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공공기관 차량 5부제(승용차 요일제) 시행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방안이 도입되고 있지만 도내
지역 차량은 하루 평균 58대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벌이면서 공공기관
차량 5부제(승용차 요일제) 시행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방안이 도입되고 있지만 도내 지역 차량은 하루 평균
58대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5월말 현재 도내 등록차량은 60만6천78대로 지난해 말 기준 59만7천650대에 비해 8천428대가 증가했다. 지난 2001년(50만9천여대)에
비하면 10만대 가까이 늘었다.

이는 전국 차량등록대수 1천561만9천여 대의 3.8%에 해당하는 수치로 광주(2.8%)와 대전(3.2%), 울산(2.5%) 등 광역시보다 높았으며,
16개 시·도 가운데 9번째로 경기(22.7%)와 서울(18.3%)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최상위권이다.

가구당 차량 보유대수는 1.13대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인구 3.09명당 1대 꼴로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수치다.

월별로는
2월에 776대가 증가했으며 3월 2천114대, 4월 1천685대, 5월 1천789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40만4천922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 15만9천896대, 승합차 3만9천479대, 특수차량 1천781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시가 20만3천658대(33.6%)로 가장 많았으며 장수군이 7천433대(1.23%)로 최저를 기록했다./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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