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전북교육청에 대한 특정감사에서 피감자들에게 고성과 협박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홍근(민주통합당, 서울 중랑을) 의원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교과부가 학교폭력사항 학생생활기록부 미기재 관련 특정감사에서 감사관들이 감사목적과 무관하게 과도한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등 횡포를 부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교과부는 특정감사를 벌이면서 감사내용과 무관한 업무추진비 및 출장내역, 근무기록부, 민원대장 등을 과다하게 요구하고 수시로 직원들의 출석을 요구해 교육청 업무를 사실상 마비시키며 모욕을 줬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의원은 "실제 지난달 5일 전북교육청 감사에서 교과부 김모 감사관은 감사장에 출석한 장학
전북지역 마이스터고의 입학 경쟁률이 평균 2.4대 1로 나타났다.2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기계공고와 군산기계공고 등 전북지역 마이스터고 2곳의 2013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각각 2.5대 및 2.3대 1의 경쟁률을 보여 평균 경쟁률 2.4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2.2대 1보다 높은 수치로 지원자수는 125명 늘었다.기계분야 마이스터고인 전북기계공고는 폴리메카닉스, 컴퓨터응용금형, 산업플랜트, 로봇자동화 등 4개 학과 총 300명 모집에 759명이 지원했다. 지원자는 남학생 708명과 여학생 51명이며 전북 출신 664명, 타시도 출신 95명이다.조선기계산업분야 마이스터고인 군산기계공고는 자동화기계, 기계설계, 조선산업설비, 선박전기 등 4개 학과 총 180명 모집에
김종규 전 부안군수가 22일 오전 8시 30분 전주영생고등학교(교장 김재영)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내안의 꿈을 찾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김 전 군수는 “인생에서 매 시간시간이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고교시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습득해가는 지식과 지혜, 즉 공부가 인생을 살아가며 자기만의 끼와 재능을 발견하고 발휘해 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것이다”고 말했다.김 전 군수는 또 “질문을 할 줄 알고 그것도 조리있게 잘 할줄 알아야 한다”며 “공부라는 도구를 통해 자신이 가장 즐겁게 잘 할줄 아는 길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전주영생고 총동문회장 겸 장학재단 이사장을
전북대, 특성화 우수 학과 포상 전북대, 특성화 우수 학과 포상 전북대학교가 지난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특성화학과(전공) 18개 학과를 선정했다.18일 전북대에 따르면 '친환경 부품소재·IT융합'과 '신·재생에너지산업', '식품·생물산업', '의·생명과학', '문화·영상' 등 세부 분야에서 지난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특성화학과(전공) 18개 학과를 선정해 시상했다.선정 결과 '친환경 부품소재·IT융합' 분야에서는 신소재공학부 정보소재공학전공이,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는 신소재공학부 전자재료공학 전공이, '식품·생물산업' 분야는 생명공학부 등이 각각 최우수 특성화학과로 선정됐다.우수학과
전북도교육청이 장애인 근로자 채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 고용장려금' 제도를 도입한다.도교육청은 17일 '공무원이 아닌 장애인 근로자 고용촉진 계획'을 발표하고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일선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고용장려금을 지급하는 '장애인 고용장려금' 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계획에 따르면 2016년까지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2.7% 달성을 목표로 장애인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는 일선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는 근로계약기간과 상관없이 경증장애인 1명을 채용하면 연간 600만원(월50만원)을, 중증장애인 1명을 채용하면 연간 960만원(월8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2년간 지급키로 했다.또 교육행정기관의 장애인 고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관평가 때 가점을 부여키로 했으며 근로자 채용 때 채용
전북도교육청이 전국 6개 진보교육감 소속 교육청 중 가장 적은 특별교부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용섭(민주통합당, 광주 광산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전국 시도교육청별 특별교부금 지급금액 현황'에 따르면 6개 진보교육감 소속 교육청의 지급금액이 매년 큰 폭으로 감소했다.6개 교육청별로는 강원이 181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 167억5000만원과 전남 164억8000만원, 서울·경기 각각 85억4000만원, 전북 81억8000만원 등의 순이다.특히 전북은 2009년 21억3000만원에서 2010년 44억5000만원으로 크게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16억원으로 급감했다.전북은 지난해 가장 많은 특별교부금을 받은 충남·
