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산하 국가청소년위원회가 22일 제10차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533명의 신상을 공개한 가운데 도내에도 공무원, 대학 강사
등 29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 산하 국가청소년위원회가 22일 제10차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533명의
신상을 공개한 가운데 도내에도 공무원, 대학 강사 등 29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강제추행 10명, 성매수 알선 7명, 성매수 4명, 강간 8명이며 지역별로는
군산 8명, 전주, 익산 각각 7명, 순창 2명, 부안, 정읍, 진안, 완주, 남원이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청소년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인터넷이 성매매 창구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됐다.


인터넷을 이용한 성범죄 비율은 제6차 68.3%,제7차 78.1%,제8차
82.0%, 제9차 83.3%, 제10차 90.0% 등으로 지속적으로 급증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인터넷 채팅사이트가 전체 인터넷 매체를 이용한 피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아는 사람 소개 3%, 전화방 1% 등이었다.

2001년 8월 제1차 신상공개 이후 제10차까지 13세 미만 아동청소년 성범죄
피해자는 2천678명으로 전체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 1만409명 중 25.7%로 1/4을 넘어섰다.

특히 13~15세까지는 3천254명으로 31%를 차지했고 또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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