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의원 축구]











[한일 의원 축구]

‘제7회 한-일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가
오는 17일 오후 4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를 위해 일본 국회의원 30여명과 우리나라 국회의원
50여명 등이 전주를 동시에 방문한다.

특히 전주 리베라 호텔로 숙소를 정한 일본 국회의원들은 축구대회
참가와 함께 전주의 전통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일 의원 축구대회는 매년 일본 동경과 서울을 오가며 개최돼 왔지만, 이번
7회 대회는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장영달 의원(열린우리당
전주완산갑)이 전주 개최를 제안해 성사됐다.

장 의원은 “사상 최대 규모의 일본 정치인들이 전주를 방문하게 돼 전북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전북의 문화와 멋을 이번 기회에 충분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일 의원 축구대회는 독도 영유권 문제, 역사교과서 왜곡, 신사참배
등 외교적 마찰이 깊은 상태에서 치러지는 것이어서 양국 의원들은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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