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 사업단(단장 유수창 교수)이 ‘2011년 생활과학교실 사업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42개 사업단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지난 2006년 9월에 설립된 군산대 생활과학교실 사업단은 2008년 창의재단 평가에서 군산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군산대 생활과학교실은 군산·김제·부안·서천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의 내용이 우수하고 지역 영재들의 잠재력 개발에 많은 기여를 해 이 같은 평가를 얻은 것. 특히 시니어과학, 주부과학, 영어과학,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의 진행과 사업단장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타 기관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군산시가 정부 부처를 방문,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설득작업을 벌이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13일 시에 따르면 문동신 시장이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부족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이번 방문에서 군산시는 고군산 연결도로 건설 850억원, 군장대교 건설 700억원,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 1000억원, 청항선 건조 25억원, 미래그린상용차부품 연구개발사업 100억원, 가정폭력 보호시설 신축 5억원, 경포·경암 하수관거 정비사업 108억원, 경암·금암 하수관거 정비사업 81억원 등의 국가예산 반영을 거듭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문 시장
군산대학교 김기동(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유리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4회 산학협동상을 수상했다.산학협동상은 산학협동재단(이사장 한덕수)이 산학협동활동을 통해 기술개량, 생산성향상, 경영합리화에 기여한 수상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 김 교수는 이노소재와 ‘LCD파유리 재활용 기술개발’의 연구를 통해 매립에 의존하던 LCD파유리를 장섬유 유리의 원료로 재활용, 토양의 환경오염과 매립비용을 감소해 장섬유 유리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편 김기동 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3일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선유도 여름치안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번에 문을 연 여름치안센터에는 경찰관 2명과 전경 3명 및 선유도파출소 직원 6명 등 총 11명이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다음달 15일까지 상주하게 된다.이곳에서는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범죄예방 순찰 강화와 행락질서 유지, 부당요금 징수행위 등 질서유지 활동을 담당하고 안전관리를 위한 긴급구조 활동도 맡는다.하태춘 서장은 “선유도 여름치안센터를 대민 봉사의 거점으로 활용해 선유도에서 하계휴가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산=김기현기자 &nb
급변하는 해상치안 여건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군산해경이 육해군 공조체계 구축 강화에 나섰다.1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00톤급 경비함에서 육군35·32사단과의 실무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어청도 소재 해군 전탐감시부대를 찾아 해양경찰과 군부대 간 공조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협조 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에서는 전·평시 업무협조 사항, 예상치 못한 침투 대비 해안경계 취약개소 등 해상 경비강화, 군부대-경비함정-파출소 연계 미식별 선박 정보공유 확인, 군부대 업무현황 공유와 상호 애로사항 등의 의견이 논의됐다.군산해경 이현관 경비구난계장은 “관할해역이 광대함에 따라 군부대와의 효율적 해상 경비협조체제가 더욱 필요하고, 해상에서의 각종 상황처리에 앞서
군산소방서 김원술 서장은 13일 (주)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처 대강당에서 ‘역사속의 재난'이라는 주제로 소방안전교육 특강을 펼쳤다.이번 특강은 최근 높아지는 소방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재난대응 역량강화 및 자율방화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화재 등 재난발생시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뤄졌다.이날 김 서장은 세계적 대형 재난사고 등 기상 이변과 재난의 환경변화에 따른 소방의 역할과 앞으로의 과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우리가정과 직장 지키기에 대해 강의했다.특히 현직 소방서장으로서의 경험과 에피소드를 토대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우선은 주변 위험요소로부터 안전을 확인한 다음 작업을 실
군산대야초등학교(교장 서규원) 총동창회(회장 이종채)는 13일 동문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졸업생인 가천 길재단 이길여(21회) 박사의 흉상 제막식을 거행했다.이 박사는 지난 50여 년간 의료 및 교육·언론·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박애와 봉사, 애국정신으로 사회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특히 올해 뉴스위크 ‘2012 세계를 움직이는 여성 150인’에 선정됐으며 꾸준히 활발한 활동과 봉사를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이종채 총동창회장은 “개교 90주년을 맞아 이길여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후학들에게 교육적 표상을 삼기 위해 동문들의 뜻을 모아 흉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이길여 박사는 &ldqu
