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발효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발효, K-FOOD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15개국 350개 회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2003년부터 ‘발효’를 주제로 열리는 세계 유일의 발효식품 특화 국제인증 전시회로써 2차 가공산업인 발효식품을 통해 농업에 희망을 제시하고 국민건강 증진과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산업엑스포이다. 발효식품엑스포는 기업, 바이어, 소비자를 모두 아우르는 행사로 지난 20년
동아시아의 음식문화를 오롯이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동아시아 음식문화 어울림 마당’ 행사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 종료됐다.동아시아 문화도시이자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전주, 동아시아 세 나라의 맛을 비비다’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의 음식문화 독창성과 다양성을 교류하고 향유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운영됐다.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6,000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몰려 동아시아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3개국의 초청 셰프들의 쿠킹클래스를 통해 동아시아
“함께 걸어온 50년, 미래로 여는 100년”을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50회 고창모양성제’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50회를 맞아 화려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미래와 현재, 전통을 넘나드는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편집자주 # 깊어가는 가을 밤, 모양성에서 경험하는 환상적인 쇼제50회 고창모양성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밤이다. 장렬했던 햇빛은 어느새 서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하고 하늘은 어느새 붉은빛과 푸른빛이 교차한다. 파스텔톤의 색감은
민선 8기 고창군이 무섭게 닥쳐오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민자유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이 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이른바 ‘내발적 발전전략’을 내세워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혁신에 중점을 뒀다./편집자주 ▲ 관광산업_“방문객 1천만명 유치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고창군은 올해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로 선포했다. 이전 광역단위(전라북도 방문의해)나 주변 시단위 에서는 4~5년 시차를 두고 진행됐지만 고창군에서는 첫 시도였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우리 전통문화를 해외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우선 ‘무형유산 전승자 주관 해외행사’가 프랑스와 베트남, 인도, 괌 등에서 각각 개최된다. ‘무형유산 전승자 주관 해외행사’는 국가무형유산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하여 우리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해외에서도 쉽게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지난 9월 말 개최한 김정옥 사기장 보유자의 주관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6건의 전시와 공연이 4개국에서 각각 펼쳐진다.먼저 9월 29일에는 프랑스 파리 체르누스키 박물관에서 사기장 김정옥 보유자의
전주시 민선8기 ‘우범기 호(號)’는 주력산업인 드론·탄소·수소 산업을 고도화해 전주를 이끌어갈 든든한 밑바탕으로 삼고, ICT·메타버스·바이오 산업 등 신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전주를 이끌어갈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다. 시는 우선 ‘CES 2024’에 드론축구를 출품해 드론축구 종주도시로서 위상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탄소소재 활용을 다변화하고 수소저장용기와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동시에 ICT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전주 명소를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등 신산업 키우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어머니 어디를 그렇게 바삐가세요?, 요즘 불편한 거는 없으시고요?“없지요... 군에서 가려운 데 알아서 다 긁어주니 너무 좋구만요”최영일 순창군수가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과 익숙하게 나누는 대화의 일부다.민선8기 순창군의 5대 군정목표는 ‘군민화합, 지역경제활성화, 돈버는농업, 따뜻한복지, 정주인구증대’다. 그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의 중심에는 늘 어르신들이 있다.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최영일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펼치는 행정에 있어 가장 최우선은 필요할 때 늑장부리지 않고 바로바로 처리해주고, 이왕하는 일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서
전주문화재단은 2023년도 하반기 주요사업 내용을 밝혔다. 재단은 ‘예술로, 모두의 삶이 빛나는 전주’를 비전으로 예술적 상상력으로 지역사회와 공감과 연대를 실천하는 문화플랫폼 구현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재단은 문화정책 연구사업을 통해 새 시대 정책방향과 미래전략 수립을 통한 혁신적인 정책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전주 예술인의 의견 수렴 창구를 마련해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지역 문화예술계 현안과 이슈에 대한 정책 마련 논의에 앞장서고 있다. 또 전북 문화예술계의 성평등한 문화예술생태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과 성평등 관점의
지난 2020년, 농업이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되는 전기를 마련했다.농생명 분야의 초고성능 컴퓨팅 기술 개발 및 활용 촉진을 강화하는 ‘국가초고성능컴퓨터 활용 및 육성에 관한 법률’(초고성능컴퓨터법) 개정안이 같은 해 5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법안 통과를 계기로 농업을 디지털 기술농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농생명 초고성능컴퓨팅센터 등 디지털농업 핵심연구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이와 관련 농촌진흥청은 최근 농업과 생명ㆍ보건 분야에 초고성능 컴퓨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농생명 슈퍼컴퓨팅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한가위 보름달처럼 민생 구석구석을 환히 밝혀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석명절을 맞았지만 큰 수해를 겪은 익산은 맘껏 웃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용기와 힘을 전하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피력했다. 다음은 정헌율 시장과의 일문일답. ▲수해농민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을 약속했는데?“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했다. 시민 염원과 관련부서 직원들의 진정성있는 노력이
남원시는 지난 9월 15일 꿈꾸는 마을학교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노암동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꿈꾸는 마을학교 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꿈꾸는 마을학교는 마을공동체사업의 추진 주체를 발굴하고 주민주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동체지원센터의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다.올해는 특히, 지난해 찾아가는 공동체학교를 통해 마을의제 발굴과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보여준 노암동이 2023년 꿈꾸는 마을학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이와 관련해 노암동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발전협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3년도 하반기 핵심사업을 밝혔다. 청년문화예술 주문배달서비스, 전북미술시장 활성화 사업, 통합문화이용권 지언, 전북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치유관광 활성화, 전북형 워케이션 활성화, 쇼핑관광 활성화 등이다. 전북청년문화예술 주문배달서비스의 청년예술 퀵서비스 사업은 예술일거리형 지원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열악한 청년예술가들에게 소득기회를 제공한다. 또 청년예술가와 기업의 네트워크가 지속돼 후속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재단이 전문성을 가지고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 예술가들이 환경적,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