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전주서 불이 나 잠자던 노인이 숨지는 등 사고사고가 잇따랐다.28일 오전 11시26분께 전주시 인후동 소재 병원 안 밭에서 최모(여.63)씨가 숨져있는 것을 김모(2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3년전부터 지병을 앓고 있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이날 오후 2시13분께는 전주시 완산동 유모(여.80)씨의 집에서 불이 나 잠자던 유씨가 숨졌다.불은 방 안의 전기장판과 이불을 태워 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은 “방문이 잠겨 있는 상태에서 연기가 났다”는 신고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유씨가 방에서 잠을 자다 질식사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재봉
전주완산경찰서는 26일 통장을 판매한 뒤 현금카드로 돈을 빼돌린 혐의(전자금융거래법위반 및 절도)로 조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통장을 판매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지난 1월19일 12시께 최모(38)씨에게 110만원을 받고 통장을 넘긴 뒤, 2월6일 오후 2시께 가지고 있던 현금카드로 70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최씨의 돈 780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최재봉기자 tui73@
27일 오후 1시30분께 김제시 공덕면 저산리 공덕대교 부근 전주~군산간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전주방면으로 달리던 서모(29)씨의 사다리차가 넘어졌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차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1시간 동안 교통혼잡이 빚어졌다.경찰은 서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재봉기자 tui73@
전주덕진경찰서는 26일 고시원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치상)로 고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25일 오전 6시께 전주 덕진동의 한 고시원에서 방문을 열고 잠을 자던 A(여.21)씨의 방에 침입해, “소리치면 죽인다”며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다 고시원생들이 모여들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최재봉기자 tui73@
전주덕진소방서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26일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소방활동 사진 전시회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소방관들이 각종 소방활동현장에서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의 생생한 사진을 보여 줌으로써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안전의식 고취와 방화환경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주덕진소방서 관계자는 “다양한 사전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전반에 대한 소방안전의식을 함양하고 겨울철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재봉기자 tui73@
전주완산경찰서는 25일 전주와 익산을 돌며 수백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강모(25)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4시께 전주시 서신동 최모(47)씨의 원룸에 외부 노출된 배관을 타고 침입해 287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최재봉기자 tui73@
연평도 포격사건과 관련해 인터넷상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5일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해 ‘남한이 먼저 도발’이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로 이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17분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남한 먼저 도발 북한 대응”이란 제목으로 “정부가 대포폰문제와 4대가강사업에 대한 국민의 눈을 돌리기 위해 이런 엄청난 사태를 촉발했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재봉기자 tui73@
전북농축산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오전 도청 앞에서 농민대표자들을 도지사실에서 강제적으로 끌어낸 전북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24일 농민대회 중 도지사실에서 도지사 면담 후 농업∙농민요구사항에 대해 전북도 관계자들과 대화를 지속하는 가운데 오후 10시30분께 공무원과 공권력을 동원해 농민대표자들을 강제적인 방식으로 도청 밖으로 끌어내렸다”고 주장했다.또 “전북도청이 농민들의 생존에 대한 요구 내용을 비상적인 방식을 동원해 협의자체를 진행시키지 않고 있다”며 “김완주 도지사는 지금이라도 성실하게 대화하고 농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이어 “24일 강제적으로 끌
도내 진보정당,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 투쟁을 지지하고 나섰다.현대자동차 정규직쟁취 전북공동대책위원회는 25일 오후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자동차 투쟁은 정당하며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대법원에서까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은 불법파견이고 정규직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판결한 만큼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요구는 정당하고 사회적 추세이며 기본적인 사회정의다”라고 밝혔다.또 “현대건설 인수자금으로 써낸 5조1천억 원의 3%면 대법원 판결을 이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는 판결 이행 의지를 보이지 않고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전북공동대책위원회는 현대자동차에게 사법부
전북경찰청의 전화친절도가 전국 1위로 나타났다.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에서 실시한 2010년도 전화친절도 종합평가에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는 2008년 2위, 2009년 3위에 이어 1위까지 이룸으로써 3년 연속 상위권에 드는 전화친절 우수지방청으로 인정받게 됐다.전북경찰은 전화친절도 1위는 ‘현장중심 도민만족치안’이라는 치안목표를 향한 전북경찰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라고 밝히고 있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과 점검,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통해 경찰활동의 모든 분야에서 더욱 친절한 언행이 생활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재봉기자 tui73@
