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주]










[김완주]

김완주 도지사 당선자가 김제공항 조기 착공 및 전북 현안사업과
관련한 국가 예산 확보에 본격 나섰다. 김 당선자는 21일 서울에서 김제공항 사업과 연관, 박삼구 금호 아시아나
그룹 대표이사 회장을 만나 김제공항 조기 착공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당선자가 이날 박 회장을 만난 것은 항공업계가 김제공항의
항공 수요를 부정적으로 예측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기 때문. 김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전북은 최근 3년간 1천171개사의 기업이 입주하는 등 외국계 투자기업 유치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새만금 방조제로 인한 관광객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며 공항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김제공항 완공 목표 시점을 2010년으로 예정하고, 관련예산 50억원의 새해 예산안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박삼구 회장과의 만남에는 도내 국회의원들도
동석했다.

한편 김 당선자는 이날 오후 도내 의원들과 만나 2007년도 국가예산
확보 및 전북 현안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도정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 당선자는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 된 지 단 하루만에 전북출신 국회의원들이 소속 상임위원회 별로 챙겨야 할 전북현안을 설명하는 등 기민하게 움직였다.


당정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주요 현안은 김제공항, 전라선 복선 전철화, 호남고속철도 건설(이상
건설교통위원회), 태권도 공원 조성 사업,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 사업, 국립 한문화 진흥원 설립(이상 문화관광위원회), 군산항 준설(농림해양수산위원회),
카본밸리 조성(산업자원위원회), 지역특화형 연구단지(과학기술위원회) 등 20건이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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