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정치적 텃밭인 민주당은 변함없는 도민들의 애정(?)으로 단체장은 물론 도의원, 시·군의원 선거에서 여전히 맹주자리를 굳건히 했다.하지만 민주당은 공천과정에서 도민들은 물론 당원들에게도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줬다.이로 인해 일부 지역은 경선 가처분신청과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았다.정치적으로 단체장과 지역국회의원간 갈등의 골도 깊었다.이에 본지는 지방선거 이후 의미와 과제에 대해 진단해 본다./편집자 ①민주당 중심 의회, 집행부 견제 철저히 해야 ②정치권내 갈등 복원 시급 ③허물어진 지역장벽 전북 발전으로 이끌어야 오는 7월 1일 개원할 제9대 전북도의회는 민주당과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등 외형적으론 다양한 정
제9대 전북도의회 입성에 성공한 여성 도의원 4인방의 역량이 만만치 않아 도 집행부는 물론 도의회 내부에서도 거센 여풍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연령대도 30대 후반부터 40대 초·중반의 젊은 층인데다 기혼여성으로 도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우선 오은미 의원(44·순창)은 제8대 도의회에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발을 디뎠다.지난 4년의 의정활동 기간 농민운동가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농민들의 아픔을 대변하며 도청 농정분야 고위 공직자들과 대면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됐다.특히 지난해 9월엔 밭 작물 직불금 조례 제정 및 예산확보 등을 놓고 도와 정면으로 부딪혀 무려 20여일간 도청 1층 로비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다 실신하는 등 도내
제8대 전북도의회 의원 가운데 제9대 도의회에 입성할 도의원은 모두 1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선 도의원 5명이 포함돼 향후 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 등 의회직 자리를 놓고 의원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또 38명(비례포함)의 도의원 중 무려 35명이 민주당 소속이어서 특정정당 독식 구조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다.3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8대 도의원 중 당선된 의원은 모두 18명(무투표 당선자 6명 포함)으로 전주지역은 유창희(전주1)·김호서(전주4)·김성주(전주8)의원이 재 입성에 성공했다.군산지역은 문면호(군산1)·김용화(군산2)의원, 익산은 배승철(익산1)·김상철(익산3)의원, 정읍은 고영규(정읍
제3기 전라북도 공무원노동조합 의회사무처지회가 어린이날을 앞둔 3일 전주영아원을 방문했다.임충래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원 10여명은 이날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전주영아원’을 찾아 40여명의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노조는 이날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과일과 과자, 그리고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했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전북도의 LH공사 분산배치 원칙에 대한 명확한 입장과 정부의 LH공사 분산배치 결정을 촉구했다.전북도의회 김호서·유창희·유유순·배승철·하대식 의원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가 분산배치를 주장하다 최근 경남이 제시한 일괄이전 안 검토로 급선회 해 도민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며 “도의 입장 변화에 대해 걱정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그 동안 도는 물론 국토부도 분산배치가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이라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면서 “경남도가 주장하는 LH공사와 농촌진흥청 맞교환 방식은 지역별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2005년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예산낭비를 감시할 수 있는 장치인 ‘결산검사’에 대한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도의회 결산검사위원회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배승철 의원(익산1)은 “돈을 다 쓰고 난 뒤 제대로 썼는지 낭비나 잘못된 것은 없는지 철저한 결산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비해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면서 “2009회계연도 전라북도 세입·세출에 대한 철저한 결산검사를 통해 그 관심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배 대표위원은 “공인회계사·세무사 등 전문
김진명 도의원이 임실군수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김 의원은 15일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6·2 지방선거에서 의정활동 경험으로 쌓아온 행정실무 경험을 살려 임실군수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또 “지난 3월22일 출마기자회견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하려 했으나 여러 의원들의 단체장 출마로 인한 도정공백이 우려됨과 동시에 지역구 예산확보 활동으로 추경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는 이날 사퇴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김 의원은 “최근 계속된 임실군정의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고 군민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군정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공정한 인사시스템으로 능력 있는 공무원을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섭)는 2010년도 전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모두 마쳤다.이번에 심사한 도 교육청 소관 201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2조3천115억8천700만원으로 본예산 대비 2천231억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재원 대부분은 국고 및 특별교부세로 마련됐다.이날 예산안 심의결과 중등영어전용교실 설치사업 등 총 3건에 5억원을 삭감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김대섭 위원장(진안1)= 추경재원 대부분이 국고 및 특별교부세로 구성된 만큼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서 교육인프라 구축 및 교육과 연관된 일자리 창출, 그리고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원안에 가깝게 심사했다고 밝혔다.▲유창희 의원(전주1)= 추경 편성은 원칙적으로 본
