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평화로타리클럽(회장 김주표)은 23일 전주하모니로타리클럽(회장 임정희)과 합동으로 장애인 복지시설인 익산 창혜복지재단에서 합동 김장 봉사를 실시했다.창혜복지재단은 1957년 전라북도 최초로 민간인이 특수교육학교를 설립해 운영하는 곳이다.김주표 전주평화로타리클럽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다”면서 “회원들이 보인 정성 속에 도내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민진 창혜복지관 대표는 “김장
미세먼지에 갇힌 4월…'깨끗한 하늘' 6일에 불과 이달 들어 짙은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는 날이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5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4월 들어 자주 발생한 미세먼지는 황사와 안정된 대기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서울에서만 황사가 네번 발생했다. 23∼24일 전국에 영향을 미쳤던 미세먼지도 20일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이 컸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24일에는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았다"며 "입자가 큰 미세먼지는 황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따뜻하게 데워진 공기가 한반도 상공에 머물면서 황사, 미세먼지가
일반적으로 대졸자의 임금이 고졸자보다 높지만 고졸보다 임금이 낮은 대졸자가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DI가 21일 발표한 '한국은 인적자본 일등국가인가?:교육거품의 형성과 노동시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대졸자의 하위 20%, 2년제 대졸자의 하위 50%가 고졸자보다 임금을 적게 받고 있다. 실제로 대학을 졸업한 34세 이하 청년층의 임금을 분석한 결과 고졸자 임금의 평균 혹은 중간값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대졸자 비중이 1980년 약 3%에서 2011년에는 23%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KDI는 "이같은 임금 역전현상은 한국의 대학교육체계에 교육거품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지적했다. 즉, 고등교육 진학만을 지나치게
대장균군 검출 시리얼 제품의 재활용 혐의가 적발된 동서식품에 대해 식약처가 '솜방망이 처분'을 내린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제품을 보고하지 않고 재활용한 위법 행위에 비해서는 처벌이 너무 약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식약처는 공익제보를 계기로 드러난 이번 사건을 통해 '자가품질검사제'를 적극 보완하겠다고 나섰지만 그 동안 유사사례를 방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뒷북대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동서식품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300만원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동서식품 시리얼 18개 전 품목에 대해 총 139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16일 이상 장기 입원하면 환자 부담이 늘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불필요한 장기입원에 대한 본인부담 인상방안을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입원기간에 따라 입원료가 16일 이상 90%, 31일 이상 85%로 차감되는 제도가 있으나, 본인부담률에는 변동이 없어 장기 재원 시 본인부담 입원료가 감소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 또 하반기부터 4~5인실도 일반병상으로 전환되는 등 3대 비급여가 개선돼 불필요한 의료 이용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정부는 우선 입원 기간에 따라 본인부담이 증가하도록 입원료 본인 부담 비율(20%)을 16~30일은 30%, 31일 이상은 40%로
전국 요양병원의 전반적인 의료 서비스 수준이 향상됐지만 요양병원간 차이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7일 발표한 2012년 요양병원 입원 진료에 대한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1등급 기관은 112곳, 2등급은 184곳, 3등급 251곳, 4등급 239곳, 5등급 123곳으로 조사됐다. 평가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평가등급에서 제외된 기관도 28개에 달했다. 이번 평가는 2012년 1월 이전에 개설해 3월까지 운영 중인 요양병원 937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역별 종합점수 평균을 살펴보면 부산(75.8점), 전남(73.2점), 광주․전북(71.9점), 경북(71.4) 순으로 우수하고, 제주(63.1점)가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다. 평가지표에 따
법적 의무인 고용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근로자가 전체 취업자의 40%로 나타나 제도적 모순을 보완하기 위해 '저소득층 취업성공 패키지'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유경준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고용안전망 사각지대 현황과 정책방향'에 따르면 근로자의 1000만 명 이상이 1차 고용안전망인 고용보험의 정식 가입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고용보험 대상인 임금근로자 중에서 공무원과 교원, 일용직 노동자와 월 60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는 고용보험에서 제외된다. 비임금근로자인 자영업자와 특수고용인, 농어민 역시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유 연구위원은 "사회보험의 기본원리인 강제성과 소득재분배의 측면에
일부 노인요양시설들이 올해부터 적용되는 강화된 시설기준을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강력한 법 추진을 천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신법에 따른) 유예대상기관 중 일부시설의 시설·인력기준 예외인정 요구는 법적·형평성·서비스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수용이 곤란하며, 유예기간 종료 후에는 다른 요양시설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08년 장기요양보험의 시작과 함께 노인요양서비스의 질을 개선한다는 목적으로 노인요양시설의 설치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새로운 시행규칙에 따르면 모든 노인요양시설은 노인 1인당 23.6㎡의 시설 면적과 6.6㎡의 침실 면적을 갖춰야 한다.