전북도교육청이 학교성과급제에 대한 부작용이 크다고 판단하고 정부에 개선을 건의키로 했다.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성과급제가 학교간 과열 경쟁을 부추기고 교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등 부작용이 크다고 판단하고 정부에 개선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학교성과급은 단위학교 경영의 자율성 및 책무성 제고와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들의 협력적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도교육청은 전북지역 전체 교원성과급 예산의 20%를 학교별 평가등급(S등급, A등급, B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다.그러나 일선 학교에서는 "교육당국이 학교성과급 지급을 조건으로 학교간 과열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낮은 등급을 받은 학교의 경우 교원 전체가 교육활동에 회의감을 느끼고 사기가 크게 떨어
전북지역 201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16.8대 1을 기록했다. 1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013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개 과목, 94명 모집에 총 1578명이 지원,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6.2대 1과 비슷한 수치다. 과목별로는 영양 과목이 2명 모집에 64명이 지원, 3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구과학 과목이 6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8.7대 1로 최저 경쟁률로 나타났다. 1차 시험(교육학, 전공)은 내달 10일 실시되고 12월7일 합격자가 발표되며 2차 시험(논술)은 12월15일에 치러진다. 2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내년 1월22~24일까지 교수·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폭력사항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 지침을 거부한 교원 등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자 "모든 것을 걸고 이들의 기본권과 법적 지위를 수호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교육감은 16일 "교과부장관의 훈령은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당한 학생들에게 대입이나 취업시 회복 불가능한 불이익을 가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라며 "헌법상 성인의 형사범죄에도 엄격하게 적용되는 이중처벌금지의 원칙을 학생의 학교폭력에는 적용하지 말라는 것으로 훈령이 헌법을 짓밟고 헌법 위에 군림하는 우리나라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지배적 학설과 판례에 따르면 교과부장관의 훈령은 원칙적으로 법령이 아니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학생의 기본권과 헌법원칙을 파괴하고
시도교육청과 일부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는 초등학생 교과과정 학습준비물 지원금액이 지역간 최대 3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이용섭의원이 12일 시도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올해 학생 1인당 학습준비물 지원액은 평균 3만79원이었다. 지역별 지원액은 전북이 5만3728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4만2230원), 강원(4만920원) 등도 4만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었다. 반면 대전(2만2324원)을 비롯해 인천(2만2324원), 경남(2만3601원), 제주(2만4206원), 경기(2만6067원), 울산(2만7000원), 경북(2만7349원), 부산(2만9816원) 등 8개 지역은 전국 평균 지원액
전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재학생 3명이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 취업에 성공했다. 10일 전주대에 따르면 호텔경영학과 황진우, 정태환, 최성욱 학생이 싱가포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 채용면적에 합격해 정규직 취업이 결정됐다. 특히 해당 호텔은 2011년 6월과 지난 5월 전주대를 직접 찾아 학생을 선발하기도 했다. 안세길 호텔경영학과장은 "해외 대학과의 활발한 연계 활동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이 학생들의 해외 취업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2006년 이후 현재까지 총 92명의 학생이 해외로 취업했다. /뉴시스
몽골 울란바토르시 유아교육 관계자들이 10일 전북도교육청을 방문했다. 유아교육 관계자와 유치원 원장 등 27명으로 구성된 몽골 방문단은 도교육청의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북을 찾았다. 방문단은 지난달 개원한 전북유아교육진흥원을 견학하고 우수한 시설 및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 관계자는 "전북의 유치원 등 유아교육에 관심이 매우 크다"며 "전북과의 교류가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전북 교육은 경쟁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교육이 중심"이라며 "몽골 교육이 한국의 교육제도를 많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향후 양국간 교류에 관심을 표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