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개인전이 11일부터 17일까지 전주 교동미술관에서 진행된다.‘정원의 깊숙한 곳’이란 타이틀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작가가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세상 속 존재하는 유토피아인 헤테토피아를 포착한 사진작업을 만날 수 있다.사진 속 세계는 하나의 장소가 아닌, 작가의 눈을 통해 보고 있는 또 하나의 세계가 존재한다.보는 사람, 보이는 사람, 찍히는 사람, 찍는 사람, 이 모든 것들이 사진 속에 존재한다.만남이란 의미가 생성되는 지점인 것이다.물론 의미가 그저 생성되지는 않는다.사물, 인물, 사건들이 동질성 속에
전북개발공사가 짓는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동부권인 무주군에서도 본격화된다.농어촌 임대주택으로 들어서는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이미 공급을 마친 장수, 임실, 진안 지역 등과 함께 서민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10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전북의 동부권인 무주군에 전용면적 44㎡와 75㎡ 각각 40세대씩 총 80세대의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농어촌 임대주택은 전라북도로부터 출자 받은 자본금을 바탕으로 농어촌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도ㆍ농간 지역 균형 발전,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도입된 주택이다.전북개발공사는
1969년 12월 10일, 전북도민들의 기대와 성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전북은행’.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을 때까지 수많은 고비가 찾아왔지만 단 한 번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그 발걸음이 오늘의 전북은행을 만들었으며, 도민들의 자부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이제는 이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그리며 이를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그 여정에 ‘따뜻한 금융’을 통해 지역과 동행하고 있다.하지만 빠르게 변화는 금융환경 속에서 전북은행이 100년의 역사를 쓰기
전북 국악인들의 숙원인 대사습청이 조만간 설립될 예정이다.전주시에 따르면 대사습청 설립에 관한 조례가 상반기에 제정되고 전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에 문을 열게 된다.전주시 관계자는 “가칭 대사습보전에 관한 지원 조례를 올해 상반기에 제정해 전주시의회에 올릴 예정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내년에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대사습청 운영공간이나 운영주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조례가 통과되면 대상부지를 확정해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하반기에 운영주체를 선정해 맡길 예정이다. 운영 단체는 현재
전주시가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인 ‘우주로1216’ 운영에 나서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놀이터도시, 도서관도시를 만드는 일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시는 해마다 책 축제인 전주독서대전을 열고 있는 책의 도시이자 과거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내고 완판본을 인쇄한 출판문화의 도시답게 미래 주역인 아동·어린이·트윈세대·청소년 등 시민 모두과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 갖춘 책 읽는 도시전국 최초의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 ‘1
1912년 이리역(裡里驛), 1914년 동이리역(東裡里驛)이 들어서면서 이리(裡里, 익산시 옛 이름)는 도시 형태를 갖추어 갔습니다, 도시가 커진 만큼 일본인도 늘었습니다.일본인은 이리역을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은 동이리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이리역 앞에 시장이 생겼고,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사람들은 시장으로 모였습니다.지금은 옛 모습이 많이 지워졌지만 지금도 거리 곳곳에는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근대 건축물이 30여 채 정도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그중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중국을 중심으로 사망자,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전북 또한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와 각 시군이 방역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코로나바이러스는 정치권도 블랙홀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특히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5 총선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선거운동을 사실상 제약하면서 누가 전북의 선량이 될 지, 비교검증의 기회가 줄어들었다.여야 각 정당들도 총선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면서 민심 흐름을 예민하게 지켜보고 있다.코로나
전주시가 덕진동 종합경기장 부지를 시민의 숲과 전시 컨벤션 센터, 호텔 등이 들어서는 마이스산업 혁신기지로 개발하는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마이스산업 부지에는 국제규모의 전시장과 국제회의장 등을 갖춘 전시 컨벤션과 200실 이상 규모의 호텔과 판매시설로 서신동 롯데백화점이 이전한다.시는 이러한 내용으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재생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시민참여단과 전문가자문단을 구성하는 것도 이 기본구상 용역의 일환이다.하지만 지역 소상공인·시민단체&
원광대학교 농업생명과학 커플링사업단(단장 안병철)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맞춤형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과 도내 농업생명과학분야 기관 및 기업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특히 일선 현장에서 곧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효율적인 인력 양성이라는 사업단의 취지가 산업 현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전북은 현재 농생명 수도의 농촌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 활력화를 지향하고 있어 농업생명과학커플링사업단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다.실제로 농촌진흥청 산하기관(5개)과 한국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시민중심의 민주주의 구현과 시민 우선의 남원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남원시 의회는 법정 회기 기간을 비롯해 탄력적인 임시회 운영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계획이며,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한편, 이를 충실하게 대변하여 의회 본연의 위상을 확립하는 경자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이라는 기치 아래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준비하는 남원