일본 이시카와현 의회 의원연맹 소속 의원 11명이 전라북도의회를 방문, 상호협력교류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12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고석원 의장과 권창환 부의장, 김호서·유유순·고영규 의원은 일본 이시카와현 의회 의원연맹 히모노 요시야끼 단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이들은 전라북도의회와 이시카와현의회가 지난 96년 8월 자매 결연한 이후 전북도와 일본 두 도시간 경제·문화·사회면에서도 교류가 활발해졌다고 평가하고 지속적인 우호협력 확대에 관해 의견을 교환 했다.고 의장은 “전라북도와 이시카와현 두 도시는 문화적 정서적으로 많은 공통점이 있다”면서 “이번 대표단의 방문으
。고창초등학교 졸업 。전주북중, 전주상고 졸업。동국대학교 경상대학 상학과 졸업 。고창청년회의소 회장。민주평화통일 정책자문위원。민족통일 고창군협의회장(국무총리상수상)。고창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고창신용협동조합 이사장。학교법인 무송학원(영선중·고등학교) 이사장(현)。새천년민주당 고창·부안지구당 부위원장。새천년민주당 교육문제특별위원장。제7대 전라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 。제8대 전라북도의회 전반기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위원 。제8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위원 。제8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제8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제8대 전북도의회가 3개월 앞두고 신임 의장을 재차 선출했다.김희수 후반기 의장이 전주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의회직 보궐선거 요인이 발생한 것. 도의회는 이에 지난 3월21일 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고석원(고창2) 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추대했다.김 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의장직을 마다하지 않고 제8대 의회가 도민을 위한 의회, 열심히 일한 정책의회로 각인될 수 있도록 남은 3개월 동안 의원들의 역량을 결집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신임 고 의장으로부터 남은 기간 의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 ▲전라북도의회 의장에 선출된 지 한 달이 지났는데. -6.2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의장을 맡게 됐습니다.의원들 중 상당수가 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퇴를 해
2011년부터 도내 초등학교에 대한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시행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유창희 의원(전주1)은 8일 제26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헌법 제31조에 규정된 ‘의무교육은 무상교육으로 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도내 초등학교의 무상급식을 100%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시행되지 않고서는 무상교육이 실시되고 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유 의원은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실시될 경우 현재 급식비를 지원받는 학생들이 수치심에서 벗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또래 학생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일도 없어질 것이라고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금껏 해 왔던 탁상공론 대신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유
전북도의회는 지난 19일 제268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전라북도 재정보전금 배분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및 부의장 보궐선거의 건 등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이날 황정수 의원과 김병윤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무주군수 및 순창군수 출마 입장을 밝혔다.또 권익현·최형열·김진명·유유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의 정치적 이용 중단과 장애인의 문화접근성과 복지인권 향상 필요성을 등을 제기했다.▲권익현(부안1선거구) 의원은 세종시에 입주하는 주 업종이 신재생에너지와 녹색산업 분야로 삼성과 한화, 웅진, 롯데 등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오스트리아의 태양광 업체인 SSF사가 신재생에너지산업 등의 녹색산업분야에 4조5천억원을 투자, 2만3천명을
2010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8대 제4기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김대섭 의원(진안1)을 선임했다.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위원장이었던 고석원 의원이 의장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17일 의장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공석 중이어서 회의를 열고 김 의원을 예결특위위원장으로 선출했다.김 위원장은 “남은 기간 철저한 예산집행 감시를 통해 도시와 농산어촌 간 균형발전은 물론 노인과 저소득층 등 도내 소외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 중소상공인의 소득창출 지원 등 전북경제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학교교육 활성화로 전북이 공교육의 표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현장교육 중심의 재정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
