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지난번 대회의 아픔을 만회하게 돼 무척 기쁩니다










“무엇보다 지난번 대회의 아픔을 만회하게 돼 무척 기쁩니다.”

구수한 목소리로 ‘우리 사랑’을 불러
oo상을 거머쥔 신태균씨(50ㆍ굿프드 영업부)는 지난해 근로자 가요제에 출연해 본선까지 올랐지만 아쉽게도 입상하지 못했다. 그날 이후 이날 대회만을
기다리며 전의를 다졌다는 신씨는 “출연진 모두와 신문사 직원들과 기쁨을 나누겠다”며 무척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사실 신씨는 국내 각종 노래경연대회에서
80여 차례 입상한 실력파다. 유일하게 입상권에 들지 못했던 대회가 바로 본사 주최 노래자랑이었던 것. 그래서 이번 대회를 준비한 그의 마음가짐은
남달랐고 기쁨도 여느 대회보다 컸다.

현재 전국 단체인 ‘노래를사랑하는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이제 회원들에게
체면이 섰다”며 “앞으로 노사모를 더욱 건실한 단체로 성장시켜 매년 정기적으로 노인정이나 복지단체를 방문해 노래로 기쁨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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