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출범한 민선 4기 전북도정이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지난 7월 출범한
민선 4기 전북도정이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경제로
시작해 경제로 끝내겠다”는 김완주 지사의 취임 일성은 지난 6개월 전북도정에 ‘변화’와 ‘혁신’으로 반영됐다. 숨가쁘게 달려온
민선 4기 김완주 도정
첫 해의 성과와 향후 전망에 대해 짚어본다.<편집자
주>

 

△경제 살리기에 올 인

김 지사는
도청 입성과 함께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지난 7월 제32대 전북도지사 취임식장에서 ‘중국시장개척단’을 출범시킨
김 지사는 취임식 종료와 함께 군산항으로 달려가 수출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 때부터
김 지사의 경제 살리기는 시작됐다. 1주일에 평균 2~3차례씩
서울을 오가는 강행군을 거듭하며 국내외 기업유치에 동분서주했다.

두산 인프라코어를 비롯,
13개의 대기업과 92개의 중견기업 등 모두 470여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1조 9천억원대의 투자와 1만 4천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둬 견고한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차별화된 수출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도내 기업의 맞춤형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그리고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한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김지사 자신이 직접 중국
현지를 방문해 2,5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를 개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전국에서 가장 빠른
기업애로 해소 시스템을 갖췄다는평가를 받고 있다.

서민경제 살리기 역시 김 지사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작품(?)이다.

도내 11개
재래시장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위해 120억원을 투입,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소방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공동상품권 발행과 민속특성화 시장 운영 등 경영현대화사업에도 역대 최대규모의 예산을 투입했다.

 

△전북의 성장 동력을 찾다

김 지사가 경제살리기와
함께 야심 차게 추진한 시책이 바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 이었다. 첨단부품소재산업과 식품산업, 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단지 등이 바로 그 것.

‘세계의 공장’중국을 주요 타깃으로 초정밀, 초경량 첨단부품소재와 전북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고급식품으로 가공, 중국 중산층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 김지사의  구상이다.

소득수준이 급격히 향상된 중국인들이 가장 가까운 고군산 열도에서 최고의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고군산 디즈니랜드’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처럼 3대
핵심전략산업의 과녁은 13억 중국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2년 연속
국가예산 3조원 시대

올 하반기 전북도정의 지휘봉을 잡은 김 지사는 2년 연속 3조원 국가예산 시대를 열기 위한 발 빠른 행보도 잊지
않았다.

이강래 예결위원장을 비롯, 최규성, 강봉균, 이광철 등 도내 출신 의원과 정세균 산자부 장관을 찾아 쉼 없이 발 품을 판 것도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다.

그 결과 새만금
도로 높임과 전주전통문화도시조성, 태권도공원조성,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 국회에서 문제사업으로 분류된 도정 현안을 국가예산에 반영시켰다.

정부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았지만 약 3조2천억원 가량의
도정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역 균형발전 원년

김 지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소외지역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시작했다.

6개분야 64개 사업으로 구성된 동부권 균형발전
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상대적 낙후지역의 생활개선과 소득증대, 나아가 지역특구와 신활력지역 지원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김 지사가 취임
당시 도정 목표로 제시했던 고루 잘사는 따뜻한 전북 건설을 위한 실천이다.

무주 기업도시와 태권도공원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위한 지원과 저소득층,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저출산과 고령사회에 대비한 기반 구축, 그리고 공공의료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시책은 따뜻한 공동체 가꾸기의 일환이다.


이 밖에 김 지사는 문화 관광 영상 수도로서의 전북, 농업경쟁력 강화, 변화와 혁신․ 열정의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자료사진 2~3개 게재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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