나눔과 재활용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 나운점(군산2호점)이 14일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점한 나운점은 148㎡ 규모에 사무실과 매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개점식에서 임갑수 운영위원장은 “군산시민이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기부와 나눔 활동에 앞장서 어려운 이웃과의 소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문동신 시장은 “아름다운가게의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사랑이 중심이 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갖고 있다”며 “나운점 개점을 계기로 건전한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개점식에 이어진 개장행사에는
일반주택을 돌며 사리분별력이 부족한 노인이나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보일러 수리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이들은 ‘도시에너지관리’라는 회사의 직원이라고 말하면서 가정집을 찾아다니며 노인들을 현혹하고 있다.이러한 사기는 최근 몇 달 사이에 군산시 조촌동과 경암동, 구암동 등 동부권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이들이 수리한다는 항목은 보일러 배관세척을 비롯해 분배기 교환, 여과기 교체, 자동에어밴드 수리 등이다.주로 낮 시간대를 이용해 가정집을 방문하는 이들은 노인부부나 홀로 있는 부녀자들에게 보일러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고 겁을 준 후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수리비를 요구하고 있다.김모(경암동·82)씨는 “갑자기 가스보일러 점검을 나왔
군산항 해상풍력배후항만 민간유치추진위가 12일 "해상풍력 배후항만을 군산항으로 지정해 달라"며 14만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지식경제부에 전달했다.민간유치추진위에 따르면 최근 12일동안 해상풍력 배후항만 군산항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군산시 인구 27만8000여명 중 50.6%에 해당하는 14만752명의 서명을 받았다.민간 추진위는 "군산항은 무한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항으로 풍력 배후단지로서 최적의 조건과 장점이 있다"며 "군산시민의 의지와 전북도의 지지를 결집해 기필코 배후 물류단지를 유치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고 전했다.이어 "군산항은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와 63㎞에 있어 당일 작업연계 및 기상악화 시 회항이 가능하고 7부두는 3만t 이상의 중량물 선박운용이 가능한 충분한
한국지엠주식회사는 12일 여름철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차량을 대상으로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한국지엠은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해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수해 발생시 해당지역으로 급파할 예정이다.한국지엠은 9월말(차량 입고일 기준)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별 서비스팀을 구성해 침수차량 무상 점검을 비롯해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연료 필터, 휴즈,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며 경미한 수해차량의 시동 조치 등을 지원한다.또 집중호우 발생 시 비상업무 진행을 위해 관할 관청과 협조체제를 갖추는 등 수해 발생시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군산대학교는 12일 WISET 전북지역사업단(단장 김동익 교수)이 도내 여고생들이 지역 공과대학 교수들의 연구과제에 직접 참여해 기본적인 실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미리 가는 연구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미리 가는 연구실은 전북지역 인문계 고교 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4명 내외가 한 팀을 이뤄 도내 공과대학 내 교수별 연구과제에 일정기간 참여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연구실 참가팀에게는 팀당 100만원이 지원되고 체험활동 확인서도 발급 가능해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의미 있는 체험활동도 하면서 지역전략산업분야에 대한 비전도 세워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는 군산대 자동차운동제어연구실, 우석대 에너지시스템실험실, 원광대 음향공학연구실, 전북대
군산시 수송동 제주도횟집(대표 박석훈)은 11일 지역 어르신 60여명을 초청해 사랑이 듬뿍 담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소리 국악연구원에서 민요와 춤사위 공연을 펼쳤으며, 수송동 부녀회도 동참해 음식 나르기 등 봉사를 펼쳤다.박석훈 대표는 “앞으로도 나눔과 작은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경익 수송동장은 “참다운 행복은 우리와 삶을 같이 하는 이웃 속에 있다”며 “이웃과 사회에 희망 나눔이 넘치는 지역사회 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일본 오키나와현 고쿠바 회장 일행이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군산시를 방문해 새만금을 비롯한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시찰했다.이번 방문단은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기노자 리조트를 운영하는 고쿠바 회장과 건축설계 등을 담당하고 있는 후쿠다 쿠니켄 상무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문동신 시장과 면담을 통해 군산시와의 투자 협력관계강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특히 군산시의 새만금 개발 현장을 답사하고 근대문화 등을 시찰해 향후 일본기업의 투자 및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이번 시찰단은 비응도 종합리조트 개발 현장을 방문해 비응도가 천혜의 경관성을 갖춘 해양 레포츠 및 종합 리조트의 최적지라는 설명을 들었다.또한 새만금 군산 경제 자유구역청 방문에서는 산업단지 개발 현장과
