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의회다운 의회’라는 기치를 내건 제9대 전북도의회가 원구성부터 공식의정활동이 시작된 15일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까지 교육의원들이 등원을 거부하면서 교육위원회 파행을 예고하고 있다.교육의원들은 전반기는 물론 후반기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하고 있어 당분간 이 같은 사태는 지속될 전망이다.그러나 민주당은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교육의원 등원 거부= 43명의 도의원 중 민주당 소속 의원이 35명에 이른다.교육의원은 불과 5명에 불과하다.이런 상황에서 제9대 도의회 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독식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그러나 교육의원들은 교육위장은 자신들에게 배려할 것으로 예상했다.교육의원들이 정치적으로 무관심 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6·2 지방선거를 통해 전북도의회에 입성한 교육의원들이 교육현안보다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 자리가 우선이라며 본회의 등원을 거부,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더욱이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조직개편과 일제고사, 교육장공모제, 초등학생 성폭행 문제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정작 교육의원들은 감투싸움에 교육학예행정이 뒷전으로 내몰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전개될 위기에 놓여 있다.교육의원들은 상황이 이런데도 감투를 차지하려는 데 혈안이 돼 있어 이 같은 파행이 지속될 경우 그 피해는 애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1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제272회 임시회가 열린다
제9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교육의원들이 등원거부 등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의원총회를 갖고 해법을 모색하기로 해 주목된다.김호서(전주4) 의장과 문면호(군산2)·유창희(전주1) 부의장, 권익현(부안1) 민주당 원내대표, 이상현(남원1) 교육위원장 등 도의회 의장단은 지난 13일 긴급 모임을 갖고 교육위원장 자리 다툼에 따른 교육위원회 파행을 막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민주당 의원총회를 15일 오후 3시 개최키로 했다.이에 민주당 소속 35명의 도의원은 이날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이후 의원총회를 열어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 문제에 대해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이날 민주당 의총에서는 그 동안 교육의원들과
전북도의회가 매장문화재 보관·관리청 국립중앙박물관 일원화에 대해 반대 입장을 문화재청에 전달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발끈하고 나섰다.14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정안을 즉각 폐기할 것을 결의하고 이를 문화재청에 전달했지만 정부는 국가귀속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와 책임성의 명확화를 내세워 전북도민의 여론을 무시했다는 것. 문화재청은 우수한 공공박물관에 대해 국가귀속문화재의 위임·위탁을 확대해 지역주민이 이들 문화유산의 가치를 충분히 향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한 것이라고 답변을 보내온 것. 도의회는 매장문화재의 보관·관리청을 국립박물관만으로 일원화하려는 것은 문화재의 관리권을 독점하는 것일 뿐
전북도가 대외협력 및 소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무부지사의 업무를 개선했다.14일 전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1월 이전 업무 기능으로 전환하는 안을 담았다.도는 민선 4기 들어 정무부지사의 역할을 대외협력 기능에다 투자유치와 전략산업, 경제 등으로 확대해 경제분야 전문가 등을 영입했었다.그러나 이렇다 할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민선5기 첫 정무부지사를 놓고 고심했던 게 사실. 도는 대외협력, 소통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오는 16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심의할 조직개편안에 정무기능을 대외협력 본래 기능으로 변경한 것. 그 동안 맡았던 투자유치와 전략, 경제 등은 행정부지사가 수행하도록 했다.정무부지사의 고유 기능인 의회와 언론, 기관 등과의 협력기능,
전북지역 교육관련 단체들이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육의원이 맡아야 마땅함을 지지하며 결의했다.교육의원과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의 단체는 13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회의를 갖고 교육의원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광역선거를 통한 주민직선으로 교육행정업무를 위임토록 선출돼 있으므로 마땅히 교육상임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서도 교육위원회 구성은 교육의원이 과반수가 되도록 구성한다로 되어 있으며 교육위원회의 의결권한도 독립 의회적 권한을 부여하고 있는 점은 교육상임위원장은 교육위원이 맡아야 한다고 결의했다.이들은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5일부터 시작되는 제272회 임시회부터 1인 피켓시위 등에 나서기로 했다.