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박순덕(86)씨가 지난 2일 자신의 고향인 정읍시 칠보면을 방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3천550만원을 면사무소에 전달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어르신이 평생 폐지 등을 수집해 알뜰히 모은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 했다.박 씨는“어린 시절 어려운 형편으로 공부를 포기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기탁을 결정했다”며 “고향의 학생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달라”고 말했다.이정관 칠보면장은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장영수)은 2021년 상반기 9개 장학사업 분야 595명을 대상으로 총 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장학급 지급 대상은 대학 신입생 반값등록금, 중고등학교 신입생 장학금, 고등학교 성적우수 장학금 등 총 9개 분야다.재단은 올해 장학사업을 전년대비 2개 늘어난 9개 분야로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학생 학업신장 동기 부여 및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을 꾀했다.현재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사회적‧경제적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육성사업 방향 설정 및 사업설계, 장학금 지급대상 사각지대
남원시 대산면은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3일까지 약 2주간 7차례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특히 모내기 현장방문은 대산면장(이동현), 대산농협 지점장 등 대산면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했으며, 올 한해 벼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코로나 19,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대산면은 남원 대표 브랜드 쌀인 남원 참미단지(운교,신촌,옥율)를 중심으로 총 550여 농가가 496ha를 재배하고 있으며 남원시의
김제로타리클럽 목련회는 지난 6월 3일 김제시청을 방문해 김제시장애인체육회에 농구단 유니품과 지평선 쌀을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제로타리클럽 목련회 김해숙 회장, 강현영 최윤희 부회장, 김제시장애인체육회 김길정 사무국장이 참여하여 진행했다.김해숙 목련회장은 “김제시 9천여 장애인분들께 체력을 증진시키고 외출을 꺼리는 장애인에게 생활체육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책임지고 있는, 김제시장애인체육회에게 응원을 보내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문화 확산에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박준배 김제시장(김제시장애인체육회장)은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7월 1일자로 송명호·홍공숙 교육행정직 2명을 서기관(4급) 승진대상자로 최종 선발했다.전북교육청은 서기관 승진 임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역량 중심의 평가 시스템 구현으로 공직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부터 4급 승진에 역량평가와 현장평가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역량평가는 5급 재직 기간 동안 주요 업무실적과 서기관으로서 직무수행 계획서를 토대로 1인당 40분 이내의 심층 면접을 이뤄진다.현장평가는 5급 재직 기간 중 6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직원들이 심사대상자의 직무수행능력․직무수
전주중산신협(이사장 유학봉) 임남규 감사실장이 보이스피싱 사고를 예방해 전주완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2일 중산신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고령의 조합원이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해 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평소와 달리 초조해 보이는 데다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는 모습에 임남규 감사실장은 고객을 진정시킨 뒤 해지 이유 등 대화를 이어갔다.한참을 머뭇거리던 조합원은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현금을 집에 보관해 둬라’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라고 판단, 이에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했다.결국
진안의 작은 시골학교인 안천중학교 총동창회가 후배사랑과 모교발전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이고 있다.지난 2019년 제5기 총동창회장단(신임회장 19회 박천윤)은 출범과 함께 재학생은 물론 신입생, 안천중 출신 동문 가족들까지 지원키 위해 장학금 1억 원을 조성키로 목표를 세웠다.이에 지난해 8월부터 목표액 1억 장학금 조성을 위한 장학위원회(위원장 19회 한희)를 결성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기금 조성이 이뤄져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 및 학부모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 1학년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다가오는 제66회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 국립임실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배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최근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이주현 청장을 비롯한 소수의 전북지방조달청 직원들만 참여했다.이주현 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으로서의 당연한 도리”라며 “그 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동장 최훈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호정)는 2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 후원을 약속한 중앙동 ‘나이키 전주제일점(대표 박영근)’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착한가게 후원업체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매월 3만 원 이상을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모금된 후원금은 긴급 생계비, 의료비, 동절기 난방비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박영근 나이키 전주제일점 대표는 “‘착한가게’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완산구(구청장 신계숙)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2일,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홀몸어르신, 거동 불편 장애인, 부자세대 등 15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를 펼쳤다.이날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코로나19 대응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여름김치, 어묵볶음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음식 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전달했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이 커진 소외계층의 말벗이 되어 주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황의숙 완산구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은 “마스크를 쓰고 조리를 하기 힘은 들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이 3년 연속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친환경 체험 텃밭 ‘내가 그린(Green) 키친가든’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2일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과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이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해온 이 프로그램은 수목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올해에는 전주시 덕진지역아동센터와 함께 5월부터 12월까지 씨 뿌리기부터 수확까지 아이들이 작물을 심고 맛보고 관찰하는 활동을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을 학습하
NH농협은행 전북영업본부(본부장 장기요)는 2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농·소·연 고객 모시기 챌린지’의 일환으로 우석대학교를 방문해 남천현 총장에게 감사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농·소·연 고객 모시기 챌린지’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협은행에서 실시하는 이벤트로 농협과의 소중한 인연을 맺고 있는 고객을 찾아가 화훼 소비 활성화를 목적으로 꽃바구니나 꽃다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다.우석대학교는 개교 42주년을 맞은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