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고 다니다보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좌우를 자유롭게 운전하는 차량을 종종 볼 수 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으면 사고가 날 확률이 매우 높아짐을 알면서도, 그저 귀찮다는 이유로 소수의 우리나라 운전자들은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운전의 가장 기본적인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운전하는 잘못된 운전습관을 가지고 있다.방향지시등 키는 것에 대해 상당수 운전자들이 ‘법적 의무’가 아닌 매너정도로 여기고 있으나, 엄연히 현행법에 규정된 ‘법적의무’이다.도로교통법 제 38조에
큰 사건만이 세상을 변화시키지는 않는다.새롭고 의미 있는 작은 사건이 세상을 변화시킨 예는 얼마든지 있다.우리가 고창 소각시설 공론화의 성공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대상은 우리 사회에 널려있는 많고 많은 소각장 관련 갈등에 불과하지만, 그 해법은 87년 소위 민주화 이후, 지난 30년간 우리 사회가 변화 발전하면서 풀지 못했던,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국민(주민) 요구의 결합’,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갈등 해결’을 이룬 ‘사건’이었다.‘푸앵카레의 추측&rsq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이 줄어들면서 전형적인 비대면 범죄인 ‘메신저 피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메신저 피싱이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메신저를 이용하여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등록된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를 말한다.이러한 메신저 피싱이 언론이나 관계기관의 홍보 및 예방으로도 알려져 왔지만 점점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 더 다양해지고 새로워져 누구나 알고 있어도 속수무책 당하기 일쑤이다.메신저 피싱 피해 예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으면서도 그 방법들을 오묘하게 피하는
집회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권리이지만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이를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이는 무제한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안녕질서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따라서 경찰은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는 최대한 보장하지만, 묵과할 수 없는 불법 폭력행위 등에 대하여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하여 집회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질서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이는 집회시위 자유의 보장과 엄정한 법 집행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달성해야 하기 때문이다.이를 위해 현장에서 폴리스라인, 교통경
최근 스쿨 존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3월 25일부터 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되었지만 아직도 전국 곳곳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점을 보면 스쿨존에서 어린이 안전은 취약하다고 할 수 있다.스쿨존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한 어린이 보호 구역으로, 학교 정문에서 300미터 이내의 통학로를 말하며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곳인 만큼 교통 소통보다는 안전을 우선시 하여야 한다.또한 어린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충격에도 사망가능성이 높고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지 않고 뛰어다니는 등 위험한 장면이 자주 연출되는 만큼
최근 연이어 아동학대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었다.여행용 가방에 7시간 동안 갇힌 채 사망한 9살 남자아이, 감금과 잔혹한 학대 속에서 살기 위하여 가까스로 도망쳐 시민에 의해 구출된 9살 여자아이.두 아이는 모두 신체적·정서적 보호의 울타리가 되어야 할 가정 안에서 끔찍한 학대를 당했다.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유기· 방임하는 것(아동복지법 제3조 제7호)
최근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중단되었던 초등학교 개학이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등교가 이루어지면서 6.8일에는 전 학년 개학이 이루어졌다.그동안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며 지냈던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남으로서 활동력이 강해지기 마련이다.하지만 스쿨존 주변이나 주요교차로 등에는 여전히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스쿨존 사고(3월~4월)는 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0건보다 감소하였으며 민식이법과 코로나 19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민식이법은 운전자가
매일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고 가장 밀접하게 접하고 있는 승강기.하지만 승강기 사고는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며, 정확한 사고 대처법을 모른다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한 사고다.특히 여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온도나 습도에 의해 기계적, 전기적인 고장이 발생할 빈도가 높고, 계속될 폭염으로 인해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고장도 발생하기 쉽다.지난해 전라북도 소방본부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구조출동 건수는 4만2천283회로 이 가운데 3만5천816건을 처리해 3천602명을 구조했으며, 이 중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을 받으면서 다중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힘들어지면서 집회의 자유가 제약을 받고 있다.