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한상진검사는 17일 카센터를 운영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로부터 카드와 현금 등을 빌려 수천만원을 사용한 후 이를
갚지 않은 김모씨(30·자동차정비업)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전주지검 한상진검사는 17일 카센터를 운영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들로부터
카드와 현금 등을 빌려 수천만원을 사용한 후 이를 갚지 않은 김모씨(30·자동차정비업)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0년 9월 자신이 운영하는 전주시 덕진구 S카센터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씨(27)에게 자동차 부품대금이 필요하다며 이씨의 카드를 빌려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후 이를 갚지 않는 등 같은
수법으로 5명으로부터 카드를 빌려 모두 3천700만원을 사용한
후 갚지 않은 혐의다.
김씨는 또 보험설계사 김모씨(여)에게 접근, 월 156만짜리 보험에 가입하겠다고
속여 김씨로부터 10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는 것이다./김재범기자kjbem@
김재범
@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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