무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8)이 전격적으로 군에 입대한다. K-1 주최사인 FEG 한국지사는 1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최홍만이 오는 21일 강원도 원주의 36사단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최홍만은최근 연예활동까지 모두 중단하고, 2008년까지 K-1 활동에만전념할 계획이라고 언론에 밝혀왔다. FEG는 "최홍만이 운동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우선 군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오는 21일 훈련소에 입소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최홍만은 훈련소에서 5월 19일까지 4주간의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해당 지역에서 공익요원으로 근무하게 된
첼시, 위건과 1-1 무승부…맨유 '리그 2연패' 가시권 첼시, 위건과 1-1 무승부…맨유 '리그 2연패' 가시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맨유에 이어 리그 2위를달리던 첼시는 15일(이하한국시간)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위건 애슬레틱과의 프리미어리그2007~2008 3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마이클 에시앙이 후반 10분 선제골을 쏘아올려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위건의 에밀 헤스키에게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1점을추가하는데 그쳐 22승9무3패승점 75점을 기록했다. 리그 선두 맨유는 지난 14일아스날을 꺾고 25승5무4패 승점 80점을 기록
조재진, 수렁 빠진 전북 구원할까조재진, 수렁 빠진 전북구원할까? "네 발끝에 팀의 운명이 달렸다. " '작은 황새' 조재진(27)이 과연 수렁에 빠진 전북현대를 끌어올릴수 있을까? 조재진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프로축구삼성하우젠컵2008 B조 3라운드 성남일화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일 울산현대에 2-1승를 거두며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전북은 K-리그 5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에 빠진 상태다. 특히, 지난 12일 대구FC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수비 집중력이 흐뜨러지며 0-3으로 완패해 분위기까지 가라앉은 상태다. 이날 경기에 선발로 나선 조재진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결국 패배의 아
전북도 체육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내 2곳의 수영장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이를 위해 도 체육회는 전주시내 각 학교와 기업체, 아파트 등을 돌며 수영장 이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직장인 이용자를 위해 9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연장 영업을 실시하는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이밖에도 체육회는 각급 학교와 아파트 단지를 돌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도 체육회의 이 같은 수영장 홍보 마케팅은 어느 정도 적중하고있다.겨울철 비수기에도 불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월 200여명의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이 처럼 도 체육회가 수영장 활성화에 적극적인 것은 지난 2005년 8월부터 위탁 운영중인 2곳 수영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