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는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2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인 40대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북지역 5개 전문대학 간호학과 교수와 직원, 학생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간호법 제정의 조속한 공포가 이뤄질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9일 전주비전대 대강당에서 열린 성명 발표식에는 군산간호대, 군장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원광보건대 소속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시절 대한간호협회를 방문해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 이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면서 “간호법은 이익 추구를 위한 법이 아니라 간호사의 처우개선과 업무 범위를 명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법이다. 간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스타항공 대규모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해 전주지검이 충실하게 (여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원석 검찰총장은 9일 전주지검에서 기자들과 만남을 갖고 “이스타항공 대규모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 (채용을 청탁한) 고위 공직자를 이미 기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공소시효가 남아 있는 사건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주지검이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아주 잘 해냈다”면서 “앞으로 전주지검에서 충실하게 수사를 잘하리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전주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은 대학측이 정리해고를 하기 위해 꼼수부리고 있는 용역입찰을 당장 중단하고 고용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전주대 청소노동자를 비롯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평등지부는 9일 전주대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대가 최근 청소용역 입찰공고에 낸 과업지시서에는 청소 면적 확대와 인력 축소는 물론이고 정년 시 자연 감소하는 방법으로 청소 노동자들을 정리해고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게다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청소용역을 맡은 업체조차도 모르게 기습적으로 공고를 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는 지난 1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해상에서 어선과 등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선장이 숨졌다.8일 오후 3시께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동쪽 약 400m 해상에서 2.57t 어선이 등대와 충돌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한 군산해경은 선수 부분이 파손돼있던 어선과 갑판 위에 쓰러져있던 50대 선장인 A씨를 발견했다.A씨는 119 구조대에 의해 즉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군산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완주군에 소재한 일진하이솔루스 공장에서 사측의 직장폐쇄에 맞서 연좌 농성을 벌이던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해 무더기로 연행됐다.완주경찰서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노조원 11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이날 노조원은 사측이 직장 폐쇄한 공장에 대체인력을 투입하려고 한 데 항의하다가 이를 제지하던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노조원들은 “노조법상 파업 중 대체인력 투입은 불법”이라면서 공장 출입구를 가로막고 연좌 농성을 벌였다.앞서 수소
(주)비비안(대표이사 손영섭)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윤의식 비비안 부사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억 2,000여만원 상당의 자사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기부물품들은 마스크, 남성용 양말·덧신, 팔토시, 여성용 타이즈·스타킹 등으로 도내 15개 시·군 전북적십자사 봉사회를 통해 각 지역별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윤의식 비비안 부사장은 “(주)비비안은 ESG경영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데 더욱 힘
전주완산경찰서는 지인에게 돈을 갚으라며 지속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60대 A씨를 유치장에 입감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부터 두 달여 간 70대 B씨에게 “돈을 갚아라”며 1,300여통의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A씨는 잠정조치 1∼3호 처분을 받았으나 이를 위반하고 B씨에게 다시 연락해 스토킹 처벌법에 명시된 최상위 조치인 4호 처분을 받아 유치장에 입감 조치됐다.경찰은 A씨와 B씨의 채무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북지역 시민사회 단체 등으로 구성된 비상시국회의가 공식 출범식을 갖고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등 본격적인 시국집회 활동에 들어갔다.전북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는 8일 전북도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반민중적 친재벌 기득권 정치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전북도민들은 전북비상시국회의를 조직하고 위대한 민주주의 승리를 위해 첫 발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한국 민주주의는 그동안 정의롭지 못하고 부도덕한 정권에 항쟁으로 맞서 온 역사를 갖고 있는데도 현 정권은 민주주의의 원칙과 기준들이 허무하게 무너지고 있다”면서 “행
전북환경청(청장 송호석)은 관내 토양환경평가기관들을 대상으로 토양환경보전법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점검은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점검은 5월 중 실시할 계획으로 점검대상은 전북지방환경청 관내에 토양환경평가기관으로 지정(2023.5월 기준)돼 있는 6개 기관이다.이에 지정요건의 유지, 기술인력의 법정교육 이수, 측정장비의 구비 및 관리실태, 공정시험방법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 고발 또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환경부는 부동산 거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NO EXIT’ 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섰다.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협박 사건’ 등 각종 마약 범죄가 일상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다고 판단, 관련 범죄 척결과 국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기획했다.강황수 청장은 “마약은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출구 없는 미로와 같다”며 “전북경찰은 도민의 생활 속까지 파고든 ‘악성 바이러스’인 마약을 반드시 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전북지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2022년 3년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99건으로, 이 중 5월에 가장 많은 502건(12.2%)이 발생했다.7월 475건(11.6%), 10월 392건(9.6%), 8월 386건(9.4%), 9월 342건(8.3%) 등의 순이었다.발생 장소별론 가정이 1,795건(43.8%)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도로 1,025건(25%), 학교 및 교육시설 266건(6.5%) 등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