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 500명은 일본 등 5개국으로 문화체험을 떠날 기회를 가진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세계문화 다양성 이해를 돕기 위한 ‘2023.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해외 문화체험은 서거석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해외의 문화·사회·역사·자연환경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해 소통 역량과 자율성을 신장하고 학습 동기를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로 올해 해외 문화체험 추진 방향, 학생 선발 및 선
도내 한 초등학교 사이트를 통해 아이들이 성인물에 노출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해당 학교 교직원은 지난 20일 학부모로부터 교내 홈페이지의 ‘인터넷 영어체험’ 메뉴를 클릭하면 성인사이트로 연결된다는 제보를 받았다.학부모가 7일 오류를 인지하고 20일에 제보하기 전까지 교육당국은 해당 사안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상황은 ‘인터넷 영어체험’ 메뉴를 통해 연결된 도메인의 소유주가 작년 9월경 변경됐고, 이후 성인물 사이트로 운영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문제의 메뉴는 현재 삭제됐으며, 제보 당일 미래교육원구원은
전북대학교 교수 56명은 21일 ‘윤석열 정부의 몰역사 인식과 헌법 정신을 파괴하는 친일 굴욕 외교 반대’ 시국성명을 발표했다.교수진은 이날 전북대 진수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1절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하고 고통받았던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 통치가 마치 우리의 잘못에서 비롯된 것처럼 공표했다”고 말했다.또 지난 3월 6일 발표한 제3자 변제안을 두고 “일본의 사과도 없이 오히려 강제징용이 없었다는 그들의 주장에 힘
전라북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을 위한 안전한 직업계고 실습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20일 ‘2023년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32개 직업계고에 안내했다고 밝혔다.해당 계획은 안전이 보장된 실험·실습 중심 직업교육 활성화와 직업계고 유형별 안전사고 대응능력 개선을 골자로 한다.실험·실습실 안전관리 계획에는 직업계고 대상 실험실습실 안전 점검, 실험·실습 안전용품 지원, 실습실 작업환경 측정 비용 및 특수건강진단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총 1억 2,400만 원 예산의 ‘실험·실습 안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서 교육감은 이날 특수교육 대상 유아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장애와 비장애가 평등한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응원차 전주유화학교를 방문했다.2002년 개교한 전주유화학교는 전국 유일의 영·유아 과정 공립특수학교로, 장애 영·유아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실생활 중심의 사회적응 훈련과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한다.서 교육감은 아이들과 함께 버블쇼를 감상하고 감각통합실, 유희실, 도서관, 생태체험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전북 국회의원들을 만나는 등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서거석 교육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북국회의원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간담회는 서 교육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포함해 민주당 한병도, 김윤덕, 김성주, 김수흥, 윤준병 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이용호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전북교육감이 전북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정기적으로 만나 전북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 교육감의 간담회 참석은 전북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전북도교육청은 17일과 18일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를 위한 ‘2023년 난독증 및 경계선지능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내 유·초·중등 희망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820여 명은 양일에 걸쳐 난독증 및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도 방법 등을 공유했다.소아정신과 전문의 정재석 박사는 난독증 이해 연수를, 명지대학교 정하나 교수는 경계선지능 이해 연수를 진행했다.연수 참여자에게는 난독 및 경계선지능 학생 분별을 위한 체크리스트 자료를 배포해 교사들이 간이 검사를 편리하기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경계선지능은 I
제1회 전북도교육청 지방공무원 평균 경쟁률이 11.5대 1로 나타났다.도교육청에 따르면 10일부터 14일까지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159명 선발에 총 1,834명이 응시, 평균 경쟁률 11.5대 1을 기록했다.작년 257명 선발에 총 2,295명이 응시, 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선발 인원이 축소돼 경쟁률이 상승했다.특히 교육행정직은 일반 92명 선발에 1,345명이 지원, 1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작년 10.4대 1보다 훨씬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전산직은 9.3대 1, 사서는 11.2대 1,
전북도교육청은 교원들의 교육활동 침해 및 피해 경험을 치유, 예방하고자 ‘2023년 교원치유지원 집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올해 프로그램은 ‘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과 ‘학교단위 교원치유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교원 맞춤형 프로그램은 79개교, 학교단위 프로그램은 50개교가 접수했다.도교육청은 선정 협의를 통해 맞춤형 집단치유 프로그램 48개교와 학교단위 프로그램 23개교를 지원한다.교원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치유, 음악치유, 영화치료, 원예치유, 스트레스 관리, 관계성 증진 집단상담, 정신분석 집단상담, 모래놀이치유
2023년 교육공무직원 신규 채용에 총 1,910명이 응시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부터 3일간 4개 직종 221명 모집에 총 1,910명이 지원,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작년에는 251명 모집에 총 2,143명이 응시, 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교무실무사는 5명 모집에 790명이 응시해 가장 높은 1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교육복지사 19.8대 1, 특수교육지도사(일반) 14.4대 1, 특수교육지사(장애인) 4대 1, 조리실무사 2.6대 1 등이다.시험 장소 등 정보는 5월 3일 도교육청 홈페
더 이상의 부패는 없다.전북도교육청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렴실천을 다짐하고 반부패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1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반부패 청렴실천 다짐대회 및 행동강령’을 공표했다.이날 행사는 더 청렴한 전북교육 실천을 위해 전 직원이 청렴 의지를 다지고 청렴 문화조성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청렴실천 다짐문 낭독, 청렴 실천 나의 다짐 카드 작성, 갑질 관행 근절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청렴실천 다짐문은 ‘법과 원칙 준수’, ‘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 ‘특
전북도교육청의 '전북 교육인권 증진 기본조례'가 제정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전북교육청의 교육인권증진 기본 조례안이 가결됐다"며 "학생 인권을 넘어 교직원과 보호자 등 학교 구성원 모두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14일 밝혔다.전북교육인권조례는 기존 ‘전라북도학생인권조례’의 인권 보호 대상이 학생에 한정됐다는 지적에 따라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보호자 등 학교 구성원 전체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도교육청은 조례안 통과를 계기로 교육계의 인권 의식 및 인권 정책의 신장을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