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공단대로 등 15개 주요 도로축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교통신호 연동화 개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그동안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모델도시 사업을 통해 불합리한 도로선형과 교통체계 운영에 따른 사고위험 상존 교차로에 대해 획기적인 개선을 실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구축해 왔다.하지만 최근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공단의 활성화, 도시의 팽창으로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있어 신호연동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 이에 군산시는 주요 도로구간에 대해 출퇴근 첨두시간대와 비첨두 낮 시간대로 구분해 교통량 및 주행속도를 조사 분석한 후 신호연동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차량의 교차로 대기시간 감소, 도로구간의 원활한 교통 소통, 주행속도 향상 등 운전자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여약사회(회장 오지윤)는 지난 16일 군산시 드림스타트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써 달라며 종합영양제 90개(1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군산시 여약사회가 저소득층 아동들 가운데 저체중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 것. 이에 드림스타트센터는 드림건강지원(취학아동 건강검진) 프로그램 실시결과 건강상 이상소견이 있는 아동들에게 영양제를 전달할 계획이다.오지윤 회장은 “항상 가까운 곳에서 이웃에게 봉사하는 여약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특히,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군산시지회(회장 김청환)는 17일 군산시 여성교육장 3층에서 6·25 전쟁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용사들을 초청, 위안행사와 범시민 안보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6·25전쟁 제62주년을 기념해 군산지역에서 꽃다운 어린나이에 조국을 위해 헌신한 전몰 학도병을 추모하고 생존자들을 위로하는 자리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우들은 평소 만나지 못한 동료들과 전쟁터에서 함께한 날들을 회생하며 군가를 함께 부르는 등 전우애를 다졌다.학도병 대표 문준씨는 “학도병을 잊지 않고 기념행사를 마련해 줘 감사드린다”며 “나라를 위해 총을 들고 싸운 동료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그 희생정신을 후배들이 교훈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17일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사고예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금지구역으로 지정한 곳은 선유도 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안군 변산·격포·고사포·모항·상록·위도 해수욕장, 고창군 동호·구시포 해수욕장, 서천군 춘장대 해수욕장 등 10곳이다.여기에서는 수영경계선 내측 해상과 외측으로부터 20m 이내 해상에서 모타보트·요트·수상오토바이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활동이 전면 금지된다.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이들 해수욕장에서는 개장시부터 폐장시까지 동력수상레저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특히 다중이용시설이 위치한 부안군 대명리조트 앞 해상과 서천군 서울
오식도동 소재 전북EIP사업단(단장 류재흥)은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EIP사업 참여기업 현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전북EIP사업단은 지난 2010년부터 전북 내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총 9건의 세부과제를 수행했고 종료과제 성과로서 사업이 지원된 중소기업 사업화에 기여해 왔다.이날 현판식은 기업의 EIP사업 참여의지를 고취시키고 사업의 내용을 공유함으로서 사업을 확대하고 홍보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전북EIP사업단 류재흥 단장은 “현판식을 통해 다른 기업들이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라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근대역사박물관(관장 정준기)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박물관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활성화 및 근대문화 홍보를 위해 ‘근대문화와 함께하는 제2회 박물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열리는 박물관 음악회는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선교합창단이 출연해 대중적인 노래들을 율동과 수화에 맞춰 공연한다.특히 이번 공연은 근대역사박물관과 군산영광여고의 MOU체결 기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양측은 협약을 통해 여러 가지 체험활동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군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하는 제2회 박물관 음악회를 통해 박물관이 단순한 과거의 전시공간이 아닌 시민과 함께 호흡하고 살아 숨 쉬는
