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 거주 중인 월남참전 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전북 발전을 앞당기는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도내에 거주 중인 월남참전 유공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전북 발전을 앞당기는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월남참전전우사회복지지원회 현금남(65) 대표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전쟁터로 나간 수많은 전우들이 고엽제 등 각종 전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들의
복지 증진 도모와 함께 전우회를 활성화 시켜 국가 및 지역 발전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우회는 불우회원 돕기와 보훈병원 환자수송, 고엽제
대상자 돕기, 기초질서 지킴이 환경운동, 우범지역 방범 활동 및 학교길 교통질서 등에 앞장서고 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참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일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도내에 생존 중인 참전전우회원들은 1천800여명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10%만이 국가유공자 예우를 받고 있으며 30%는 고엽제 환자, 나머지 60%는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들의 국가적 보상을 통한 처우개선에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003년 5월부터 월남참전전우들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기념탑 건립에 나섰다”며 “오는 15일께 기공식을 거쳐 9월 25일께 준공 예정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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