집회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권리이지만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이를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이는 무제한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안녕질서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따라서 경찰은 평화적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하지만, 묵과할 수 없는 불법 폭력행위 등에 대하여는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하여 집회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질서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장에서 폴리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불안과 공포로 몰아넣은 상황에서 국내 코로나19 대응이 해외로부터 찬사를 받는 이유는 국민들의 예방노력, 우수한 의료진의 헌신, 정부의 발빠른 방역대책, 그리고 건강보험 때문이라 할 것이다.최근 많은 국민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건강보험의 역할과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고 한다.코로나19의 빠른 진단과 조기치료가 가능한 것은 건강보험 재원으로 진단비를 지원하여 조기 진단을 받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이 됐고 더불어‘치료비 부담 없음’이라는 장점 때문이다.건강보험 80%, 국가에서 20
전북도와 전주시는 금번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복지와 경제 두가지 측면에서 큰 효과를 보이고있다고 뉴스를 통해 밝히고있다.그러나 현재 진행되고있는 코로나 사태를 놓고 보면 가구당 4인기준 일백만원 선으로는 회복이 불가하다는것이 다수의 의견이라는것을 명심해야한다.특히 전주시의경우 침체의 늪에 깊숙히 빠져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경제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적어도 국가는 연중 전북도민 전주시민 등 국민 모두에게 1인당 이백사십만원선정도 1년 기준 4회로 나누어 지급되는 수준정도는 되어야 시장경기침체의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통로확보
얼마 전 우리 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남자가 아버지와 함께 와서 수사를 받게 되었다.이 남자는 고등학교를 다니다 자퇴를 하였고 인터넷 중고장터에서 물품거래를 가장하여 돈을 편취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이다.편취한 돈의 출처에 대한 물음에 사이버 도박으로 돈을 모두 사용하였다고 진술하였다.이 남자의 아버지는 자신에게 아들이 세 명 있는데 그 중 가장 착실한 아들이었다며 피해자들과 합의를 할 테니 선처를 해달라고 담당 형사에게 하소연을 하였다.그러면서 아들이 얼마전부터 인터넷 도박에 빠지면서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년 5.1부터 8.31까지 3개월간 경찰은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륜차 운행자는 안전모 착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저조하며 단속을 피하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히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 행위가 증가하고 있어 대형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이륜차는 사고 발생 시 충격을 보호할 장치나 차체가 없고 전도‧전복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모는 유일한 안전장치다.특히 교통안전공단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륜자동차 사고 발생 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얼마 전 민원인이 우리 경찰서에 방문하여 카카오톡으로 자기의 딸을 사칭하면서 돈을 보내달라고 해서 돈을 보내 줬는데 알고 보니 사기였다면서 수사를 의뢰하였다.이는 다른 사람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하여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로 국내에 널리 쓰이고 있는 메신저인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등과 ‘피싱’의 합성어인 ‘메신저 피싱’에 해당한다.사기범은 피해자에게 휴대전화 카카오 톡 메신저로 딸을 사칭하여 &ldqu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은 산경표에 근거를 두고 산줄기 체계를 잡았다.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政幹), 그리고 이로부터 가지를 치고 있는 정맥(政脈)이 13개가 있다.하지만 현재 남한에는 9개의 정맥만이 위치하고 있으며, 10대 강의 유역을 가름하는 분수령들을 기본 정맥으로 삼고 있어 대부분의 산맥 이름이 강 이름과 관련되어 있다.금남호남정맥은 북쪽 사면에서 장수의 천천(天川)이 시작되어 401km 금강을 이루고, 남쪽 사면에서는 임실의 오원천(烏院川)이 시작되어 225km의 섬진강을 이룬다.연결된 주요 산은 수분현, 팔공산,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45일간 전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 왔다.1월 20일 첫 확진자 이후 2월 중순에는 일일 900여명에 이르던 확진자 수도 국민들의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일일 한 자리수 확진자 발생으로 줄어들었다.이에 정부에서는 5월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을 발표하였다.조금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지만, 위험을 감수하고도 사회적 비용과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대책이란 생각이 든다.이럴 때일수록 국민들도
행정안전부에서 2020년 5월 4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함에 따라 관련 내용을 빙자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발생이 예상되어 주의가 필요하다.긴급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한시적인 지원제도로써 취약계층의 경우 5월 4일부터 기존 등록된 계좌로 현금을 지급하고, 현금 숙급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 국민은 5월 11일(월)부터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에 ㅓ포인트 충전 신청이 가능하며 5월 18일(월)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지역 금고은행에서 지역 사랑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
날씨가 풀림에 따라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이곳저곳을 돌아다닐 때 주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때 차량 문을 잠그지 않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어 각별한 주의를 필요로 하고 있다.나들이를 갈 때 차량 문을 잠그지 않고 갈 경우 차량 털이범의 손쉬운 표적이 될 수 있다.특히 최근 차량은 문을 잠그고 갈 경우 사이드 미러가 접히기 때문에 사이드미러가 열려있는 차량은 잠기지 않았다고 생각해 차량절도범들이 표적으로 삼기 좋다.하지만 잠기지 않은 차량의 물건을 가져간다면 절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절도죄를 범할 경우 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