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군산시 어린이 숲 체험 놀이교실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 숲 체험 놀이교실 운영을 통해 2,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숲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숲 체험 놀이교실은 청암산과 월명산 일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주 2회 실시하고 있다. 이에 상반기에만 총 146회를 통해 50개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숲 체험 놀이교실은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자연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숲길을 산책하고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노는 시간으로
군산시는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헌신 봉사한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군산시민의 장 후보자를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상 부문은 문화예술체육장과 공익봉사애향장, 경제산업근로장, 효열장 등 4개 분야며 대상자는 군산시 거주자 및 출신자로 해당 분야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선발하게 된다. 후보자는 각급 기관장이나 기업체장, 사회단체장, 대학교 총장 등의 추천을 받아 추천서와 공적조서, 기타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을 구비해 시청 총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접수된 수상 후보자에 대해 현지 실사와 군산시 시민의장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한 후, 9월 30일 개최되는 제54주년 시민의 날 기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1일 2016 상반기 친절공무원에 고선주(교육지원과)·박설희(행정지원과)·이은경(생활건강지원과)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번 친절공무원 선정은 친절문화를 확산하고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실시했다. 고선주 주무관은 예산 및 집행 등 민원과 회계의 어려운 업무를 담당하면서도 늘 웃는 모습으로 동료를 대하고 민원인의 입장을 진심으로 배려한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박설희 주무관은 교육지원청 재정업무를 담당하면서 화합과 신뢰의 직장분위기 조성에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또 이은경 주무관은 학교 보건업무를 담당하며 깨끗한 학교환경 개선에 힘쓴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는 1일 방학기간 중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청소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해 청소년이 많이 활동하는 수송동과 나운동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여성가족부와 노동부, 군산시와 합동으로 청소년 근로점검을 실시했으며 이튿날에는 학교전담경찰관 전체가 참여해 야간 특별 순찰활동을 벌였다. 박병연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시립도서관과 PC방, 당구장 등 청소년 운집예상 장소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해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억제하고 학교폭력 우범지역과 공폐가 등에 대한 순찰활동을 통해 청소년 비행 및 탈선 예방에 힘쓰겠다”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는 지난달 28일 ㈜KCC와 협약을 체결하고 LCD 파유리를 장섬유 유리제조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특허기술을 이전했다. 이날 이전한 기술은 군산대 신소재공학과 김기동 교수가 연구개발을 수행해 확보한 2건의 특허기술로 KCC에 5년간 통상실시권을 부여하는 조건이며 계약금액은 1억원에 이른다. LCD 유리는 한국·일본·대만·중국 등 아시아 4개국에서만 생산되고 있으며 국내 LCD 유리의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50%에 이른다. 이 때문에 이번 기술이전으로 국내 장섬유 유리제조 산업은 원료 및 에너지 절감,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해 상당한 원가절감을 획득해 수입산 저가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는 지난달 29일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심재기)와 관광홍보 마케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측은 관광문화사업 공동기획·추진 등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군산공항 내 여객청사 등을 활용한 지역축제 홍보활동, 군산공항 내 축제 홍보용 리플릿 및 배너공간 제공, 지역축제 및 이벤트 시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홍보부스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시는 한국공항공사와 관광홍보 마케팅 업무협약도 체결, 하늘 길에도 군산관광 홍보마케팅의 기회가 열려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심재기 지사장은 “앞으로 양 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상호 동반자적 입장에서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군산시 상인연합회(회장 복태만)는 지난달 28일 군산우체국(국장 조현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군산우체국은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추진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한 상인연합회는 온누리상품권 우체국 환전 확대 등 금융사업 지원과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조현호 국장은 “협약체결을 통해 첫걸음을 시작한 만큼,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경장파출소가 치안 안심지도를 제작해 관할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치안 안심지도는 여성의 안전을 위한 특별대책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비상벨 및 CCTV 위치, 순찰노선, 공원위치 등이 표기돼 있다. 이와 관련 경장파출소는 지난달 27일 구암동 주민센터에서 이통장을 대상으로 치안설명회를 갖고 안심지도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조촌로 일대의 교통시설물 개선 및 안전벨트 착용하기, 횡단보도 이용 건너기, 밝은 색 계통의 옷 착용하기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반재준 경장파출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완벽한 민생치안 확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rdqu
각종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 돼 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전문지식을 가진 경찰관들이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경제2팀에 근무하고 있는 최선혜(27) 순경도 전문경력을 가진 경찰관 중에 한명이다. 최 순경은 경찰에 몸담기 전에 회계·세무분야 전문기업 세무회계팀에서 수년간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길을 찾던 중에 경찰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지난해 7월 지능범죄 특채(회계·세무)로 경찰에 입문한 이래 경제범죄 수사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전문분야인 회계·세무 수사에서 전문지식을 통한 수사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남다른 투지와 열정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신현성)는 가명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거액을 편취하고 도피행각을 벌여온 악덕 상습 사기범 A씨(59·여)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6년 동안 가명으로 신분을 위장한 채 내연남인 B씨와 공모해 지난 2013년 3월 18일경부터 같은 해 4월 26일경까지 피해자로부터 참조기, 갈치 등 수산물 7억7000만원 상당을 공급받고도 대금 2억1000만원만 지불하고 나머지 대금 5억6000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군산지청은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죄로 구속 기소하고 피고인 A씨의 도피를 위해 휴대폰 및 원룸 등의 명의를 빌려준 C씨(55)를 범인도피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조사결과 사기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중빈)이 청소년에게 해상왕 장보고의 위대한 업적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진취적인 기상을 함양시키기 위해 장보고 유적지 탐방교육을 가졌다. 이에 군산지방해수청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도내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 완도 소재 장보고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탐방에서는 청해진 유적지 답사와 장보고 기념관 관람, 토론 및 발표 등을 통해 역사 속 리더인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주진욱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 탐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해상왕 장보고의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재조명하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군산시의 근시안적 행정과 시민사회 환경단체들의 반대여론에 휩싸여 지역현안 사업들이 터덕거려 향후에는 콘트롤타워 구축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수년전부터 추진해 온 군산전북대병원의 경우 선정된 부지로 인해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는 본래 건립예정 부지인 옥산면 백석제 일원이 환경문제 등으로 부적합 논란을 빚으면서 부지 재선정에 따른 예산확보 등에 다소 시일이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지난 2011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본격 진행돼 왔으며 그동안 시는 병원건립을 위해 예산확보에 힘쓰는 등 박차를 가해왔다. 그러나 군산시가 선정한 백석제 부지에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독미나리가 발견되면서부터 환경단체 등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