아울러 도의회 홈페이지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은 “제9대 전북도의회 공식 의정활동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교육의원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에는 공감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제9대 전반기는 초선의원들의 젊은 패기와 의욕, 재선과 3선 의원들의 노련미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그 어느 때 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의욕과 계획만 앞세우는 것이 아닌 효율적인 의정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또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소속 도의원과 시·군의원 8명이 정책연구모임인 지방의원단을 구성했다.13일 도당에 따르면 지난 12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지방의원단을 구성하고 대표에 오은미 도의원(순창)을 선출했으며 부대표에 이병태 시의원(정읍 가), 대변인에 이현주 도의원(비례)을 각각 선출했다.이날 모임에서 의원들은 8월 중에 의정활동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자체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또한 앞으로 상호 정보교환과 타 시·군의 사례를 검토해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한편 의원단은 시·군의회 의장단 구성에서 민주당이 야당 및 무소속 등 소위 비민주당을 선택한 주민들의 뜻을 간과한 채 거의 모든 곳에서 의장단을 독식한 행태에 대한
‘강한, 의회다운 의회’를 기치로 내건 제9대 전북도의회가 오는 15일 첫 의정활동을 앞두고 상임위원장이 앞장서 현장의정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도청 업무보고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하는 등 의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초선의원들은 도정을 꼼꼼히 살피기 위해 업무보고 자료를 검토하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하지만 교육위원회는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교육의원들이 강력 반발, 등원 거부도 불사한다는 방침이어서 교육위원회는 공회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3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제272회 임시회가 열린다.이번 임시회에선 도청 및 도 교육청의 올해 업무보고와 각종 조례 개정안에 대한 의안심사 등이 이뤄진다.또
지방의원의 겸직 금지를 강화하는 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겸직 여부를 놓고 혼란이 일고 있다.법률간의 충돌이나 자의적 해석을 이유로 사퇴를 미루는가 하면 지나치게 경직된 법 조항에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2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은 소관 상임위 직무와 관련된 영리행위가 금지된다.자치단체 출연기관이나 보조금을 받는 단체의 임원도 맡을 수 없다.도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 9월 ‘지방의원은 해당 상임위원회 소관 업무와 관련된 영리행위를 하지 못한다’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지방의원은 겸직할 경우 의장에게 서면보고하고 소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이 이현주 도의원(민노당 비례대표)의 환경복지위원회 선임과 관련 법률적, 도덕적 문제가 없다며 군산의료원장의 도의회에 대한 월권행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민노당 전북도당은 12일 “일부에서 도의회 피감 기관인 군산의료원의 직원 신분인 이현주 도의원이 해당 상임위인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으로 배정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있다”며 “그러나 이 의원이 환경복지위원회에 배정된 것은 법률적,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자문을 받았다는 것. 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제6조 ‘상임위 소관 업무와 관련된 영리행위 금지’ 조항에 대해 도의회 사무처가 변호사 자문 결과 문제가 없다고 확인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이 의원이 환경복지위
6·2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전북도의회에 입성한 교육의원들이 첫 의정활동을 어떻게 펼쳐 나갈지 교육계는 물론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도 교육청 교육위원회 임기가 8월 종료된 이후부터는 2조원대에 이르는 교육청 예산과 진보성향을 띤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은 도의회 교육의원들의 몫이기 때문이다.하지만 교육의원들의 출발이 매끄럽지 못해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제9대 전북도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과 갈등을 빚으면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를 위한 임시회에 잇따라 등원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교육의원들은 전문성을 갖춘 교육의원들이, 도의원들은 전문성에다 정치력까지 겸비해야 한다며 전반기는 도의원
배승철(익산1)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이 상임위원회 소관 유관기관을 찾아 현황과 문제점 등을 확인하는 등 원구성 이후 곧바로 현장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배 위원장은 8일 도 장애인체육회를 시작으로 체육회, 생활체육회,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북개발공사 등을 찾아 사업추진현황 및 운영상 문제점,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앞으로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배 의원은 도 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주말과 휴일 체육시설 개방하는 것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또 체육회에서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지훈련팀 유치와 중장기 마스
