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새전주병원의 2번째 경매도 결국 유찰됐다










<속보>새전주병원의 2번째 경매도 결국 유찰됐다. 이로 인해 새전주병원은
첫 감정가 보다 40%가 삭감된 금액으로 오는 7월10일 3번째 경매 절차를 밟는다.

12일 전주지법 경매과는 옛 전주병원의 병원 주차장 대지와 건물에 대해 경매 입찰에
들어갔지만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다. 병원 경매는 지난 5월 8일 감정가 100억으로 시작, 유찰돼 20%가 삭감된 80억3천600여만원으로 입찰이
실시됐지만 또다시 유찰, 오는 7일 40여%가 삭감된 64억3천여만원의 감정가로 경매가 진행된다.
채권자는 외환은행을 비롯한 전일상호저축은행과 다수 사채업자들로 나타났으며 옛 전주병원은 이미 새전주병원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이 재개된 상황에서 다시
경매로 넘어가는 사태가 발생, 또 한차례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새전주병원 김환례 상임이사는 “이미 옛 전주병원을 인수할 때 은행 채무등에 관해 승계를 받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병원이
경매로 넘어갔지만 큰 문제가 없다”며 “병원은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채권자들에 대해서도 마찰 없이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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