군산시는 제50회 군산시민의 날(10월 1일)을 앞두고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헌신 봉사한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시상부문은 문화체육장·산업근로장·공익새마을장·애향장·효열장·교육장 등 6개 부문이며, 대상자는 군산시 거주자나 군산시 출신자로 해당 분야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이다.후보자는 각급기관과 기업체장, 사회단체장, 대학총(학)장, 초·중·고교장,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추천서와 공적조서 기타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을 구비해 오는 8월 16일까지 군산시청 총무과(시정계)에 접수하면 된다.군산시 관계자는 “접수된 수상 후보자에 대해 현지 실사와 군산시
군산대학교 신임 사무국장에 오규택(48)씨가 지난 16일 부임했다.오 사무국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 용문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연세대와 영국 버밍엄(Birmingham)대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또한 기획재정부 사업평가팀장, 미래전략과장, 행정예산과장, 국방예산과장 등을 거치면서 상황 판단력과 친화력, 업무추진력 등을 높이 인정받아왔다.군산대 관계자는 “오 사무국장은 뛰어난 결단력으로 최근 새만금 캠퍼스가 구축되고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되는 등 새만금 지역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급성장 중인 군산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군산=김기현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 신임 군산지역본부장에 김선홍(51) 상무가 지난 16일 취임했다.김 상무는 아주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군산디젤엔진공장을 이끌어 오다가 이번에 군산지역본부장에 전격 발탁됐다.특히 입사 후 25년이 넘게 파워트레인 및 엔진분야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현장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을 뿐만 아니라 해외 주재원 및 공장혁신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현장 경영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김선홍 신임 군산지역본부장은 “군산공장의 미래 비전과 발전을 위해 지엠 전 공장에서 벤치마킹 대상의 공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전 임직원들의 즐거운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익산시가 여름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극장 고고고의 감성뮤지컬 ‘소나기’ 국립극장 고고고 ‘감성뮤지컬 소나기’가 오는 21일 오후 3시와 7시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이는 황순원 원작의 소설 ‘소나기’를 각색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첫사랑의 풋풋한 기억을 더듬어 보는 한편의 수채화 같은 작품이다.공연은 제1부 국악음악회 ‘첫사랑’, 제2부 감성뮤지컬 ‘소나기’로 구성돼 있으며, 초대권 입장이다. ▲다정 다감 토크콘서트 ‘자녀의 자부심 키워주기’ ‘다정 다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7일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헌병대(대장 네이튼 살레스 중령)와 한미공조 방범치안 대책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최근 오산 미공군기지 소속 헌병의 영외순찰 중 ‘민간인 수갑사용’ 논란을 계기로 군산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 헌병대의 영외 활동 중 같은 사안이 발생치 않도록 합동순찰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이날 군산경찰서 외사계와 미군 헌병은 매월 2회에 걸쳐 미군 전용 클럽이 밀집돼 있는 산북동 소재 국제문화마을(옛 아메리카타운)과 나운동 등 군산시내 일대를 합동순찰 하기로 했다.하태춘 서장은 “경찰과 주한 미군의 핫라인 구축을 통해 유사시 한미간 긴밀한 공조체계로 관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군 관련 사건에 신속하게 대
군산시가 스포츠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포츠 도시 육성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군산지역 축구장 조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확보가 관건으로 남았다.17일 시에 따르면 현재 토지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추경에 시비 15억원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산북동 일원에 조성예정인 서군산 축구장은 총 85억원이 소요되며, 현대중공업이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발전소특별지원금 20억원, 시비 15억원이 포함돼 있다.이 가운데 현재 발전소특별지원금 20억원은 확보된 상태며, 시비 15억원은 추경에 확보해야 한다.서군산 축구장은 3만4131㎡의 규모에 축구장 2면, 부대시설, 관람석, 주차장 등을 조성하게 되며 사업부지는 군산시가 제공하고 설치 시설비는 현대중공업이 전액 지원한다.토지보상은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6일 각 분야에서 활동 성적이 우수한 명품 경찰에 대한 시상식 및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이번 3/4분기 명품경찰에는 수사과 홍숙 경사(검거분야), 서해지구대 김상현 경사(홍보분야), 생활안전과 윤인석 경위(질서분야), 경장파출소 김찬만 경사(봉사분야)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당면 현안업무인 5대 폭력 근절 방안, 송전탑 건설관련 우발대비, 교통사고 줄이기 100일 계획 관련 추진현황 등에 논의가 이뤄졌다.하태춘 서장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본연의 직무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명품 직원들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문승우)가 초복을 앞두고 군산경로식당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봉사를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16일 시 자원봉사센터는 닭고기 원료육 전문업체인 (주)동우(회장 김동수)와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 350여명을 대상으로 맛있는 삼계탕을 대접했다.