제9대 전북도의회의장단이 당선 축하로 받은 화분을 불우이웃돕기 물품으로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김호서(전주4) 의장과 문면호(군산1)·유창희(전주1) 부의장은 지난 5일 선출된 뒤 최근까지 지역 내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축하 난, 화분 130여 개를 아름다운 가게 측에 전달했다.이번 화분전달은 의장단이 당선된 이후 지인과 각계 인사들로부터 받은 축하에 감사하고 기쁨을 불우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아름다운 가게는 축하 화분을 9일 익산역 앞에서 열리는 기증 전을 통해 판매한 뒤 모아진 돈은 전액 불우이웃에게 전달키로 했다.김 의장은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는 의미에서 보내주신 축하화분에 의장단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시 소
제9대 전북도의회 의장단과 5개 상임위원장 및 운영위원장이 모두 선출됨에 따라 원 구성이 일단락 됐다.이번 원 구성 결과를 보면 40대 젊은 층이 상당수 포진돼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회, 역동적인 의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러나 6·2 지방선거에서 도의회에 입성한 교육의원과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이 교섭단체를 구성, 교육위원장 자리를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매끄럽지 못한 출발은 아쉬움을 주고 있다.특히 의정활동을 위한 생산적인 내용이 아닌 감투싸움으로 비쳐져 민주당 소속 도의원이든 교육의원이든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전망= 제9대 도의회 의장은 역대 의장 가운데 가장 젊은 김호서(45) 의원이 당선돼 앞으로 2년간 도의회 수장으로서, 의회와 집행부간 조율자 역할을 수행하
전북도의회는 7일 제27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도의회 전반기 운영위원장에 소병래 의원(완주2)을 선출했다.소병래 운영위원장은 “생산적이고 성숙한 의회운영, 공개적이고 투명한 열린 의정실현, 그리고 도민과 함께 하는 신뢰받는 전라북도의회를 확립해 도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완주군의회 3선 출신으로 의장을 두 차례 역임한 바 있다.이후 제8대 전북도의회에 입성해 산업경제위원회와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다./최규호기자 hoho@
제9대 전북도의회 원 구성 과정에서 민주당이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당초 계획대로 밀어붙이는 데는 교육의원들이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교육의원들이 민주당이 다수당인 점을 간과한 채 전문성만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민주당 의원들과의 정치적 타협점을 찾는 데는 인색했다는 것. 김규령·김정호·박용성·유기태·최남렬 교육의원은 지난 5일 제9대 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위한 임시회 등원을 거부했다.다수당인 민주당 도의원들이 교육위 상임위원장까지 도의원들이 맡겠다고 하자 이에 발끈, 항의 표시로 불참하게 된 것이다.특히 민주당이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상임위원회 참석 거부 등 실력행사로 맞선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어떤 식으로든 파행은 거듭할
전북도의회는 6일 제9대 도의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이날 선출된 5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자치위원장에 조병서 의원(43·부안2), 환경복지위원장에 김성주 의원 (46·전주8), 산업경제위원장에 장영수 의원(42·장수), 문화관광건설위원장에 배승철 의원(58·익산1), 교육위원장에 이상현 의원(41·남원1)이 각각 선출됐다.도의회는 7일 운영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제9대 전라북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위원장 주요 약력 ▲조병서 의원= 부안군의원, 8대 도의회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간사 ▲김성주 의원= 민주당 전북도당 정책실장, 8대 전반기 교육복지위원회 간사 ▲
전북도의회가 민선5기 전북도의 일자리중심 조직개편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 향후 도의회와 도 집행부간 진통이 예상된다.일자리 창출을 위해 명칭을 바꾼다고 해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게 도의회의 입장이다.김호서 도의회 의장은 6일 민선5기 김완주 도지사의 핵심 키워드인 일자리 창출 도정방향에는 공감하지만 방법에 있어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 김 지사는 민선5기 400개 기업유치와 해마다 청년일자리 500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하지만 일자리 창출이 숫자채우기식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는게 김 의장의 주장이다.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며 임시나 일용직 등이 아닌 정규직으로 고용이 보장된 일자리를 생산해 내야 한다는 것이다.아울러 농도인 전북의 특성을 살려 일자리를 만들고 중소기업과 향토산업에 전
제9대 전북도의회가 교육의원과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구성된 희망전북 교섭단체에서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요구하며 임시회 개회식 등원을 거부하는 등 첫 날부터 삐걱거리고 있다.교육의원 및 희망전북 교섭단체는 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대 도의회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장은 교육의원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교육의원은 지방교육자치법에 의해 선출됐고 도의원은 지방자치법에 의해 선출돼 도의원과 교육의원은 법률적으로 다르다”며 “헌법상 보장된 교육의 자주성·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은 교육의 본질 구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인 만큼 교육위 상임위원장은 교육의원이 선출되는 게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