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세분석-보완 중]











[판세분석]

5·31 지방선거가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전북도당은 22일 자체 판세분석을 통해 전반적으로
‘우세’와 ‘대추격’ 양상으로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은 이 같은 분석을 바탕으로, 승세
굳히기와 막판 뒤집기를 위해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선거 운동 기간이 불과 8일 남았다는 점에서 현재 양당이 파악하고 있는 판세가 막판에 변화할 것인지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은 도지사 선거를 포함, 전반적으로 우세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다.
전북도당은 도지사 선거의 경우 김완주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당은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절대 우세=전주 진안 무주 순창 △우세=군산 익산 남원 정읍 김제 완주 △백중세=고창 장수 임실 부안으로 보고 있다. 

장영달 도당 선대위원장은
22일 “전북의 선거 판세는 열린우리당의 압도적 우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부안 군산 고창 등 서부지역에서 일시적 혼란기가 있었지만 선거가 시작되면서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중앙당 지도부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으며 중앙당 차원의 지지와 보증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민주당은
선거전에 돌입한 이후 열린우리당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으며, 상당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우세 또는 약진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도지사
선거의 경우 지난 달 26일 정균환 후보가 출마 선언을 뒤늦게 해
격차가 40%대였지만, 지난 19일 민주당이 의뢰한 여론조사에선 20.6% 격차가 났다며 격차가 큰 폭으로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절대 우세=고창 △우세=부안 △약간 우세=익산 김제 △혼전
우세=임실 정읍 △접전=군산 남원 완주 △열세=전주 무주 진안 장수로 파악하고 있다.

민주당
이협 선대위원장은 “기초단체장의 경우 민주당이 열린우리당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선거에서 도지사 선거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서남권
벨트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어 당초 목표인 7개 기초단체장 당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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