국민이 정부부처부터 어떤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는지, 향후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내달부터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16개 부처의 296개 복지사업 정보를 연결한 '범정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복지정보연계시스템)'을 18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부처별로 운영되는 복지사업의 대상자나 대상자별 수급 이력 정보를 '자격·수급이력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공유하는 것이다. 복지서비스를 신청하고 대상을 선정하는 작업도 한결 간편해진다. 임대주택사업(국토해양부), 아이돌봄서비스(여성가족부), 여행바우처(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부처 27개 사업에 대해 신청-조사-결정 등의 행정업무를
국민권익위원회가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생수병을 재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와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부과기준을 마련할 것을 환경부와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익위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생수 생산업체와 유통현장 실태조사를 한 결과 생수병을 다시 사용하는 경우 대장균 등 세균 번식 가능성이 있는데도 식당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손님에게 먹는 물을 이미 개봉한 생수병에 담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권익위는 또 시판되는 생수의 용기 표시사항 음용·보관·취급상의 주의사항 표시를 구체화하고, 먹는 샘물의 성분표시도 오차범위를 지정해 업체가 성분 함유량을 자의적으로 표시하는 일이 없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
정부가 산후조리원 이용요금 등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법개정을 추진한다. 신생아 감염 및 안전사고 등 소비자피해 발생시 분쟁해결 기준도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산후조리원 관리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산후조리원 이용과 관련해 감염 및 안전사고, 부당행위 등의 소비자 불만과 피해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산후조리원 관련 소비자상담건수는 2010년 501건에서 2011년 660건, 2012년 상반기 404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계약해제에 관한 규정만 있고, 감염 및 안전사고로 인한 소비자피해에 대한 구제는 미흡한 실정이다. 정부는 신생아 감염 및 안전사고 등 소비자피해 발생
보험회사가 보험 계약시 장애인을 차별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에 대한 보험 차별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적용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생명보험, 손해보험, 제3보험, 재보험 등 민간보험사에 적용된다. 보험사들이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인권위에 의해 차별 행위로 판단될 수 있다. 가이드라인은 보험 인수, 계약 유지, 보험금 지급 등 각 단계에서 발행하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 행위를 규정했다. 보험사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상담·심사를 거부하거나 보험 청약에 대한 승낙을 거절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부당한 보험 조건 차별, 가입절차시 불필요한 서류 요구,
보건복지부는 결핵발생률을 2020년까지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 5개년(2013~2017년) 계획’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결핵발생률은 10만명당 97명(2011년 기준)으로, 복지부는 이를 2020년까지 50명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우선 노숙인·장애인·노인 등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확대 실시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학교 등 집단시설에 대한 역학조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결핵을 차단하기 위해 치료 회피 및 임의중단 후 출국한 사람의 재입국을 금지하며,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신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국민연금 장애연금 수급 대상자를 현행 '가입자'에서 '10년 이상 연금보험료를 납부했던 자'로 확대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제도 개선방안을 마련,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이는 오랫동안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했더라도 경제적 사정으로 연금보험료를 미납해 현재' 적용제외자'인 사람은 장애연금을 받을 수 없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 법규 등에 따르면 연금보험료를 10년 이상 장기 납부했더라도 전체 납부기간(최초 가입시부터 60세까지)의 ⅔이상에 해당하는 기간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경우 장애를 입어도 장애연금을 받을 수가 없었다. 또 분할연금 지급의 경우 노령연금 지급시 외도·
