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 최익현(勉庵 崔益鉉)
전북도민일보사와 전라북도교육청•가천문화재단이 제정한 제10회 전북교육대상 수상자로 전주서곡초등학교 황병진(62) 교장이 선정됐다 전북도민일보사와 전라북도교육청·가천문화재단이 제정한 제10회 전북교육대상 수상자로 전주서곡초등학교 황병진(62) 교장이 선정됐다. ‘스승상’에는 군산교육청 문원익(58) 교육장과 남원 이백초등학교 조재호(59)교장이, ‘제자사랑상’은 완주 고산중학교 임문호(61) 교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이자 경원대 총장인 이길여씨에게도 감사패가 주어진다. 42년간 교직에 봉직해온 황병진 교장은 남원남생초 교감, 전북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장학사, 김제공덕
박종임 作 ‘원과 사각’ 박종임 作 ‘원과 사각’ 청산도 바닷가에서 남이 볼 새라 훔치듯 조약돌을 두어 개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하나는 제 찻상에 올려 놓았습니다. 어린아이 주먹만한 둥그런 돌은 매일 매일 마음의 각(角)을 다듬으라고 무언(無言)의 가르침을 줍니다. 저 돌이 둥근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파도와 수셀 수 없는 다툼이 있었겠지요. 파도에 각(角)이 씻겨 동그랗게 연마된 모습을 보며 제 마음의 각(角)을 다듬지 못한 게으름을 책망합니다. 그 동안 지상 갤러리를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시리즈를 끝냅니다. 최범서기자
도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판명되자 도계업계는 지난 2003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수정) 도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 병원성으로 판명되자 도계업계는 지난 2003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도계 시장의 22.0%를 점유하고 있는 하림이 도계라인 소재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직접 발생하자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하림은 지난 22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문량이 평일보다 20% 감소했다고 전했다. 하림 관계자는 “하루 평균 35만수를 가공해
한편 정부는 이번 고병원성 AI의 발생 원인과 유입 경로 및 전차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수의과학검역원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역학조사반을 익산 파견, 가금류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1면 톱 맨 뒤 추가 한편 정부는 이번 고병원성 AI의 발생 원인과 유입 경로 및 전차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해 수의과학검역원의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역학조사반을 익산 파견, 가금류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방역대책본부도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해 농장 종사자, 살 처분 관련자 및 방역 요원 들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보호 복을 지급하고 있다.
황씨가 끝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경찰 초동수사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재수정) 여약사 황씨가 끝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경찰 초동 수사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은 지난 9월28일 밤 9시께 실종신고를 받았다. 처음 경찰은 협박전화나 은행카드에서 돈이 인출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단순 가출로 보고 가볍게 대처했다. 그러나 다음날까지 황씨로부터 아무런 소식이 없자 단순실종이 아닌 납치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수사의 기본적인 황씨의 금융거래내역을 소홀히 했다. 영장을 발부 받아 모든 금융계좌를 추적하는 대신 황씨
익산 여 약사 주검이 발견된 지난 25일 밤 황씨의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은 참담함 그 자체였다 익산 여 약사 주검이 발견된 지난 25일 밤 황씨의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들은 참담함 그 자체였다. 여약사 황씨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면서 생존 가능성을 기대했던 가족들은 희망마저 잃었다며 바닥에 주저 앉아 하염없이 눈물만을 쏟아 냈다. 황씨의 친정 아버지 황모씨(68)는 이날 “대낮 아파트 인근 주차장에서 3명에게 납치됐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또 삼례의 한 아파트 주차장과 읍내 등에서 10여일 간 활보하고 다녔는데도 조기에 검거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황씨는 이어
인체 감염이 가능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도민들의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I에 대한 예방과 대처 요령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정) 인체 감염이 가능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도민들의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AI에 대한 예방과 대처 요령이 발표되었다. 이번에 발생한 AI 는 혈청 형이 H5N1의 형태로 지난 1997년 홍콩에서 인체 감염을 일으켜 18명이 감염되고, 이 중에서 6명이 사망하게 한 치명적인 균이다. 방역전문가들은 AI 바이러스가 사람들이 걸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결합해 새로운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농장의 닭과 개, 돼지 등 모든 가축이 도살처분됐다 (수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농장의 닭과 개, 돼지 등 모든 가축이 도살 처분됐다. 26일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는 AI가 고 병원성으로 판정되자 병원균의 확산을 막기 위해 AI가 발생했던 함열읍 이모씨의 농장에서 반경 500m에 있는 닭 18만5천500마리(4곳)를 이날 오전 9시부터 안락사 시킨 뒤 살 처분했다. 또 이 구역에 있는 돼지 300마리와 개 677마리도 도살처분, 매립했다. 이모씨의 농장에서 발생한 AI로 지난 19∼22일 6천500마리가 집단 폐사
도내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가 인체에 전염될 수 있는 고병원성(H5N1)으로 판명되면서 차단을 위한 방역은 물론, 방어선 구축과 가금류의 유통•반입 차단 등 ‘철통 대책’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익산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고병원성(H5N1)으로 판명됨에 따라 전북도는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방역당국과 공동으로 축사 방역과 함께 전염확산 방지 대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부의 ‘진성 판정’에 따라 25일 밤 10시 AI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로까지 ‘위험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