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날 판소리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우진문화재단의 ‘판소리다섯바탕의 멋’이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해마다 최고의 명창 5명을 초청해 소리판을 여는 공연은 올해 송준섭, 김일구, 박양덕, 유영애, 안숙선 명창이 무대를 채운다. 오는 25일 오후 7시 첫 공연의 주인공은 박양덕 명창이다. 박 명창은 전북 무형문화재 제2호 수궁가 기능보유자이며, 국립민속국악원 지도사범,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 판소리 보존회 남원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 남원시립국악단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공연에서는 박초월제 수궁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성준, 박초월, 박양
윤가빈
2017.04.12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