앞으로 의료급여 수급자들에 대한 자격 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초생활보장법상 의료급여 수급자 뿐 아니라 다른 법령에 따른 수급자에 대해서도 주기적 확인조사와 금융정보 요청 등을 통해 자격관리를 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외 다른 법령에 따른 수급자도 포함돼 있으나 이 경우 소득, 재산 등을 확인하는 등 수급권자로 인정하는 절차에 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또 의료급여 수급자 신청 절차도 마련했다. 의료급여 수급자 외에 이재민, 5·18 민주화운동 관련
본인 또는 유족에게 기부금의 일정 비율을 연금 형태로 지급해 기부자의 노후생활을 보장해주는 '기부연금 제도' 도입이 추진 중이다. 17일 보건복지부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를 강화하고 나눔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나눔기본법' 제정안을 마련, 18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한국형 계획기부 모델 도입을 위해 기부금품 가액의 일부를 연금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부연금 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기부연금 제도란 기부자가 현금, 부동산 등을 공익법인 등에 기부하면 본인 또는 지정자에게 기부가액의 일정액을 연금 형태로 정기적으로
내년부터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서비스 신청자격이 1급에서 2급까지 확대되고, 장애인연금도 월 2만원씩 인상된다. 또 장애인들을 위한 저상버스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7일 오후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2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제4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13~2017)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심의·확정된 종합계획은 ▲복지·건강 ▲교육·문화 ▲경제활동 ▲사회참여▲권익증진 등 4대 분야·19개 중점과제·71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정부는 현재 1급 장애인으로 한정돼 있는 신청자격을 내년 2급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전체 중증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는 서비스 질에 대해 만족하고 있지만, 정부지원 금액 및 시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 7606명과 아이돌보미 94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돌봄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 지원 금액 및 지원 시간에 대한 불만이 전년에 비해 높아졌는데 특히, 영아종일제는 지원 시간에 대한 불만이 지난해 10.7%에서 올해 21.2%로 2배나 뛰어올랐다. 또 지원 금액에 대한 불만도 높았다. 특히 시간제 돌봄서비스 이용자들의 불만이 지난해 25.4%에서 올해 26.6%로 높아졌다. 시간제 돌봄서비스는 소득 수준에 따라 연 480시간에 한해 정부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원 시간이 소진되면 전액
내년부터 모든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의무적으로 의료기관 평가인증을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요양병원 숫자가 급속히 늘면서 일부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인권 문제, 위생·안전 문제 등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요양병원 의무인증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평가인증을 받아야 하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약1300여 개다. 인증신청을 하지 않으면 의료법에 따라 시정명령이나 업무정지 15일 또는 5000만원 이하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또 요양급여 인력가산 대상에서 배제된다. 요양병원 인증 결과는 요양병원 적정성 평가와 연계, 요양급여 비용의 가감지급에 활용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요양병원은 앞으로 3년(2013~2015년), 정신병원은 4년(2013~2016년)에 걸쳐 인증조사를
내년 2월부터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문을 여는 동네 소아과가 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만 6세 미만의 소아 경증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야간 의료기관 개설을 확대해 응급실을 이용할 때보다 낮은 가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연간 2000억원의 건강보험재정과 1240억원의 응급의료기금을 투입해 필수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내용의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이를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현재 진찰료의 30%인 야간진료 가산율이 오후 6~10시, 다음날 오전 7~9시에는 60%,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7시엔 100% 오른다. 야간수가 인상으로 병·의원들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