이날 삼계탕용 닭은 동우 측에서 제공했으며, 세광봉사단(단장 반영곤) 등이 함께 참여해 배식과 설거지에 구슬땀을 흘렸다.문승우 센터장은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미성동 주민센터(동장 문세환)와 새마을협의회(회장 유덕호)가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미성동 새마을협의회원 등은 16일 마을을 순회하며 헌옷, 빈병, 농약병, 신문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 5톤을 수거했다.문세환 동장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줘 너무 기쁘다”며 “이번에 수거한 폐품으로 조성한 50여만원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쓸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미성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4월에도 암 투병 중인 주민에게 성금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가사토)가 14일 청소년 참가자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입학식을 가졌다.가사토 사업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에 따라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 청소년들에게 학교 밖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특히 창의적 체험활동 강화 등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된 토요프로그램으로, 군산시가 군산시 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14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0회에 걸쳐 이뤄지며, 여기에서는 신체단련을 비롯해 자기개발, 자원봉사, 지역탐사 활동의 4가지 영역이 진행된다.군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이원영 관장은 “이번 토요학교 성취인증제를 통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청소년을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16일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2011년도 연구비 중앙관리 실태조사’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연구비 중앙관리 평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비 관리능력 향상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관별 연구 간접비 지원 차등적용을 목적으로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평가는 연구관리 인프라부문과 연구비 관리시스템 부문으로 나눠 이뤄지며, 이번 평가부터는 내부통제 및 윤리규정, 연구자 지원서비스, 회계정보의 신뢰성 지표 등이 대폭 강화됐다.이번 평가에서 군산대는 연구관리 인프라와 연구비 집행관리 시스템 두 부문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간접비 최고비율이 27%에서 31%로 상향돼 간접비 재정을 확충할 계기가 마
기부행위와 사전 선거운동 등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김관영 국회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이 선고됐다.16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도현)는 1심 선고공판에서 예비후보 등록 전 선거구민에게 저서를 무료로 배포하고 명함을 나눠주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지지행위를 위한 명함 배포는 사전 선거운동으로 보기에 충분,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은 법조인으로서 누구보다 법을 준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거법을 위반해 비난이 크다”며 “하지만 배포한 저서와 명함수가 적은 점과 전과가 없는 것을 감안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덧붙였다.이로써 김 의원은 당선 무
군산경찰서는 혼자 있는 여성의 원룸에 침입해 피해자를 강간한 A씨(26·회사원)를 성폭력(특수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새벽 4시경 수송동 소재 모 원룸의 문이 열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건물 외벽의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을 통해 들어가 B씨(21)를 칼로 위협한 후 강간한 혐의다.경찰은 수송동 원룸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피해자 주거지 부근 탐문 등을 통해 14일 피의자를 긴급 체포했다./군산=김기현기자
수십억원이나 투입되는 군산시 중앙동 주민센터 신축에 대한 타당성을 둘러싸고 군산시의회와 집행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중앙동 주민센터 청사가 비좁고 노후 됐으며 주차장이 부족해 새로운 주민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산시가 계획 중인 중앙동 신청사는 죽성동 군산원협 부지(3279㎡)를 매입, 3층 규모로 신축하는 것이다.문제는 막대한 예산이다.이곳을 매입해 청사를 신축할 경우 부지매입비 30억원, 건물 신축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군산시의회는 인구 4000명 미만동인 중앙동 주민자치센터를 신축하기 위해 60억원이라는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하지만 군산시는 중앙동 주민들의 민원행정 만족도와 효율적인 주민자치센터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