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또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면서 재임동안 이 지역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산자유무역지역 시설사업에 대해 지난 10일 전북지방조달청에서 입찰을 실시, 낙찰업체가
선정되는 등 군산자유무역지역 조성공사가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전북조달청에서 시행한 입찰에서는 충남 업체인 동일토건(대표 고재일)이 466억원을
써내, 낙찰됐다.

군산자유무역지역 조성공사는 군산시 군장국가 산업단지 3공구 내에 위치, 2개 구역으로
분할하여 표준공장 예정부지를 포함한 동측 지역에 대해 우선 시행하고 있다.

또 2003년 상반기내 완료 예정인 우, 오수, 상수시설 및 연락수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통신, 도시가스관로 공사도 지난 11월 착수했으며 올 12월 중에 착수하여 내년 상반기내 완료 예정인 배전관로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자유무역지역 사업이 완료되면 약 100여 개 신규기업이 입주, 연간 약
30~50억불 정도 수출증대와 경제활성화가 기대되며 군산항 활성화를 통해 물류비용 불균형 해소와 외국인 투자에 대비 국내기업의 역차별 문제 해소효과가
기대된다.

토공 전북지사 관계자는 “환 황해권역에서 중국, 대만의 수출자유지역에 대응하는
한국의 자유무역 거점기지 역할이 기대된다”며 “외국투자기업의 선진기술 및 물류,유통,금융 등 무역
관련산업의 집적 효과를 통해 국내기업의 국제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무역지역은 총 면적 37만9천평에 사업비 1천867억원을 들여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김완수기자 kw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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