익산경찰서는 24일 자신을 놀리고 욕을 한 것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로 박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2일 오후 10시5분께 익산시 어양동 소재 상가 2층 화장실내에서 불을 질러 화장실 내부와 집기 등 시가 1000만원 상당을 태운 혐의다.조사결과 박씨는 도장을 다닐 때 관장이 평소 자신을 놀리고 욕을 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최재봉기자 tui73@
전주덕진경찰서는 24일 심야에 음식점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22)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17일 오전 1시께 전주시 인후동 이모(여.58)씨의 음식점에 돌을 던져 인기척을 확인 후 침입, 53만원을 훔친 혐의다.조사결과 김씨는 이날부터 최근까지 전주시내 음식점 등을 돌며 모두 21차례에 걸쳐 12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최재봉기자 tui73@
난동을 제지하는 경찰관에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안경찰서는 24일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배모(47)씨 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30분께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의 한 상가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임모(33) 경장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배씨는 친형이 운영하는 어판장 내에서 형에게 폭행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주변상가에 난동을 부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최재봉기자 tui73@
“우리는 농사짓고 싶다. 전북농민 하나되어 생존권을 사수하자”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전북도여성농민회 등 9개 농민단체 1000여명이 24일 전북도청 앞에서 쌀값보장, 밭직불제 쟁취, 농민생존권 사수를 위한 전북농민대회를 열었다.이들은 “매년 쌀 생산량이 많아서 쌀값이 떨어진다던 현 정권과 전라북도는 2010년 쌀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함에도 쌀값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쌀 생산비 2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고정 직불금을 130만원으로 인상하라”고 촉구했다.특히, “김완주 도지사는 농도인 전라북도에서 반농민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6일까지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수채와마을전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의 예술활동 경험으로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미술활동을 통한 적절한 표출방법과 심리적 안정을 통해 자신감향상을 높이고자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재활대학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이 6개월간 제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이희수 관장은 “재활대학 친구들의 수채와 작품으로 전주시민을 모시고 전시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도해주신 강사와 함께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장애인 친구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군산해경 소속 경비정(P-123)이 2년 연속 최우수 경비정으로 선정됐다.24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양경찰이 보유한 경비함정 300여 척 중 가장 우수한 함정을 선발해 표창하는 ‘2010 해양경찰 우수 경비함정’에 군산해경 소속 P-123정이 2년 연속 선발됐다.이번에 선발된 P-123정은 올 두 차례 실시된 해상종합훈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해상치안실적도 특별법 49명 검거, 형사사범 2명 검거, 기소중지자 11명 검거와 좌초 충돌선박 구조, 표류선박 예인 서비스 등 대국민 봉사활동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P-123정장은 “해양경찰 재직 기간 중 한번이라도 우수 함정으로 선발되기를 바라는 직원이 많은데 두 번이나 영광을 차지해 기쁘게 생각하며 좁은 침실에서 동고
무주경찰서는 23일 위조한 리조트 시즌권을 구입, 유통한 혐의(위조유가증권행사)로 유모(42)씨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또 위조업자에게 통장과 현금카드를 양도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로 이모(24)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월말께 무주군 설천면 자신의 스키삽에서 인터넷을 통해 위조된 무주 모 스키장 시즌권을 구입한 뒤 백모(28)씨 등 4명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씨 등 4명은 위조업자에게 통장과 현금카드를 돈을 받고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최재봉기자 tui73@
부모 묘를 이장한 뒤 되는 일이 없다며 이장을 권유한 역술가의 집에 화염병을 던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23일 한밤중에 역술가의 집에 화염병을 던진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6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25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김모(64)씨의 집에 화염병을 던져 창틀 등을 태워 4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다.조사결과 김씨는 “약 3년 전에 철학관을 운영하는 김씨의 권유로 부모님 묘를 이장하고 전보다 되는 일이 더 없어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최재봉기자 tui73@
올 겨울은 기온 변동폭이 크고 한파가 자주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전주기상대는 23일 ‘1개월 및 3개월 날씨 전망’을 통해 “올해 기온은 평년(영하 2도~영상 1도)과 비슷하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때가 있겠으며, 기온 변화가 크겠다”고 밝혔다.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며 건조한 날이 많을 전망이다.기온은 평년(영하 1도~영상 2도)과 비슷하겠으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안 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내년 1월에는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 (영하3도~0도, 31~42㎜)과 별 차이가 없겠다
전북경찰청은 24일 ‘전북농민대회’ 및 ‘LH본사 분산배치 범도민 궐기대회’ 행사지 인근 주변도로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한 ‘교통관리대책’을 전개한다.이날 농민대회는 오전 11시~오전 12시까지 전주대 구정문에서 도청까지, 빙상경기장에서 도청까지 2개 구간 거리행진과 오후 1시~오후 8시까지 도청 정문 앞 인도 및 차도에서의 집회로 도청 효자교 서편4가에서 도청 남서쪽 4가까지 편도 3개 차로의 교통이 통제된다.또한 오후 2시~오후5시까지 전주시청 앞에서 오거리문화광장과 관통4가를 경유 구 전북도청까지 ‘LH본사 분산배치 범도민 궐기대회’ 거리행진으로 인해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이에 전북경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