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은 전북에서 발원해서 전북의 곡창지대를 적시고 전북의 서해로 흘러가기 때문에 전북을 상징하는 강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강의 길이가 100여 km가 되는 만큼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지요. 자연은 계절 변화에 맞춰 색다른 옷을 갈아입습니다. 만경강 역시 계절마다 다른 특색을 보여주는데요. 겨울철에는 겨울다운 매력을 곳곳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매력을 찾아 만경강 겨울 연가를 불러보고 싶었습니다.-만경강 발원지 밤샘 가는 길만경강 발원지는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밤티마을 위쪽에 있습니다. 마을을 지나 임도를 따라 약 1.5km 정
2006년 관광지 지정 후 10여 년간 토지매입 등을 거쳐 16년 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미륵사지 관광지입니다.총면적 10만 8743㎡ 부지에 전통문화체험관, 광장, 관광안내소, 주차장, 녹지공간 등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했는데요, 지방도 722호선 1km를 이설하고 4찬선으로 포장하는 등 부대시설은 거의 완료되었습니다. 특히 2020년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2021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미륵사지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주차장을 대폭 확대하는 등 방문객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편의 만족도를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평
전라북도 익산에는 백제의 유적지가 있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백제는 BC18년에 한강 하류인 위례성에 온조왕이 수도를 정하고 정착한 후 500여 년 왕도를 지켰습니다. 고구려의 남진정책에 밀려 공주인 웅진으로, 다시 부여인 사비로 수도를 옮겼다가 660년에 약 700년 백제 시대는 막을 내립니다. 익산은 백제 30대 무왕의 왕도이고요. 많이 알려진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있기도 합니다.익산 왕궁리 유적지를 살펴보면서 과거 무왕은 익산으로 천도를 염두해 두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무왕의 왕도 익산, 백제 무왕의 꿈을 만나볼
┃조선왕조의 역사를 한눈에 경기전은 조선왕조를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봉안한 사당으로 한옥마을을 찾는 연간 1천여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필수 코스입니다.하마비, 홍살문, 외신문, 내신문을 거쳐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정전이 있으며 그 외 사당 부속건물과 전주 이씨 시조의 위패를 봉안한 조경묘,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전주사고, 조선 8대 왕으로 재위 13개월 만에 사망한 예종의 탯줄을 담은 태실, 경기전의 역사와 임금의 초상들을 볼 수 있는 어진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경기전에는 퓨전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는
겨울철 자연휴양림은 언택트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여름철과는 달리 가족 단위의 소모임으로 움직이면서 거리 두기가 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라북도에는 여러 곳의 자연휴양림이 있는데요. 그중 완주군에 있는 고산자연휴양림은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난방시설이 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겨울철 휴식도 하면서 산림바이오매스에 관해서 체험해 볼 수 있는 고산자연휴양림을 찾아보았습니다. 고산자연휴양림을 찾아가는 길은 시골 정취가 느껴집니다. 완주군 고산면 소재지에서 만경강을 건너 들판을 가로질러 갑니다. 중간에 마을을 지
쌀쌀해진 요즘, 그 쌀쌀함을 감성으로 채워줄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삼례문화예술촌 인데요, 이 곳은 매번 다양한 방식으로 관광객들에게 특색있고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문화생활의 폭을 한층 더 높혀주는 완주의 개성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 삼례문화예술촌 '프랑스와 예술의 혁명전'특히 이번에 기획된 전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완주방문의 해를 계기로 운영체제를 보완하고, 독특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시기의 첫 번째 사업으로 선보이는 전시로
가을이 언제 온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직은 맹추위가 오기 전이라 산책하기 좋은데요. 이번에는 여러분들에게 초겨울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남원 교룡산 둘레길 혹시 들어들 보셨나요? 남원시민들에게는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널리 알려진 곳인데요. 그러면서도 전북천리길도 지정된 곳이기도 하지요. 전북천리길은 전라북도에 있는 다양한 걷기길 중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가치 그리고 스토리가 있는 길 선별해 명명한 명품 걷기 길을 말합니다. 교룡산 둘레길은 지리산 둘레길과
가을이라고 말 하기에는 무색한 요즘 벌써 첫눈이 내리는 지역들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날씨가 추워져도 명소는 있기 마련이죠. 가을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갈대밭! 숨은 명소인 김제의 갈대밭을 소개해봅니다.김제에서 익산으로 향하는 만경강이 보이는 이 곳은 갈대밭이 정말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면서 만경강에 낚시꾼들도 몰리고 그 앞에 펼쳐진 갈대밭을 보니 이 또한 멋지네요.사실 이 곳 만경강이 흐르는 갈대밭의 장관이 아주 멋짐에도 생각보다 알려져 있지 않아서 다른 지역의 갈대밭을 가는 여행객들이 참 많죠. 한 껏 여유를
순창 여행은 늘 즐겁습니다.호남의 젖줄 아름다운 섬진강이 흐르고 전북 대표 천리길 강천산이 있으며 최근에는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채계산과 용궐산에 다양한 즐길 거리를 조성해 순창 여행의 격이 더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그중 채계산 출렁다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전동스쿠터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섬진강을 마음껏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순창 채계산은 해발 342m로 야트막한 산이지만, 많은 전설과 수식어가 붙어 강천산, 회문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입니다.산봉우리에 달이라도 뜨는 날이면 한자로 비녀 채(釵)와 비녀 계(?)에서 보듯 비녀
# ‘초보들도 환영합니다!, 금강이 가지고 있는 보석같은 매력’바야흐로, 깊어가는 가을에 최고의 운동은 역시 ‘자전거 타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코스의 자전거길이 개통되고 또 개발되고 있는데요. 특히, 4대강을 중심으로 한 자전거길의 경우는 각 ‘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을 정도로 자전거 매니아들에게는 매우 유명한 코스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 ‘금강자전거길’은 초심자도 즐기기 좋은 완만한 코스와 요즘처럼 완연한 가을에는
군산 방축도는 ‘독립문바위’가 명물입니다. 사진작가와 화가들도 수시로 찾을 정도며, 섬 주민들은 ‘구멍바위’라고도 부르며, 오래전 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 애국가 상영할 때 배경화면으로 나왔던 바위로 전라도의 숨은 명산이자 애국가 영상에 나온 ‘독립문바위’ 보러 저 하고 떠나 볼까요!!!방축도 배편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선유봉에서 고산군도의 아름다움에 빠져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크고 작은 섬들의 고향 군산 고군산도에 위치한 선유도는 선유봉 정상의
완주군에 있는 원등산(713.8m) 정상 아래에는 원등사(遠燈寺)라는 절이 있습니다.행정구역으로는 완주군 소양면에 있지만 산 너머에 있는 동상면 주민들도 많이 찾았던 곳입니다.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에서 원등사 가는 옛길이 아직도 희미하게 남아 있는데요. 옛길을 따라 원등사 가는 길을 소개하려 합니다.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은 만경강 발원지인 밤샘이 있는 마을로 알려진 곳입니다. 3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아담한 마을입니다. 마을에는 이곳에서 8대째 살고 있는 주민도 있는데요. 그런 것을 보면 마을 역사는 200~300년 정도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