삼부토건㈜(대표이사 정해길)가 군산2 국가산업단지 내에 12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12일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삼부토건은 6만6,000㎡(2만평)의 규모에 강교·수문·조선 및 풍력기자재 제조 시설을 건설한다.이에 따라 400~5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1단계로 오는 12월까지 60억원을 투자해 2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투자협약식에서 강승구 군산시 부시장은 “삼부토건의 미래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활동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군산시 관계자는 “삼부토건의 이번 투자로 군산2 국가산업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서부지부는 12일 군산 엘리스 헤어샵(대표 고미애)과 생명나눔 가게 현판식을 가졌다.평소 생명나눔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아끼지 않는 엘리스 헤어샵은 매월 정기적인 후원과 업소 내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 모금함과 장기기증 서약서를 비치, 손님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을 홍보하고 있다.이번 현판식으로 엘리스 헤어샵은 생명나눔 가게 군산1호점으로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서부지부(경장동 소재) 공식후원업체가 됐다.고미애 대표는 "앞으로 생명나눔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도록 고객과 다른 미용실의 동참을 권유하는 홍보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1일 상담심리 전문가를 초빙해 상담심리 기법과 주취자 처리방법 등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이날 특강에는 군산시 알코올상담센터 강영진 정신보건간호사를 초빙해 최신 심리상담 기법, 한국인의 음주문화, 주취자 업무처리 시 처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강영진 정신보건간호사는 “주취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처리를 하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경찰에서도 음주의 특성 및 상담기법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가 미리 예약된 소수의 중증 장애인들에게는 유익하지만 지금의 운영 방법을 개선하지 않으면 다수의 장애인들이 고루 혜택을 받는 당초의 운영 취지를 살릴 수 없다는 지적이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중증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억6000만원을 들여 4대의 장애인 택시를 구입, 장애인 단체에 위탁을 줘 장애인 택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장애인 콜택시 사업은 위탁을 맡은 군산시장애인연합회에서 연간 1억2000만원씩의 운영비 예산 비원을 받고 있으며, 4대의 차량 모두 사전 예약을 받아 정상 택시 요금의 50%만을 운송비로 받으며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1~2주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한 이 사전 예약제가 340
일선 초등학교 주변에서 흔하게 구입할 수 있는 레이저포인터가 망막손상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12일 군산지역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을 찾아 레이저포인터 판매여부에 대해 확인해 본 결과, 다양한 모양과 여러 종류의 레이저포인터가 적게는 1000원에서 많게는 1만8000원에 팔리고 있었다.문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위험성에 대해 모르고 있거나 물건 자체에도 청소년유해물건이라는 표시가 없다는 것. 이들 레이저포인터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제대로 된 제품이 아닌 것이 많아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학생들은 이것을 구입해 다른 친구들의 얼굴이나 몸 등에 쏘고 놀면서도 위험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못하고 있다.하지만 레이저포인터는 눈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경우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이 지속적인 영업수지 개선을 위한 자구방안에도 불구 출범 8년여 만에 자본잠식률이 68%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GCT 등에 따르면 지난 2004년 7월 대한통운 등 3개 하역사와 전북도, 군산시의 출자로 자본금 70억원 규모로 설립된 GCT는 출범 이후 경영여건 악화로 인한 지속적인 자본잠식이 일자 지난 2009년 14억원을 증자해 84억원으로 자본금을 늘렸다.출범이후 해마다 많게는 10억원에서 적게는 1억2000만원의 자본 잠식이 이뤄지며 지난 5월 현재 자본금 규모는 총 자본금의 32%수준인 26억9000만원으로 급격히 줄었다.실제 출범 초기인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28억7000여 만원의 자본을 소진한데 이어 2007년과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