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은 12월 1일까지 유산원 누리마루 1층 전시실에서 2023년도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 성과전시회 ‘시간의 연’을 개최한다.‘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공방 레지던시’는 전통공예 분야 전승자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 상주하며 전통공예 재창조를 위한 작품 기획, 물성 연구, 제작 등의 창작활동, 외부 전문가 교류 및 연수회(워크숍) 참여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올해 3월 선발연수회(워크숍)를 거쳐 참가자를 선발했으며, 최종 선정된 3명의 이수자들(침선장 한미정, 매듭장 김시재, 불화장 이주현)이 7개월 동안 활동했다.
권은경 사진가 개인전 ‘미래에서 온 메시지_ 눈·물 씨앗(Seeds of Snow · Water)’이 24일까지 연석산 우송미술관에서 열린다.권은경 사진가는 기후변화라는 이야기로 현재에서 미래의 모습을 시각화하기 위해, 노르웨이 스발바르에 있는 국제종자보관소를 시작으로 매일 겨울 같은 아이슬란드의 눈, 유빙, 바람, 바다 등, 온도 민감한 북극의 겨울을 촬영하였다. 현재의 위기의식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눈·물로 기온변화에 따른 불안한 물을 표현하고, 생명이 움트는 무한한 가능성과 명확한 세상을 직관적 스트레이트로 작업하였다.
2023 한중서예교류전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중국 강소성 염성시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양국의 100여점의 서화작품이 선보여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또 각 작품마다 강인한 초서와 웅장한 산천의 풍경을 비롯해 짙은 민속성을 담아내 양국의 예술적 혼을 선보였다.교류전을 통해 중국 서화의 산채, 리듬, 시적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 서화의 영동, 솔직함, 자연미도 느낄 수 있다. 동시에 중국 서화의 질서 있는 발전을 느낄 수 있고, 한국 서화의 풍부하고 다양한 장르의 진화를 엿볼 수 있다.서화와 회화
관광거점도시 전주와 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료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 ‘전주씨네투어X산책’의 마지막 상영작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을 끝으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전주씨네투어는 영화와 전주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당시 처음 소개됐다.지난 9월에는 ‘전주씨네투어 with 폴링인전주’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영화 상영작을 선보이기도 했다.이후 진행된 전주씨네투어X산책은 전주 남부시장 하늘정원에서 9월 22일부터 5주간
전북문화관광재단은 13일까지 한기호 작가의 첫 개인전을 전북예술회관 3층 산마루 전시실에서 개최한다.한기호 작가는 숲속의 아름다운 야생화와 지저귀는 새들의 육추 과정을 담은 조류 사진작가이다. 강인한 생명력으로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야생화, 갓 태어난 새끼 새들을 돌보는 어미 새의 헌신적 사랑을 통해 생명과 사랑의 신비를 느낄 수 작품을 선보인다. 한기호 작가는 “이미지화한 꽃과 새들의 노래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첫 개인전을 개최하였다”며 전시 소감을 전했다.이번 전시는 도내 최근 5년 이내 개인전 이력이 없는 경력 단
국립무형유산원은 10일과 11일, 24일과 2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3 명인오마주-박해일, 성금연’ 편을 진행한다.‘명인오마주’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고 명인의 삶과 예술을 회고하는 공연으로, 명인에게 기예능을 전수받은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 공연을 통해 명인이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술세계의 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발탈’ 보유자 박해일(1923~2007)과 ‘가야금산조 및 병창’ 명인 성금연(1923~1986)을 회고하는 무대가 준비된다.먼저 10일과 11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은 엄마의 위대한 모정을 그린 창극 ‘우리 어매’를 선보인다. 10일과 1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작품은 사랑하는 아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견뎌내는 어머니의 지옥 같은 시간을 신화적 판타지를 통해 은유적으로 그려낸다.작품은 창극의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서사와 미학적 방식을 도입한다. 한국의 전통설화에 창작을 가미한 새로운 각도에서 모정을 비춰낸 어머니들의 무한한 자식 사랑으로 감동을 전달한다.특히 삼신할매가 나오는 서천꽃밭에서의 기다란 천들은 살풀이춤의 흰 수건처럼 이별과 새로운 시
“흰 종이에 검은 먹, 그 정직한 원색으로 어찌 거짓을 쓰랴!”전북대학교 지식공동체 교수서예동호회 ‘시엽’의 회원 교수들이 제7회 서예전을 열면서 전시도록에 쓴 인사말의 제목이다.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거짓말이 난무하는 이 시대의 사회상에 비춰볼 때 의미있게 다가오는 제목이다.이번 제7회 서예전을 준비하면서 ‘시엽’ 회원 교수들은 두 가지를 생각했다고 한다. 그 하나는 인공지능이 진화해 예술작품 창작에도 개입하고, 머지않아 ‘로보 사피언스’가 출현해 호모 사피언스를 제압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는 시점에서 전통서예를 연마하는 것
(사)전북공연예술협회가 정식 출범했다. 문화예술 진흥을 토대로 국내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전북공연예술협회(대표 김민정)는 지난 28일 군산시 수송동 협회 사무실에서 현판식 및 콘서트를 개최하고 공식 출발을 알렸다.이날 현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김의겸 국회의원, 채이배 회계자, 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원, 전수미 변호사, 전북도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 전북문화재단 이경윤 대표이사,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최용석 원장 등 도내 문화예술단체장 및 업계 대표 5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전북공연예술협회는 군산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 ‘서동요’를 소재로 한 판소리댄스컬 ‘몽연-서동의 꽃’을 오는 28일 오후 2시와 6시에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선보인다.재단이 제작한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익산 예술의전당과 함께 주관한다.‘몽연-서동의 꽃’은 재단이 2013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네 번째 레퍼토리 브랜드 공연으로 삼국시대 백제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제4회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 발표 및 수상작 선정, 시상식을 24일 개최했다.올해로 4회를 맞는 여성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 (사)한국여성벤처협회 전북지회와 공동 주관으로, 도내 예비 초기 여성창업자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아이템 조기 발굴, 사업화 자금 지원, 멘토링 지원, 인큐베이팅(창업보육 및 설립준비), 지역자원 연계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의 적극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됐다.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4일 완주군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전북 완주군 소양면 소양로 161)에서 ESG경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이번 지역 사회공헌활동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와 완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소원섭)가 주관해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참여기관별 사회공헌 부스 운영과 식사 나눔 활동으로 전개됐다.특히 재단은 ESG와 문화예술을 연계해 친환경을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