전북체육회 첫 민간회장인 정강선 회장은 ‘새로운 체계’와 ‘합리적 인사’로 전북체육계를 이끌 것을 4일 밝혔다.취임 후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강선 회장은 초심을 지켜 공약을 최대한 지키고, 전북체육발전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기본생각으로 업무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가장 초미에 관심사는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인사다.최근 최형원 사무처장이 임기만료로 체육회를 떠날 것을 공개적으로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체육계에서는 최형원 사무처장 후임에 대한 인사가 가장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
익산 W미술관에서 소장품전인 ‘2020 Again Lorenzo Sala’를 연다.29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사진과 그림을 결합한 실험적 작품을 하고 있는 로렌조살라 작가의 작품으로 W미술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로렌조살라는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로 슬로베니아, 중국, 인도 등 여러나라에서 지속적으로 신선한 충격과 관심을 이끌어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W미술관은 2017년도에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렌조살라를 초대해 특별전을 개최한 적이 있다.신주연 관장은 “다시 돌아온 2020Again
심 민 임실군수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나아간다’는 여시구진(與時俱進)의 다짐으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 행복한 임실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심 군수는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도 성공적인 군정을 이끌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며 “군민들이 항상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다 확실한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지난 해 최종 예산 4,600억원을
지리산 동편 기슭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雲峰)은 해발 460m내외의 고원지대로 늘 구름이 머무는 곳이다.그러한 지형적 특성에 따라 이곳은 시내보다 기온이 낮고, 눈이 많아 겨울 관광지로 매년 각광을 받아왔다.전국적으로 눈이 많이 내리지 않은 이번 겨울에도 운봉 지역의 지리산 정령치, 바래봉 만큼은 눈의 요정이 찾아왔다.남원 운봉엔 눈만 있는 게 아니다.이맘때 남원의 운봉에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비롯한, 국악의 성지, 허브밸리 등 남원 대표 관광명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즐비하다.바쁜
4.15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여느 때 같으면 총선이 불과 두 달 전이어서 어느 정도 선거구도 윤곽이 나와야 하는데, 이번 선거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아직 윤곽이 뚜렷하게 잡히지 않는 분위기다.사분오열된 야권의 경우 대통합 여부에 따라 야당 공멸 또는 회생이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집권당인 민주당은 후보 경선, 공천을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본선에서 영향을 주게 된다.여야 어느 쪽도 아직은 승리를 장담하기가 애매하다.남은 기간 동안 선거구도가 확 바뀔 수 있어서다.여기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들의 모임을 꺼리게
자꾸만 몸과 마음이 움츠러들게 되는 겨울,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달래줄 힐링 여행을 원하신다면 전주에서 30분 거리의 완주의 작은 마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안덕 힐링마을은 모악산 자리에 위치해 전주에서 구이소재지를 지나 안덕 이정표를 보고 장파쪽으로 1km쯤 들어가면 힐링이 필요한 여행객을 환영하는 푯말이 보입니다. 주차장에 차량이 빼곡한 안덕마을은 추운 겨울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으며 인기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안덕마을은 구이면 안덕리 4개 마을(원안덕, 미치, 신기, 장파)을 통합한
지난해 말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극적으로 통과하면서 앞으로 만18세 학생 및 청소년들이 ‘민주주의 꽃’인 선거권 행사가 가능해졌다.이로 인해 당장 올해 4·15 총선부터 ‘교복 입은 학생 유권자’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가 현실화 될 전망이다.하지만 오랫동안 정치, 사회 등 각계에서 찬-반 논란 끝에 도입된 ‘18세 선거권’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학교 현장에서 잘못된 교육 방식으로 이념논쟁, 정치편향교육 변질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이
대한민국 교육당국의 교육정책 추진 방향과 학교 현장의 전문가들이 생각하고 있는 거리감은 아직도 여전하다.이 때문에 총체적 교육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학교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북교육공동연구원은 전북교육의 현 주소와 문제점을 깊이 있게 진단해 적절한 지적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전북교육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학생중심의 교육정책을 연구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앞장섬으로써 전북교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크게 공헌해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
김양희 개인전이 29일부터 2월 3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1987년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건너가 유럽생활을 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난 작가는 늘 변하고 있는 자연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주변의 자연은 작가에게 있어서 소소한 호기심을 가지게 만들었고, 이러한 호기심은 곧 자극으로 다가와 열정이 가득한 작가의 눈을 가지게 하였고 또 관찰하게 만들었다.산, 물, 꽃 등의 자연과 그 자연의 배경인 사계절의 순환 속 생명의 에너지에 감동을 받은 그녀는 가슴 벅찬 기운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왔다.자신이 바
전주시가 정부로부터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것은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해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시는 5년간 관광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500억원 등 총 1300억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를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각오다.▲전주, 국가대표 관광도시 확인전주시는 이번 관광거점도시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도시 관광 거점이자 한국적인 관광 브랜드를 지닌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인정을 받았다.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