제8대 전라북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보궐선거에서 의장에 고석원 의원(63·고창2), 제2부의장에는 권창환 의원(60·완주1)이 선출됐다.도의회는 지난 19일 제26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에 단독 입후보한 고 의원을 총 투표수 26표 중 찬성 25표, 무효 1표로 선출했다.제2부의장 선거에서는 김호서·김윤덕·이영조 의원이 뜻을 밝혔지만 예상과 달리 권창환 의원이 당선됐다.권 의원은 2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27명 가운데 18표를 얻었다.이들의 임기는 기초단체장 출마를 위해 사퇴한 전임의장단의 잔여 임기인 오는 6월30일까지이다.신임 고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제8대 의회가 도민을 위한 의회, 열심히 일한
전북도의회 황정수 의원이 무주군수 출마를 선언했다.황 의원은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주를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무소속으로 군수선거에 출마키로 했다”면서 “인구 5만의 희망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과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오래 전부터 구체적으로 계획을 검토해 왔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황 의원은 “무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무주기업도시에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가소득창출, 노인복지 강화, 통합복지 시스템을 가동해 무주부흥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최규호기자 hoho@
전북도의회 한인수 부의장이 임실군수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공석이 된 부의장 보궐선거에 김호서 의원과 김윤덕 의원, 이영조 비례대표 의원이 출마할 계획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도의회에 따르면 한 부의장이 지난 11일자로 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 부의장직 보궐선거 요인이 발생해 19일 제268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제8대 후반기 부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한다.현재 부의장 출마는 김호서 의원과 김윤덕 의원, 이영조 의원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김호서 의원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장을 지냈으며 후반기 부의장에 출마했다가 실패했다.현재 전주 4선거구 민주당 도의원 경선을 신청했다.김윤덕 의원은 후반기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지선에선 불출마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이 의원은 비례대표로 도
전북도의회는 17일 도정질문 2일째를 맞아 임동규·조종곤·송병섭·김용화 의원이 김완주 도지사를 상대로 새만금 행정구역 논란과 무주 기업도시 좌초위기, 전일저축은행 사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전북도의 실질적 대책을 촉구했다.▲임동규(고창1) 의원= 지난 2008년 통계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북지역 자살률은 106.6%나 증가했다며 도내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도내 자살 사망자는 지난 2008년 기준 566명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고 특히 노인층의 자살비율이 높은 가운데 독거노인이 일반노인에 비해 3배 가량 높아 대책마련을 주문했다.▲조종곤(김제2) 의원= 새만금 행정구역 경계설정과 관련된 군산과 김제, 부안 등 3개시·군 중
전북도의회 장영수(장수1)·하대식(남원1)·강대희(순창1)·김상철(익산3) 의원은 16일 김완주 도지사와 최규호 도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학예에 관한 질문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도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 동부권균형발전사업, 왕궁축산단지 이전사업 등에 대해 질문했다.다음은 도정질문 주요 요지. ▲장영수(장수1) 의원=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전국 지자체가 강력 반대하며 저지하고 있는데 도의 대응전략은 별다른 게 없다는 지적이 많다며 아울러 세종시 문제가 새만금은 물론 혁신도시, 기업도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기업유치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전북도가 향후 지역전략산업과 신성장동력산업에도 타격이 예상
전북도의회 권창환 의원이 새만금 수질확보를 위해 익산왕궁축산단지 완전 이주 및 철거, 이를 위해 국가의 매입작업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권 의원은 11일 제268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왕궁축산단지는 1천83가구에 한센인 711명 포함 1천209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또 돼지와 닭, 한우 등 1천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고 밝혔다.권 의원은 “가축들이 배출하는 오염물질은 하루 평균 1천165㎥로 가축분뇨처리장 시설의 수용범위를 초과하는 폐수를 발생, 만경강으로 유입시켜 새만금 수질오염의 주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수질확보를 위해선 완전 이주 및 철거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국가의 왕궁축산단지 전부 매입이 유일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