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대학원장에 박학규 교무국제처장, 교무국제처장에 신은식 교수를 각각 14일자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전임 안승철 대학원장이 사의함에 따라 박학규 교무국제처장이 대학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신임 교무국제처장에 신은식 교수가 새롭게 임명됐다. 박 대학원장은 서울대와 한국교원대에서 학위를 받고 1988년 대학 부임 이후 대학원 교학팀장, 교무국제처장 등을 역임했다. 신 교무국제처장은 한양대와 연세대에서 학위를 취득해 1988년 대학 부임 이후 경찰행정학과장, 기획조정처장 등을 역임했다. /정병창기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파동으로 결국 경영난에 봉착해 문을 닫는 도내 어린이집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어린이집 수는 총 1,623개로 전년도 1,654개에 비해 29개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1,620개, 2013년 1,647개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던 것이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파동이 진행되면서 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들의 불안감으로 인해 감소세로 바뀐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급감세는 정부가 보육료를 지원하기 시작한 1994년 이후 처음 있는 현상이다. 실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수도 2012년 6만401명에서 2013년 5만9,050명, 2014년 5만8,3
최근 평택 아동 실종사건 등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교육부가 학년 당 51시간안전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성폭력 대처 등에 관한 학교 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 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대한 고시’를 확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앞서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마련한 ‘교육분야 안전 종합대책’에 따라 학교에서 시행 중인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더욱 구체화 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이 달부터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과 신변보호,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재난안정, 직업안전, 응급처치
올해 전북도교육청이 학부모교육을 위해 100여개의 강좌를 마련해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8일 놀이밥60+프로젝트 이해교육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를 시작으로 올 한 해 4개 분야 18개 프로그램으로 학부모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4개 분야는 전북 학모교육의 운영 목표로 혁신교육공감대 확산, 학부모재능기부 활성화, 학부부모역량 강화, ‘학부모회 활성화 등이다. 이에 발맞춰 올해 추진될 전북 학부모교육의 강좌 수는 100여개에 이른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내달 1∼15일 14개 지역 순회 학부모교육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민주시민 공동체의식과 교육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권역별 학부모교육을 준비
한일장신대학교는 학생들의 영성 강화를 위해 오는 15~17일까지 2016학년도 봄 신앙사경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앙사경회에는 ‘주여, 나를 보내소서’를 주제로 김회권 목사(숭실대 교수)를 초청한 말씀집회와 강원국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정병창기자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한 전북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교육청은 10일 본청 8층 대회의실에서 입상학생 및 지도자, 육성학교 감독교사,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회 입상 선수 및 지도자 포상·격려회를 개최했다. 이는 올해 2월에 열린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 학생선수들이 금 8개, 은 9개, 동 13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북이 18연속 종합 4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입상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에서 괄목할 성과는 바이애슬론의 무주초 유설희 선수가 4관왕, 안성초 최수린 선수 3관왕, 무주중 최윤아 선수 2관왕과 전일초 쇼트트랙
답보 상태에 놓인 누리과정 문제해결 위해 더불어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정치권 야 3당이 총선공약으로 제시함에 따라 보육대란 위기를 앞두고 실마리가 풀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0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8 간담회실에서 열린 '누리과정 문제 해결을 위한 정당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정치권 야 3당이 누리과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는 매년마다 발생되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대한 진단과 해결 방안, 각 당에서 마련한 총선 공약을 제시하는 등 서로간에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 자리를 마련한 교육감협의회 장휘국 회장은 "누리과정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출발점 평등이라는 본래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도내 고·특수학교 학생들, 결핵검사 추진 올해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검사가 추진된다. 전북도교육청은 법정 전염병인 결핵 감염 예방을 위해 3월~10월까지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 실정에 맞춰 결핵검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폐결핵 및 흉부질환, 척추측만증, 심장질환 등이며 1학년은 학교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2~3학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의 이동검진차량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다. 또 검사비용 1인당 3,000원은 학교예산에서 부담하며 검사결과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소속 학교와 관할 보건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역사보조자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근대역사 바로 알기를 위한 행보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직원 200여명은 오는 15일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다룬 영화 ‘귀향’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는 3.1절 97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기억하고,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이날 저녁 7시30분에 전주 시네마 타운 3층 8관에 진행되는 이번 영화 관람에는 김승환 교육감도 함께 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과 전북역사교사모임은 안중근 의사 순국 106주년을 맞은 오는 26일 도내 중고등학생 60명과 역사교사 동아리 6명이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전주대 일본언어문화학과(학과장 김진성)는 K-MOVE 스쿨사업을 운영해 12명의 졸업생이 일본 기업의 정규직원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주대 K-MOVE 스쿨사업단은 일본 I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미디어학과와 연계한 IT직무 강의와 비즈니스 일본어를 집중 교육했다. 또 일본 IT기업을 직접 방문해 모의면접 및 기업 연수를 통해 12명의 졸업생이 Asia Information System, Infosia Tec 등 IT회사와 일본 통번역 회사 및 대형 호텔 등에 취업하게 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K-MOVE 스쿨사업은 청년들로 하여금 해외 우량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는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주대 일본언문화학과는 지난해 전국 4년제
전북대학교는 종자산업 관련 국내 주요 기업체들과 연구 및 인재양성 등 긴밀한 산학협력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대는 10일 대학 본부 회의실에서 올 초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아시아 종묘 등 14개 기업 대표 및 주요 임원들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전북은 농촌진흥청 등 국가 종자생명산업 핵심 인프라가 고도로 구축돼 있고 올 8월에는 김제시에 조성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20개 종자 기업체가 입주해 2018년까지 600여 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에 있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전북대와 종자산업 관련 협력 기업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인력 양성과 연구 개발 분야에서 긴밀한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전북대는 올 2월 선
농생명 자원 생산·가공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김제자영고(교장 이효원)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실습동 신축 등 학교 기반 조성비로 51억원이 지원된다. 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제자영고는 지난해 10월 농생명 자원 생산·가공분야의 마이스터고에 지정돼 종자산업과, 첨단시설과, 식품가공과 등 3개 학과, 5학급의 90명 정원으로 내년 3월에 개교될 예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 학교 기반 조성을 위해 식품가공 실습동 15실(1,377㎡) 신축에 21억7,000만원과 각종 기자재 구입비용 6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여학생 기숙사와 강당 리모델링에 13억2,000만원, 교사연수와 교재 개발 등 운영비에 1억2,000만원 등 총 51억2,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