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이 이른바 ‘김진태 사태’가 채권시장을 공황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향후 지방자치단체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방채와 관련한 조치를 할 경우, 금융당국과 협의하도록 하는 김진태 방지법 발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특히 “김진태 사태는 금리 인상, 부동산 침체 등으로 112조원에 달하는 금융기관 PF 대출 건전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불을 질렀다”면서 “이 사태로 급격한 채권시장 자금 경색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경제 금융당국은 시장을 안정시킬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
“전북 발전을 위해선 모든 걸 다한다”는 김관영 지사가 전현직 정치인들을 두루 만나고 있다.전북을 위해선 과거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들까지 모두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어 김 지사의 광폭 만남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김 지사는 지난 25일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26일에는 전북연고 국회의원들과 같은 장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정당 구분 없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김 지사가 강조하는 이른바 ‘여야 협치’다.김 지사는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뿐
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지역현안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특교 59억원을 확보했다.26일 신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34억원),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15억원), 명도항 경사식 선착장 조성사업(10억원) 등이다.서군산 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서군산 지역을 아우르는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급 공인 수영장, 다목척 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은 군산 산단 내 부족한 문화 체육 편의
전북에 연고가 있는 전북연고 국회의원들과 전북도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하루 전인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은 것으로 전북도-정치권의 예산 확보 활동이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김 지사와 전북연고 국회의원들의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전북도에서 실국장을 포함한 지휘부가 총출동했다.전북연고 의원으로는 국회 4선의 홍영표, 안규백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을 포함해 10명의 의원이 참석했다.김관영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권과 전북도가 함께 힘을 모아 대규
2022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지난 21일 사실상 마무리되고 25일부터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전이 시작된다.국정감사는 24일 주요 부처에 대한 종합감사 등을 남겨놓고 있지만 전북의 주요 사안은 대부분 넘어간 상태다.이에 따라 전북 정치권은 국감 종료 이후 새해 예산 확보 국면으로 본격 전환한다.하지만 이번 국감에서 처리되지 못한 현안이 많아 도내 정치권에 대한 도민들의 비판 목소리를 피해가긴 어려울 전망이다.전북도 관계자는 “상임위원회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이 없을 때부터 공공의대 건은 예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21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서 원전의 비중을 대폭 확대한 ‘에너지믹스 재편’을 촉구해 관심을 모았다.자원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나라가 국제유가에 큰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가성비 좋은 원전 중심으로 가야 발전원가를 낮춰 전기요금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것.정 의원은 특히 “그 동안 우리나라가 원전을 에너지믹스의 주력으로 삼았던 이유는 1970년대 오일쇼크를 시작으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그 원인과 형태만 다를 뿐 에너지 위기가 지속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실시된 2022년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지난 2019년 새만금신항만 기본계획 변경 당시 선석 규모가 확대된 데 반해 야적장 폭은 변경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새만금신항만이 2025년 2선석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현행 기본계획 상으로는 물동량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뜻이다.안호영 의원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 폭은 1km로 야적장 200m, 배후부지 800m 규모로 계획돼 있다.하지만 실제 안 의원의 지적처럼 선석 규모가 확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특히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겨냥해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공산화법으로 매도하며 온갖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시장격리가 의무화되면 쌀의 구조적 공급 과잉이 심화되고 과도한 국가재정 부담으로 마치 나라가 망할 것처럼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농수산위원장인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21일 성명서를 내고 “여기에 한술 더 떠 윤석열 대통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농민
2022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이번 주 사실상 막을 내린다.오는 24일까지 국정감사 일정은 잡혀 있지만,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기점으로 예산정국이 펼쳐진다.17개 시도와 각 지역 정치권은 639조원의 새해 정부예산안을 놓고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게 된다.전북은 일찌감치 예산전쟁에 뛰어들어 사상 첫 9조원대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내년 예산 확보는 어려운 대내외 경기 상황에 의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도와 정치권이 이런 상태에서 9조원대 예산 확보라는 목표를 이
전북의 핵심 관심사인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국회 법사위로 넘어갔으며 법사위 심의에서 문제가 없을 경우 국회 본회의로 넘어가게 된다.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농해수위를 통과했고 집권당인 국민의힘은 법안 통과를 강력히 반대했다.이 때문에 여야 정치권이 또다시 격돌했으며 향후 상당기간 정국은 급냉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국민의힘은 격하게 반대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오래 전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부산시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여야 정치권의 대표적 선거 공약이기도 한 전북 제3금융중심지는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셈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법 제4조 제1항은 한국산업은행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위해서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이 필요한데 관련 법률은 현재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
국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외식 의제매입세액 공제율을 상향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지난 9월 ‘소상공인과 외식이용자 상생발전 세미나’의 후속책이다.정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국민 외식 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재료 가격 상승은 물론 인건비 등도 함께 오르면서 외식업의 경영 여건이 어느 때보다 악화된 상황이다.현행법은 면세농산물에 대한 의제매입세액 공제특례를 둬 음식점업 등을 운영하는 업자가 면세농산물 등을 원재료로 해 제조 가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